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제가 중개형 ISA 계좌에서 1년 가까이 모으고 있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분배금 지급 주기를 분기 배당에서 월 배당으로 변경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TIGER ETF를 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급 주기 변경 전에는 매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배당금)을 지급했지만, 변경 후에는 매 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11월 25일 발표했어요.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월분배 ETF는 매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해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하며, 혁신성장 테마 ETF 등 다양한 상품의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저 역시 TIGER 리츠 ETF에서 받은 분배금을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나 S&P500 ETF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었던 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해당 ETF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시세차익과 보유한 부동산에서 확보한 임대료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인컴 수익 확보를 추구해요. 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를 추종하며 다음과 같은 리츠 상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관계자는 또, '해당 ETF는 연금 투자자가 많은 상품인 만큼 꾸준한 인컴수익 확보를 위해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하게 됐다'며 '최근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물가상승에 따라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는 등 다소 주춤했던 리츠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어 관련 ETF 투자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이야기했어요. 

 

제 사견이지만 예, 적금만으로는 절대로 안락한 노후를 보장할 수 없고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자산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물가가 오르고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데요, 저처럼 시드가 적은 대학생 투자자가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리츠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안정적인 인컴 수익이 필요한 은퇴자들에게도 리츠는 훌륭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자산 포트폴리오에 한 개의 리츠 상품만을 포함하는 것 보다는 여러 리츠를 포함하는 것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필수적인데요, TIGER 부동산리츠 인프라 ETF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여러 리츠에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해당 ETF 하나만 보유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리츠의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하여 지급하는 배당금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지난 몇 개월 간 해당 ETF를 포함하여 국내외 리츠 상품이 대부분 크게 하락했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리츠 상품인 WP 케어리는 시가총액이 20조를 훌쩍 넘는 대형 리츠임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로 크게 하락한 뒤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TIGER리츠부동산 인프라 ETF도 WP케어리와 마찬가지로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가 사그라들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시가 배당률이 높아진 지금이 리츠에 투자하기에 적기인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매매차익은 비과세, 분배금(=배당금)은 배당소득세율 15.4%를 뗀 금액이 지급됩니다. 중개형 ISA 계좌 혹은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에서 보유할 경우 과세 이연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있는 만큼 리츠와 같은 고배당 주식은 이 같은 계좌에서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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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3주 동안 공들였던 레포트를 제출하며 여유가 생겨서 지난 8월 방학 동안 체험했던 <삼성생명 주니어 CEO>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활동 담당자 분들께서는 저희 사진이 담긴 사진첩을 우편으로 보내주셨는데요. 그동안 학교 수업과 다른 일로 바빠 앨범을 이제서야 구경하게 되었어요. 어느새 활동을 수료한지도 3개월이 훌쩍 넘은 만큼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 네이버나 구글에 주니어 CEO를 검색해도 별다른 정보가 나오지 않는 만큼 혹시 주니어 CEO 활동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의사결정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활동 첫 날인 입학식 사진이에요. 운이 좋게도 제가 40명 정도 되는 동기들 가운데 대표로 선정되어 부모님들께 드리는 감사 인사, 활동에 임하는 포부 등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부모님들까지 모두 앉아 계셨기 때문에 정말 떨리더라구요.

나중에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긴장한 티가 나지 않았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첫 주차에는 동기들과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담당자님들께서 팀 활동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주셨어요.
레크리에이션, 팀 별 발표, 경영 전략 시뮬레이션 등 많은 활동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

2주차에는 아나운서 분들, 각 분야의 강사님들을 모셔서 효과적인 PT 방법, 매크로 경제, 재무제표 읽는 법과 같이 미래의 CEO에게 필요한 역량에 대해 강의해주셨어요! 꼭 미래에 가업을 승계할 마음이 없는 분들이 들어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퀄리티 높은 교육이 이뤄졌기 때문에 저는 프로그램 구성에 대해서만큼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 두 장은 각각 둘째 주에 방문한 삼성 맹인안내견 학교와 인력개발원에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맹인 안내견 학교에서 곧 교육에 들어가는 강아지와 임무를 마치고 새로운 보호자를 찾고 있는 은퇴견까지 많은 안내견 친구들을 구경하고 소통할 수 있었어요. 안내견이 정말 순하고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들어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본능을 억누르느라 고생이 많다는 안타가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삼성 인력개발원은 정말 멋있었어요. 삼성이 오랜 기간 일류 기업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삼성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는 것 같아요. 담당자 님들도 매번 "삼성은 달라야 한다", "삼성의 임직원은 다른 기업과 다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3주 동안 그 분들의 철저한 준비성과 수행능력을 보면서, 와 정말 삼성은 다르구나 라며 감탄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이 사진은 3주차에 미국에 잇는 펍에서 촬영한 사진이에요. 동기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혹시 몰라서 얼굴은 가렸어요 ㅋㅋ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친구는 수색대대 출신으로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2주차에 함께 조깅 트랙을 달리곤 했어요.

그때 당시에 저는 바디프로필 촬영을 마친 뒤 얼마 되지 않았고, 꾸준히 웨이트 운동을 했던 만큼 체력이 굉장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동기가 너무 잘 달려서 힘든 티를 내지 않느라 꽤 힘들었어요 ^^..


오른쪽에서 두 번째, 하얀색 카라티를 입고 있는 게 저예요. 제 오른쪽에 있는 동기는 민수라고 한 살 어린 동생인데 생각과 취향이 비슷해 3주동안 계속 함께 다녔어요. 얼마 전에는 홍대에서 길거리를 걷다 우연히 마주치기도 했는데요, 배울 점이 많아서 오랜 기간 인연을 유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에서 강연을 하시는 분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벤처 캐피탈의 창업자세요. 대단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 강연 내용이 뻔하고 짧아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어요.


이 사진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유람선을 탔을 때 촬영한 사진이에요. 바람이 정말 강해서 햇볕이 뜨거운데도 가디건을 걸쳐야 했습니다 ㅋㅋ
가운데 계신 분은 주니어 CEO 담당자분이세요. 유머감각과 카리스마를 모두 갖추셔서 롤모델로 삼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나저나 제가 덩치가 정말 크네요. 운동을 열심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11월 들어 바쁘다는 이유로 헬스장을 자주 가지 못했는데 이번주 부터는 열심히 운동을 해야 겠다고 다짐 해봅니다..^^)


이 사진은 주니어 CEO 마지막 프로그램이었던 '신사업 프로젝트' PT를 앞두고 촬영한 사진이에요.
삼성생명 임원분들 앞에서 PT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미국에 가기 전에 급하게 인생 첫 정장을 구입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사진 제목대로 제가 속한 조가 프로젝트 PT 1위를 해서 삼성생명 사장님 사인이 들어간 상장과 필기도구를 받았는데요, 지금도 그때 받은 볼펜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3주동안 발표를 할 일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발표 실력이 늘더라구요. 혹시 주니어 CEO 참여를 고민하시는 분들 가운데 "내가 발표실력이 늘지 않아서 걱정이다" 하시는 분들은 참여하시면 발표실력 하나만큼은 얻어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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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애플을 제외한 기술주를 보유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던 워렌 버핏이 최근 5조원이 넘는 규모의 TSMC 주식을 취득하며 시장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연초 이후 계속해서 추세가 명확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투자자들을 괴롭게 만들고 있어요. 

 

금융자산의 가격은 하락하고 물가는  상승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이 최근 보고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투자의 전설 워렌 버핏은 물가가 급등할 때 어떤 자산을 소유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조언을 남겼습니다. 

 

1981년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버핏은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맞서려고 할 때 살펴봐야 할 두 가지 비즈니스 특성을 강조했습니다.

1) 쉽게 가격을 올릴 수 있는 힘

2) 과도하게 지출하지 않고도 더 많은 사업을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다음은 이러한 두 가지 비즈니스 특성을 보유한 워렌 버핏의 네 가지 종목이에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

작년에 American Express는 Platinum 카드의 연회비를 $550에서 $695로 인상하면서 가격 결정력을 입증했습니다.

회사는 또한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직접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American Express는 할인 수수료를 통해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합니다. 판매자는 모든 Amex 카드 거래의 일정 비율을 청구합니다.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회사는 더 큰 청구서를 고객에게 요구합니다.

 

사업은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3분기에 회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36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American Express는 Berkshire Hathaway에서 다섯 번째로 큰 지분입니다. AXP 주식 1억 5,160만 주를 소유하고 있는 버크셔의 지분은 약 232억 달러입니다. Berkshire는 American Express 경쟁사인 Visa 및 Mastercard의 주식도 소유하고 있지만 그 비중은 훨씬 적습니다. American Express 주식은 현재 1.4%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코카콜라(KO)

코카콜라는 경기 침체에 강한 사업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경제가 호황을 누리고 있든 어려움을 겪고 있든, 콜라 한 캔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저렴합니다. 회사의 확고한 시장 지위, 대규모 규모, Sprite, Fresca, Dasani 및 Smartwater와 같은 이름을 포함한 상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충분한 가격 결정력을 제공합니다.

 

버핏은 80년대 후반부터 포트폴리오에 코카콜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Berkshire는 약 241억 달러 상당의 회사 주식 4억 주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주식은 연간 2.9%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애플(AAPL)

소비자들은 어쨌든 Apple 제품에 돈을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올해 초 경영진은 회사의 활성 하드웨어 설치 기반이 18억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쟁업체는 더 저렴한 기기를 제공하지만 수백만 명의 사용자는 Apple 생태계 외부에서 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생태계는 경제적 해자 역할을 하여 회사가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합니다.

 

Apple은 판매량 감소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고 글로벌 소비자 기반에 더 높은 비용을 전가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Apple은 Buffett의 가장 큰 상장 기업으로 시장 가치 기준으로 Berkshire 포트폴리오의 거의 40%를 차지합니다. 물론, 애플 주가의 순전한 상승은 그러한 집중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이 거대 기술주의 주가는 250% 이상 급등했습니다.

 

애플은 현재 0.6%의 배당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쉐브론(CVX)

2022년 Buffett의 큰 움직임 중 하나는 Chevron의 주식을 대량 보유한 것입니다. SEC의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는 9월 30일 현재 238억 달러의 에너지 거대 기업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2021년 말 45억 달러의 지분에서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오늘날 Chevron은 Berkshire에서 세 번째로 큰 포트폴리오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석유 사업은 자본 집약적이지만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역사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기록해 왔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품인 석유는 연초 대비 16% 급등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공급 충격은 이러한 추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강한 유가는 ​​석유 생산자들에게 유리합니다. 

 

Chevron의 최근 분기 수익은 전년 대비 84%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는 주가가 50% 이상 상승합니다. 이 기업은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연간 3.0%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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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저는 요즘 연합신문 산하 재단인 연합 인포맥스에서 주최한 리서치 대회에 출품할 기업분석 리포트 제작, 금융투자학회 활동, AICPA 자격증 준비로 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체력적인 여유도 없지만 마음의 여유가 더 없다보니 책을 읽거나 운동을 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들을 모두 뒤로 미루게 되었어요. 평소 활력을 유지하게 해주던 루틴을 지키지 못하게 되면서 우울감이 커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삶의 활력과 성과를 높여주는 몇 가지 일상 속 루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

시간 순서대로 배열해 보자면
먼저,  잠들기 2시간 전에 격한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사실 저는 시간이 없을 때는 집 근처의, 24시까지 영업하는 헬스장에서 가끔 운동을 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런데 밤 늦게 웨이트 운동을 하니 침대에 누워도 심장이 계속 빠르게 뛰는 것 같아 숙면을 취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앞으로 밤 늦게 운동을 하는 것은 지양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으로, 잠들기 2시간 전에 업무를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뇌가 긴장을 풀고 수면모드로 들어가기 위해서 한 두 시간 정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언뜻 들어본 기억이 나네요.

저도 수면 두 시간 전에는 책을 읽거나 못 읽은 신문이나 뉴스레터를 읽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리서치 대회를 마치는 대로 저도 여유롭게 자기계발할 수 있는 시간을 꼭 확보하려고 해요.

또, 잠들기 전 최소 30분, 기상 직후 5분 정도는 휴대폰 화면을 보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험생 때 이 루틴을 지켰던 적이 있는데, 그때는 확실히 수면의 질이 지금보다 높았던 것 같네요 :)

지금까지 나열한 루틴만 지키더라도 꽤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글쓴이는 여기에 더해 하루 최소 5분 운동, 아침 먹기, 만원 지하철 타지 않기 등 여러 루틴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이 중에서도 ’만원 지하철 타지 않기‘는 꼭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 현장 강의를 듣기 위해 매 주 두 번씩 퇴근시간에 지하철을 타고 있는데요, 사람들과 몸을 부딪혀 가며 강의실에 도착하면 이미 기운이 쭉 빠진 상태로 수업을 듣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퇴근 시간을 피해 한 시간쯤 일찍 출발해서 근처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수업을 들어야 겠습니다.

제가 2년째 지키고 있고, 꽤 효과가 좋은 루틴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동하는 시간을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뉴스레터를 읽는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전공이 회계학이고, 금융/경제에 관심이 많다 보니
순살브리핑, 디그(dig), 미라클레터, 어피티(Uppity) 등 해당 주제에 대한 다양한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등굣길에 유튜브를 보기 보다 이런 뉴스레터를 읽어 두면 나중에 친구들과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거나 포스팅을 작성할 때 자료조사에 쓰는 시간을 아낄 수 있었어요.

뉴스레터 5개를 읽는 데 드는 시간은 10분 남짓으로, 이동시간 중 일부만 활용해도 지식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뉴스레터 읽기‘는 특히 대학생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저는 내일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햇빛 보기’, 그리고 ‘입으로 씹는 아침식사 하기’ 루틴을 성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분들도 일상에 활력을 찾아주는 루틴 실천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날이 추워지고 있는데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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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일본에서 난리가 났다. 인력 부족 난리가 난 것이다. 늦은 밤, 일본 동경의 편의점을 가보면 외국인 점원들이 손님을 맞이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24시간 운영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해 외국인을 쓸 수밖에 없어서다.
일본은 최첨단 산업을 일구어오면서도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나라이다. 가장 일본적인 것을 최대한 지켜오려고 해왔다. 문제는 저출산으로 인구가 줄고 급격한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동력 부족이 재앙에 가까울 만큼 현실이 되는 것이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은 인구가 매년 약 37만 4천 명 정도씩 줄고 있다고 한다. 일본 후생성에 따르면 2018년 출산된 신생아 수는 약 92만 명으로 매년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인데 사망자 수는 130만 명에 이르러 2차대전 이후 최고 사망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 일본으로서는 외국인을 더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2019년 일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총 27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바 65퍼센트가 일손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43퍼센트는 외국인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왜 일본이 최근 외국인 고급인력뿐만 아니라 노동인력까지도 파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법안을 통과시켰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 2018년 말 통과된 새로운 이민법에 따르면 외국인 단순 근로자는 최장 5년까지 머물 수 있다. 숙련 근로자는 무한정으로 비자 갱신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들까지도 일본으로 데려올 수 있게 됐다. 이 법안도 언젠가는 수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단순 근로자가 5년 동안 기술을 터득하고 일본 생활에 적응해 활용도가 더 높아지는데 내보내는 건 손해라서다. 결국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노동현실을 무시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일본의 이런 상황에 대해 암울하다고 몇 년간 거듭 경고해온 이가 있다. 바로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이다. 투자가는 어떤 비즈니스가 현재 당장 잘 되고 있는지 잘 안되고 있는지만 볼 수 있으면 안 된다. 현재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것도 머지않은 미래에는 주류가 될 것을 미리 알아볼 안목이 있어야 한다. 물론 당장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이익에만 눈이 먼 투자가도 있지만 뛰어난 투자가일수록 사람을 알아볼 줄 알고 조직을 잘 이해하며 미래에 중요한 비즈니스 아이템과 정책, 더 나아가 전 세계 시장의 흐름까지 읽어낸다.


그런 점에서 짐 로저스가 일본에 대해 쓴소리를 자주 하는 것은 사실 일본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안타깝기 때문이라고 종종 말해왔다. 일본에 대한 애착도 있었고 일본 문화도 좋아하고 특히 일본 장어요리인 ‘우나기’를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고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짐 로저스. 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서슴지 않고 일본이 쇠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쇠락은 멈추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가 지적하는 일본의 문제점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바와 같다. 출산율은 낮고 사회는 초고령화로 들어선지 오래인데 이민에 대해 오픈된 사회도 아니다. 생산 가능한 인력도 현격히 그리고 급격히 줄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짐 로저스는 일본을 이끌어가는 정치가들이 너무 타락했다고 비난한다.
어느 나라든 정치인들은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얽혀있거나 정치적 야욕을 위해 많은 좋지 않은 것을 해왔다. 하지만 일본이 한때 눈부시게 성장하던 때를 생각해 보면 일본 정치인들은 너무도 나라를 돌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일본의 문제는 오랜 기간에 걸쳐서 진행됐기에 위정자들이 제대로만 했다면 이지경까지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문제가 뻔히 보이고 일본 정치가들은 그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고민이나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최악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고 강조한다. ​
일본은 더 이상 혁신과 도전을 하고 있지 않으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돈만 찍어내는 미봉책으로 이제까지 왔다고 지적을 한다. 너무 쉬운 해결책만을 선택해온 결과라는 것. 짐 로저스는 매우 명확히 말한다.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점을 역설한다. 50년 후 일본은 암울하다고 말하는데 전혀 주저하지 않는다. 일본처럼 한때 경제 대국이었던 나라가 쇠락의 길을 걷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전하기도 했다. 국민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니 일본 기업도 역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는 것이다.
짐 로저스는 10대인 딸들이 중국어 중국 문화를 배우라고 일부러 싱가포르에 와있다. 당분간 중국이 일본보다 훨씬 더 중요할 것이라고 예측해서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일본어 자체도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즉 쇠퇴하는 국가의 언어를 자신의 딸들에게 배우게 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는 일본을 무시해서 짐 로저스가 모욕적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 일본의 국민들과 위정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인 것이다. 이미 늦은 감이 있지만 이래도 일본의 쇠퇴를 방치할 것이냐고 공개적으로 제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자신들이 좋아하지도 않는 농장을 하고 있을 필요도 없으며 가업을 잇는다고 무조건 다 받아들일 것도 아니다. 투자가 좋은 것처럼 보여도 관심도 없고 좋아하지도 않는다면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짐은 말한다. 대신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 이를 기업으로 키워나갈 고민을 하는 게 미래를 위해서도 후세들에게 좋다는 것이다.
일본이 농업 분야에서도 한때는 잘 나갔지만 일본 농부들의 평균 연령이 66세 정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나갈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하고 한동안 일본은 관광대국으로서의 명맥은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런 점에서 일본이 관광 분야에 투자를 하는 것도 그리고 일본의 인력들이 관광 분야에서 필요한 스킬을 기르는 것도 의미가 확실히 있다고 전했다. 물론 지금도 일본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는 뛰어난 기술을 지니고는 있다. 향후 일본은 관광대국 정도로서 선조들이 만들어놓은 독특한 유산으로 먹고 살 것이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일본이 자극을 받기 바라는 것 같기도 하다. 짐은 영국을 예로 들며 일본 쇠망은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역설한다. 1920년대 대영제국은 가장 잘나가던 나라이지만 1976년 국가파산에 처해서 IMF가 구제해야만 했다. 이탈리아도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었는데 그나마 EU에 가입해서 위기를 어느 정도 넘겼지만 EU 자체도 상태가 그렇게 좋다고만은 할 수 없다. 일본은 이탈리아처럼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외 기업이 일본 기업을 인수합병해서 일본 경제의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수는 없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 짐 로저스는 이 지점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한다. 세계적으로 봤을 때 가장 흥미진진할 만한 곳이 어디일 것 같냐는 것에 대해 한반도라고 말한 것이다. 북한이 갖고 있는 저렴하면서도 훈련된 노동인력과 천연자원, 그리고 한국이 갖고 있는 자금과 제조능력 등이 합쳐진다면 한반도는 정말 흥미로운 곳이 될 만한 곳이라고 한다. 물론 언제 그 일이 이뤄질지는 모르지만 일단 실제 그런 상황이 된다면 말이다.
그러나 한국 경제가 일본 경제를 무섭게 따라잡은 것만큼이나 현재 일본의 인구감소, 초고령화 사회, 이민 정책 부족, 생산 가능한 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을 답습하는 부분은 경계해야 할 대목이다. 한국의 경제 전문가들은 한국은 일본과 다를 것이라며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지만 조만간 전체 인구의 20%가 고령인구로 채워질 한국은 그렇게 달라만 보이지는 않는다. 좋든 싫든 닮아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한국도 이민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부정적이기도 한 사회이다. 저출산 국가이기도 하고 말이다. 짐 로저스가 말한 것처럼 복잡하게 볼 것 없다. 산수만 해봐도 상황이 빨리 파악된다. 낳는 아이는 적고 그렇다고 외국에서 이민을 적극 받아들이지도 않고 생산 가능한 인구는 줄고 사회 전체적으로 고령화는 가속화되는데 과연 두 나라가 확연히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싱가포르의 한 기업가는 한국이 여러 면에서 일본을 따라잡은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
“한국이 무서운 속도로 일본을 따라잡는 동안 중국은 한국을 이미 여러 분야에서 초월하고 있고 초월할 것이다. 즉 한국은 늘 일본과 자신들을 비교하며 식민지 역사에 대한 아픈 기억 때문에 일본 추월에 열을 올리지만 한국 경제의 쇠퇴도 시간문제일 수 있다.”
2022년 3월 일본에서 발간된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의 경제 대석학 ‘유키오 노구치’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본은 엔저라는 마약에 중독이 되어 빈곤 국가로 전락하고 있으며 이대로 가다가는 70년대 엔화 구매력 수준으로 떨어지고 말 것이다. 한국 경제에도 뒤처질 것이고 낮은 생산성 때문에 월급도 오로지 않는 것이며 일본 고등교육 수준도 미국의 1/7에 불과하다. 일본은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하지 않는 한 선진국 대열에서 탈락하고 말 것이 확실하다.” ​ 우리는 일본 경제의 쇠퇴에서 승리감에 도취하고 있으면 안 된다. 오히려 일본의 상황을 보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한때 세계를 호령했던 일본의 유명 대기업들이 하나 둘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일본을 제치고 있다고 자부심을 느낄지 모른다. 사실은 우리가 일본을 이기고 있다기보다는 일본 스스로가 쇠퇴의 길을 선택하고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는 짐 로저스의 말이 일리가 있다.
한국경제와 한국의 미래는 안녕한가?
다시 짐 로저스의 발언을 잘 새길 필요가 있다. 일본을 망치고 있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일본 위정자들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그는 지적한 점을 말이다.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문제점들이 산적해있는데도 뻔히 눈앞에서 슬로모션처럼 벌어지고 있는데도 충분한 시간과 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나라를 도리어 더 퇴보시켜버렸다.


노구치 교수도 아베노믹스가 일본을 더욱 망쳤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느 나라든 민간에서 아무리 열심히 하고 기업 활동 활발히 해도 위정자들이 나라를 제대로 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끌어가지 않고 벼랑으로 끌고 가면 결국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일본의 정치가들은 입으로는 애국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도리어 자신들의 나라를 망쳐왔다. 어쩌면 한국의 정치가들도 해외의 특정 국가들 비난하며 자신들의 과오와 리더로서의 태만을 감추고 있는 것은 아닌가 살펴봐야 한다. 이런 국가의 틀이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면 기업가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경제는 꺾일 것이며 미래도 꺾일 수 있다.


물론 위정자만 탓할 것은 아니다. 관료화되어가는 대기업도 혁신을 못 따라가는 것도 문제다. 모든 요소들이 함께 작동되지 않으면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 일본과 한국은 사람도 다르고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한국은 더 잘 해나갈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한국이 현재 겪는 문제들은 이미 일본이 일정 기간 겪어온 것이라는 점을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일본이 현재 겪고 있는 여러 문제들과 원인을 잘 보고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원본 링크

https://m.blog.naver.com/businessinsight/222918731225

월가의 전설, 짐 로저스의 경고.. "위험한 일본 경제"ㅣ인터비즈

말 그대로 일본에서 난리가 났다. 인력 부족 난리가 난 것이다. 늦은 밤, 일본 동경의 편의점을 가보면 외...

blog.naver.com


참고 자료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35818?sid=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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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11월 배당금이 입금되었다는 알림을 듣고 2022년도 다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남은 두 달 동안 모두 계획하신 일 이루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1. 해외주식(버라이즌)

버라이즌으로부터 세후 22.19달러(31,523원)의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0.64달러씩 지급되던 배당금이 올 11월부터는 2% 증액된 0.653달러가 됐습니다. 매 년 2%씩 배당금이 인상되는 버라이즌인데요, 지금처럼 환율이 높고 변동성이 큰 장에서 이처럼 달러로 배당을 주는 버라이즌이 꽤 든든하게 느껴지네요!

2. 국내주식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로부터 세후 33,375원의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2021년에 연간 300원의 분배금이 지급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2022년에는 285원의 분배금이 지급되면서 연 기준으로 5% 정도 분배금 삭감이 이루어졌습니다.

분배금이 삭감된 이유는, 2022년 들어 포트폴리오가 고배당주 + 리츠 -> 100% 리츠로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생기면서 분배금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죠.

그렇지만 분배금이 전년 대비 하향되었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레고랜드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사태가 향후 국내 리츠의 분배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TIGER 미국S&P500에서 3,920원(주당 ₩40*98주) 분배금이 입금되었습니다.

2022년은 주당 연간 200원의 분배금이 지급되면서 110원이 지급된 2021년 대비 82% 가까이 인상되었습니다.

계속 지금과 같은 분배금 인상 추세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S&P500을 추종하는 만큼 꾸준히 분할매수하고 장기 보유한다면 시세차익과 높은 배당수익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IGER TOP10과 유로스탁스 배당 30에서도 각각 2,225원의 분배금이 들어왔어요.

TIGER TOP10 분배금

TIGER TOP10은 네이버, 삼성바이로로직스처럼 배당을 거의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도 포함하고 있다보니 지급되는 분배금이 굉장히 적습니다. 또, 코로나19처럼 경제위기가 찾아오면 분배금을 연 1회밖에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2019년 이후 미미하지만 조금씩 지급되는 분배금이 인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TIGER TOP10에 투자하는 이유는 분배금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시세차익입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주주친화정책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만큼 추후 분배금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TIGER 유로스톡스 배당30 분배금

TIGER 유로스톡스 배당30은 제가 보유한 ETF 중 가장 고민이 많은 자산입니다. 저는 현재 자산 배분 차원에서 미국, 한국, 중국, 유럽 순으로 비중을 두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펀드를 통해, 유럽은 해당 ETF를 통해 투자하고 있어요.

그런데 유럽이 올 초부터 이어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중국발 봉쇄,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생산 문제 등이 겹치며 심각한 물가상승을 겪고 있고, 미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경제체력으로 임금인상과 금리인상 속도도 뒤쳐지며 경제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다행히 2022년은 연간 545원의 분배금이 지급되며 2019년 이후 3년 연속 분배금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400(2019) -> ₩480(2020) -> ₩545(2021)로 매년 10~20% 가까이 분배금이 인상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과연 지금과 같은 분배금 인상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상당히 힘든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두 잃지않는 투자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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