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era Inc. (티커: NTRA)는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바이오테크 기업입니다. 주로 여성 건강, 종양학, 장기 건강 분야에서 비침습적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질병 관리 방식을 혁신하고자 합니다.

 

1. 최근 12개월 주가 흐름

Natera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23년 11월 15일 기준, 주가는 144.77달러로 마감하였으며, 이는 전일 대비 6.34달러(-4.20%)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기간 동안 주가는 46.96달러에서 154.4달러 사이에서 변동하였으며, 특히 2024년 10월 8일에는 133.5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 현재 시가총액

2024년 11월 15일 기준, Natera의 시가총액은 179억 달러 입니다.

 

 

3. 최근 3개년 재무성과 분석

 

 

Natera의 최근 3년간 재무성과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매출액: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약 4억 3,000만 달러, 2022년에는 약 5억 5,000만 달러, 2023년에는 약 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연평균 약 3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냅니다.
  • 영업이익: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약 1억 5,000만 달러의 영업손실, 2022년에는 약 1억 8,000만 달러, 2023년에는 약 2억 달러의 손실을 보였습니다. 이는 연구개발 비용과 마케팅 비용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 순이익: 순이익 또한 영업이익과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2021년에는 약 1억 6,000만 달러, 2022년에는 약 1억 9,000만 달러, 2023년에는 약 2억 1,0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 자산 및 부채: 2023년 기준 총자산은 약 15억 달러, 총부채는 약 6억 8,000만 달러로, 부채비율은 약 45.3%입니다. 이는 비교적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나타냅니다.

https://moneycheck.com/natera-ntra-stock-surges-20-q3-revenue-up-64-as-test-volumes-hit-record-levels/

 

Natera (NTRA) Stock Surges 20%: Q3 Revenue Up 64% as Test Volumes Hit Record Levels - MoneyCheck

Natera delivered record Q3 2024 results with revenue up 64% to $439.76 million, driven by strong test volume growth and margin expansion, leading to raised full-year guidance and a 20% stock price increase.

moneycheck.com

 

4. 산업 분석

유전자 검사 산업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침습적 검사 기술의 발전과 개인 맞춤형 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 시장 규모: 2023년 글로벌 유전자 검사 시장 규모는 약 100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약 10%로 예상됩니다.
  • 경쟁 구도: Natera는 이 분야에서 주요 기업 중 하나로, Illumina, Myriad Genetics 등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Natera는 특히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 규제 환경: 유전자 검사는 각국의 규제 기관의 승인이 필수적이며, 이는 시장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Natera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5. 기업의 주 제품/서비스

Natera의 주요 제품과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Panorama: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로, 태아의 유전적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Natera의 매출에서 약 60%를 차지합니다.
  • Signatera: 암 환자의 잔존 질병을 모니터링하는 검사로, 종양학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매출 비중은 약 25%입니다.
  • Prospera: 장기 이식 환자의 거부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검사로, 장기 건강 관리에 사용됩니다. 매출 비중은 약 10%입니다.
  • 기타 서비스: 기타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매출 비중은 약 5%입니다.

Natera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6. 주 고객 및 지역별 매출 비중

  • 주 고객: Natera의 주요 고객은 병원, 클리닉, 연구기관 등 의료기관이며, 특히 산부인과와 종양학 분야의 의료진이 주요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 지역별 매출 비중: 미국 내 매출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며, 나머지 20%는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Natera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7. 투자 포인트 및 투자 리스크

  • 투자 포인트:
    • 제품 다양성: Natera는 Panorama, Signatera 등 각기 다른 의료 분야를 타겟으로 하는 제품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매출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제품의 수요 변동에도 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합니다.
    • 기술 혁신: 비침습적 유전자 검사(NIPT)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FDA 승인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연구개발(R&D):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새로운 질병 모니터링 및 진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규모의 경제: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어, 향후 손익분기점 도달 가능성이 기대됩니다.
  • 투자 리스크:
    • 수익성 부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아직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단기적인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경쟁 심화: Illumina, Myriad Genetics 등 유전자 검사 시장의 주요 경쟁사와의 기술 및 가격 경쟁이 치열합니다.
    • 규제 리스크: 의료기기 및 유전자 검사는 FDA 및 글로벌 규제 기관의 승인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며, 이는 제품 출시 지연 또는 승인 실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의료보험 적용 여부: 제품이 건강보험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사용 확대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비침습적 검사와 같은 신기술은 보험 적용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8. 내부자 주식 매입 활동 분석

최근 3개월간 Natera 내부자(경영진 및 직원)의 주식 매입 활동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내부자 매입 기록: 2024년 8월 이후 약 5건의 내부자 매입 거래가 확인되었습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거래는 CEO인 스티븐 채프먼(Steven Chapman)이 2024년 9월에 약 10만 달러 규모의 Natera 주식을 매입한 건입니다. 이는 경영진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내부자 매도 기록: 일부 내부자 매도도 있었으나, 이는 주로 스톡 옵션 행사와 관련된 매도로, 투자자들에게 부정적 신호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9. 결론 및 투자 의견

 

 

 

Natera는 유전자 검사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고성장 시장 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성과 FDA 승인 제품은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제공하며,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수익성이 부족하고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은 단기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해야 합니다:

  • 장기 투자자: Natera의 기술력과 시장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단기 투자자: 단기적으로는 손익분기점 도달 시점과 경쟁 구도, 규제 승인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추천 의견: "신중한 매수(Buy)"
Natera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단기적인 변동성을 고려하여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비중을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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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3대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식을 지속해서 매도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 버크셔가 미국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8-30일 3일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식을 1조 1,357억원 어치 매각했다고 합니다. 

 

 

평균 매각가는 40.24달러 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2022-2023년 부진했던 주가 흐름을 극복하고 24년 연초 이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었는데요, 미국 경제가 강도 높은 침체를 겪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은행주의 주가는 상승추세를 그릴 확률이 높은데, 왜 버크셔는 해당 주식을 상당량 매도했는지 궁금하네요.

 

 

7월 중순부터 버크셔 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을 62억 달러 어치 매도했고, 당시 평균 매도가격은 41.33달러 였습니다. 8월 28-30일에도 추가로 주식을 매각하며, 총 10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처분한 것입니다. 

 

 

10조원에 가까운 금액의 주식을 처분했지만,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대주주(11.4%)입니다. 보유 지분은 8억 8,270만주로 약 360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 중입니다. 

 

 

2023년 4월 워렌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고경영자를 칭찬하며 해당 기업의 주식을 팔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은행주를 처분할 만한 명확한 이유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진 대량 매도를 볼 때,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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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장대비가 내리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사무실에 일찍 출근한 김에 업무 시작 전까지 포스팅을 1개 작성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개별주 투자로 유틸리티 섹터를 보유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부진한 주가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유틸리티 섹터는 수익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막대한 규모의 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워렌버핏은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CAPEX가 필요한 산업에 투자하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대만의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에 대한 투자 철회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반면, CAPEX(자본적 지출)이 거의 필요하지 않은 기업인 코카콜라,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기업은 특유의 브랜드 헤자로 인해 막대한 비용 없이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강력한 브랜드 헤자를 보유한 기업을 워렌 버핏은 선호합니다. 

버핏의 관점에서 넥스트에라 에너지와 같은 유틸리티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유틸리티 회사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전력 유통망을 구축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이 투자에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됩니다. 특히, 유틸리티 산업 특성상 인건비와 자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죠. 

 

 

NEE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AI 기반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모 증가세가 매우 크다는 것은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다면서도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NEE의 총 부채

 

 

자금조달의 필요성으로 인해 NEE의 총 부채는 매년 평균적으로 18%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물가가 상승하면 전력 생산 비용도 증가하는데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유틸리티 산업의 특성상 물가 인상분을 전력 판매단가에 전가하기까지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NEE의 유통 주식 수

 

 

미국의 우량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으로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는 것과 반대로 유틸리티는 유상 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갑니다. 정리하면, 돈을 더 벌기 위해서 계속해서 타인자본(빚)과 자기자본(주주 돈)을 필요로 하는 산업입니다. 

 

 

 

이같은 업종의 한계를 숨기는 방법으로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자회사를 쥐어 짜 수익성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연평균 10% 수준의 배당금 인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쨋거나 배당금을 올려주면 주주에게 좋은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계속되는 자본 조달 환경 하에서 배당금을 매년 두 자릿수 인상한다는 것은 회사의 유보 현금을 줄여 결국 언젠가 또 타인자본이나 자기자본을 조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지어 유틸리티 회사는 자연재해에도 매우 취약합니다. 

 

작년 여름경 하와이에서 발생한 산불로 하와이에 95%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유틸리티 기업인 Hawaiian Electric Industries(HE)에게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23년 8월 이후 HE는 주가 회복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으며 배당금 지급도 중단했습니다. 

 

지구온난화 심화에 따라 빈번해질 자연재해는 다른 산업에도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유틸리티 회사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발전소, 발전망 등의 고정자산은 태풍이나 산불이 났다고 해서 어딘가로 옮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인적 자본이 거의 전부인 게임, 엔터테인먼트, 금융 회사는 자연재해에 있어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합니다. 

 


 

얼마 전까지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는데 유틸리티 업종의 성격상 지속가능성이 떨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할 때 큰 투자 매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포트폴리오에서 각각 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대형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VZ)과 리츠 기업인 WP케어리도 유틸리티 섹터와 거의 동일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리츠의 연간 1~3%라는 일정한 임대료 인상률은 인플레이션 환경 하에서 물가 상승분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주주들에게 매년 물가상승분 이상의 배당금 증액을 해주기 위해서는 리츠도 유틸리티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부동산 자산 매입을 통해 매출을 증가시켜야 하고 이 과정에서 유상증자, 부채의 증가는 필연적입니다. 

 

 

특히, 리츠는 세금 혜택을 받기 위해 총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해야 하는 만큼 유틸리티 기업에 비해 더욱 취약한 자금 구조를 갖게 됩니다. 그리고, 취약한 자금 구조는 더 많은 유상증자로 연결됩니다. 

 

 

주주에게 통상적으로 불리한 유상증자를 시행하는 것에 보상하기 위해 배당금을 매년 일정하게 인상하며 리츠는 수익과 지출 간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되면 주가가 크게 휘청이는 것입니다. 

 

 

저 역시 버라이즌과 WP케어리의 비중을 장기적으로는 줄여나갈 생각입니다. 달러 기준 마이너스 10% 수준의 평가손실 상태인 두 종목이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된다면 점진적으로 매도할 계획입니다. 확보한 자금으로는 배당성장 ETF인 SCHD와 경제적 해자를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MOAT ETF를 추가 매수할 생각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고려신용정보와 아프리카TV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ISA 계좌의 투자원금 60% 가까이가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에 몰려 있는데요, 취직을 해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확보되는 대로 리츠의 비중은 줄이고 KODEX MSCI선진국 ETF와 고려신용정보를 추가매수할 생각입니다. 

 

KODEX MSCI 선진국 ETF 상장 이후 수익률 그래프

 

장기 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의 과실을 누리려는 가치 투자자라면 막대한 투자금 대비 취약한 수익구조를 지닌 산업에 투자하는 것을 최대한 기피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투자 경험이 길어질수록, 투자한 기업에 대해 아는 게 많아질수록 오히려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서울도 비가 점점 더 많이 내리네요. 아무쪼록 장마 기간 건강 관리에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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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몇 일전부터 테슬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도 포트폴리오에 아주 소량이지만 테슬라 주식을 몇 주 가지고 있는데요 ㅋㅋㅋ. 어제 새벽 몇 달만에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2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10..20% 상승한 231.26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7,375억 달러로 증가했어요.

 

 

180불 대에서 몇 주 정도 더 담아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제 주식 계좌의 컨셉(배당성장)에는 테슬라가 아주 fit한 종목은 아니라 추가 매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나 ESS 사업, 옵티머스 봇 등에는 관심이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포스팅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젯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실적과 ESS 사업의 실적 등이 담긴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보고서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면서 주가가 상승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1. 2분기 차량 인도 실적

 

테슬라는 24년 2분기에 총 443,956대의 차량을 인도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466,140대) 대비 4.8% 감소한 수치지만, 1분기 인도량(386,810대)보다는 14.8% 증가한 숫자입니다. 또한, 시장분석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문가 예상치(438,019대)를 상회하는 실적입니다. 

 

 

2, 비용 절감 노력

 

테슬라는 수익성 유지를 위해 인력을 10~15% 감축하는 등 비용 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3. 에너지 저장기기 실적

 

테슬라는 2분기에 9.4GWh의 에너지 저장기기(ESS) 제품을 공급했으며, 이는 분기별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4. 경쟁사와의 비교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BYD는 2분기에 순수 전기차 426,039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준이지만,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정리하면, 예상보다 좋았던 전기차 인도대수와 에너지 저장 사업의 호조가 테슬라의 주가를 끌어올린 원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테슬라는 오는 23일 2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인 댄 아이브스는 "2분기는 테슬라에 엄청난 실적 회복"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아마도 23일 이전까지는 테슬라의 주가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는 워낙 소량(3.7주)만을 들고 있다 보니 전체 평가 손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계속해서 보유할 생각입니다. 

 

 

 

* 참조

 

테슬라 보고서 원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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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vest India Global Conference: 미래에셋증권의 인도 법인이 주최한 행사. 총 41개의 인도 상장/비상장 기업 경영진 및 IR 담당자 & 50여 개 자산운용사 소속 투자자들이 행사에 참석. 

 

 

관심 종목: 인디안 호텔 컴퍼니, 그라비타 인디아, LT푸드, 사이언트

 

1) 인디안 호텔 컴퍼니: 동사는 타타 그룹(Tata Group)의 자회사로 타지(Taji) 브랜드를 보유한 인도 최대의 로컬 호텔 체인. 산업 구조적 성장의 수혜주

 

-경영진은 인도 호텔 시장이 향후 (1) 국내 여행과 프리미엄 호텔 선호도의 증가 및 (2) 도시화, 젊은 인구구조에 따른 호텔 수요 증가로 장기 구조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급 대비 수요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 동사는 향후 인도 호텔 산업의 빠른 성장 속도에 발맞추고, 자본 효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소유 및 임대호텔 보다는 위탁 운영 위주로 신규점을 오픈할 계획. 

 

동사는 올해 25개 호텔의 신규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4개의 신규 호텔을 오픈하였음. 인도 내 호텔의 침투율 (이용자 수/전체 인구)이 2028년 4.3%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 3.6%), 동사가 인도 호텔 산업 구조적 성장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

 

 

 

2) 그라비타 인디아: 인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강자. 생산 능력 확장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의 증가를 통한 성장 전망

 

-동사는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지역에서 폐자재를 매입하고, 가공을 거친 금속 및 플라스틱 제품들을 배터리 및 케이블 제조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기업. 인도 내에서 규모가 있는 자동차 관련 재활용 전문기업에는 동사를 포함한 4~5개 기업이 있으며, 재활용 산업은 인도 정부로부터 취득한 재활용 사업 라이선스와 폐자재 조달 과정에서의 규모의 경제 등 비교적 높은 진입장벽이 존재함. 또한, 인도 정부의 폐배터리 폐기 관련 규제 강화로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도 영세 업체들 대비 동사와 같은 대기업들의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 

 

동사의 FY24년 매출액은 YoY 12.9% 증가한 316억 루피, 영업이익은 41.4% 증가한 24.6억 루피를 기록, 매출액 및 이익 측면에서 높은 성장을 시현함. 이는 생산능력 확장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제품 평균 판매단가 상승에 기인. 경영진에 따르면 동사의 생산능력 확장 속도는 향후 3년간 CAGR 18.6%일 것으로 예상되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 또한 FY27년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2023년: 43%). 향후 판매량 및 판매 단가 측면에서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3) LT푸드: 인도 최대의 쌀 가공식품 판매 기업. 

 

4) 사이언트: 기술 경쟁력 및 견고한 엔지니어링/R&D 외주 서비스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 예상

 

-동사는 삼성전자와 보잉 같은 글로벌 대형 제조업체에 엔지니어링 및 R&D 외주 서비스를 제공.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엔지니어링 및 R&D 외주 수주는 금융 및 유통 산업 대비 경기 사이클에 따른 영향이 적어 산업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이 작다는 장점이 있음. 경영진은 글로벌 제조 엔지니어링 및 R&D 시장이 향후 5년간 CAGR 7~10% 성장할 것으로 예상. 전체 시장에서 외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20%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경영진은 제조 엔지니어링 및 R&D 외주 시장의 성장에 따라 동사의 매출액이 CAGR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R&D 전체 시장의 성장세보다 빠른 성장속도)

 

고객사의 사업 부문에 따른 매출비중은 항공과 같은 운송산업이 25%로 가장 높고, 에너지 산업이 23.7%, 통신 산업이 19.6%로 뒤를 잇는다. 경영진은 FY25년 상반기까지 매출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매출성장률이 회복되어 향후 3년간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 

 

5) NHPC: NHPC는 1975년 설립된 인도 공공부문 수력 발전 기업으로 인도를 주요 사업 지역으로 하고 있으며, 인도 정부가 전체 지분의 67.4%를 소유한 공기업. FY24년 기준 전체 매출액에서 발전을 통한 전력 판매 매출이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배당금 수익 등 기타 매출액이 16%를 차지함. 

 

동사는 수력 발전 전문 기업으로, FY24년 전체 발전 용량 중 97.6%가 수력 발전 용량이며, 태양광이 1.7%, 풍력이 0.7%로 뒤를 잇는다. 동사는 인도 수력 발전 시장 내에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음 (수력 발전 시장 동사 M/S: 16%)

인도 내 전력 수요의 증가와 수력 발전 용량 확대에 따른 장기 구조적 성장은 지속될 것. 최근 인도의 높은 전력 수요에 힘입어 현재 동사가 건설 중인 수력 발전 프로젝트의 용량은 9,314MW로, 이는 FY24년 동사 전체 수력 발전 용량의 133.6%에 달하는 규모. FY25년을 기점으로 현재 건설 중인 수력 및 태양광 발전소의 점진적인 가동이 예상되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량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6) 사파이어 푸드 인디아: 동사는 2015년 설립된 인도 최대 규모의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Quick Service Restaurant) 기업 중 하나로, FY24년 기준 인도 및 스리랑카 지역에 872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음. FY24년 기준 인도 KFC와 피자헛 프랜차이즈의 매출비중은 각각 66.3%, 20.0%이며, 기타 스리랑카 등의 해외 지역을 포함한 기타 매출비중은 13.7%

 

패스트푸드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FY21년 이후 동사는 CAGR 26.1% 수준의 빠른 매장 수 확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동사의 FY24년 매출액은 YoY 14.9% 성장하였음. 다만, 이러한 매출액 측면에서의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FY24년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3% 감소하였음. 주요 원인은 개별 매장당 매출액 감소로, 핵심 브랜드인 KFC와 피자헛 모두 일평균 매출액과 동일 점포 기준 매출액 성장률 측면에서의 역성장을 기록했음. 

 

이에 따라 경영진은 KFC의 신규 매장 오픈 전략은 공격적으로 유지하되, 피자헛 브랜드 신규 매장 오픈은 향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시장이 회복될 때까지 자제하는 전략으로 변경. 이는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고 도미노 피자라는 이미 확고한 1위 업체가 있는 피자 시장에서 일단 이익률을 개선한 이후 매출 성장을 재개하기 위한 전략. 

 

 

 

7) 원97 커뮤니케이션:  2000년 설립된 IT기업으로, 현재는 자회사 페이티엠을 중심으로 인도 최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연간 총 상품 판매액 기준 M/S 24.2%)

 

사업영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61.4%로 가장 높고, 금융 서비스가 20.1%, 이커머스/클라우드 서비스가 17.4%로 뒤를 잇는다. 동사는 2014년 페이티엠 월렛(Paytm Wallet)을 출시하여 인도 모바일 결제 시대를 열었으며, 2016년에는 이커머스 플랫폼 페이티엠 몰을 선보이며 모바일 쇼핑업계에서 주요 업체로 떠올랐음. 이후 2020년부터는 소액 대출 및BNPL 등의 대출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음. 

 

동사의 주가는 인도 중앙은행의 자회사인 페이티엠 은행 제재와 이로 인한 판매자 유저의 이탈, 대출 규모 감소(FY4Q24 전년 대비 53.8%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 1월 고점 이후 42.7% 하락하였음. 그러나, 경영진은 FY3Q25 이후 시장 점유율이 다시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함

 

 

 


 

 

*정리: 소비재, 신재생 에너지, 헬스케어, IT서비스 산업의 중소형주들은 각각 틈새 시장에서 명확한 성장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매출 & 이익 성장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실제로 인도의 대형주 50개를 모아둔 니프티50보다 중소형주 400개를 커버하는 Nifty MidSmallcap 400 지수의 성과가 일부 기간을 제외하곤 더 우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격차는 2022년 이후 더욱 벌어지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니프티50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HDFC Bank'의 주가가 지난 5년간 거의 오르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임. 

 

인도나 베트남 등의 신흥국 기업에 투자할 때에는 인덱스 펀드보다 개별 종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종목을 매매하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은 성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함. 

 

신흥국 기업들의 회계처리 신뢰성이 낮기 때문에 전문가인 펀드 매니저의 분석력이 필요할 뿐더러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구조상 대형주 보다 중소형주의 Upside가 더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 

 

 

아래는 내가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하고 있는 '미래에셋연금인디아 업종대표 펀드'. 

계속해서 추가매수를 하고 있음에도 현재 투자 수익률이 17%를 기록하고 있다. 니프티50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아주 적은 비중으로 포함되어 있는 개별 종목도 해당 펀드에서는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이 펀드는 인도의 경제성장 둔화가 명백해지는 시점이 올 때 전량 매도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 정도는 추가 매수하며 모아갈 계획이다. 

 

 

인도 중소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도 미래에셋은 2015년에 출시하여 운용 중에 있다. 설정 후 수익률은 370%로 니프티50의 수익률을 월등히 상회한다. 총 보수가 1.48%로 업종 대표 펀드보다 0.02%p 높긴 하나 투자 수익률에서 꽤 큰 차이가 나는 만큼 인도 중소형주 펀드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지 고민이 된다. 인도 배당주에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된다면, 배당 펀드와 중소형주 펀드를 함께 모아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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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기 동안 '영문 재무제표' 수업에서 다루었던 스타벅스에 대한 개인과제인 SWOT 분석 보고서를 완성했다. 

시간상 이 정도밖에 완성을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 이번 주 토요일에 신용분석사 시험이 있는 만큼 여기에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SWOT 분석을 하면서 확신하게 된 건 나는 스타벅스의 주식을 매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투자 성향상 임의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꽤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나는 부동산, 고속도로, 항만 등의 실체가 있는 인프라 자산이나 B2B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투자자 라는 것을 

처음 투자를 시작한 때로부터 4년이 지나서 알게 됐다. 

 

 

분명히 현재 주가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락한 상태이고, GAP이나 아베크롬비 등의 미국 소비재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한 시점으로부터 . 몇년이 지나자 화려하게 반등하는 것을 보며 현재 수준의 주가에서 스타벅스에 투자하는 게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타벅스에 대해 명확한 가치 평가를 할 자신이 없다. 

 

 

아무튼 오늘로 스타벅스 기업분석은 끝!! 

(스타벅스에 대해 Valuation을 해보고 싶었는데 주석 분석만 하다 한 학기가 지나가서 조금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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