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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이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그 기업이 경제적 해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라고 합니다. 

 

 

경제적 해자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 지표를 통해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을 선별해낼 수 있습니다. 

 

 

즉, 숫자를 통해 경제적 해자를 갖추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해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구분할 수 있는 기준 10가지에 대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배당 성장에 집착하지 말고,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 : 영업현금흐름-영업에 대한 투자) 성장에 주목하자

 

(FCF가 장기간 +인 기업은 마이너스인 기업보다 차입금을 더 잘 상환하고, 주주에게 배당도 더 많이 줄 수 있고, 좋은 기업을 인수할 수도 있을 만큼 여유가 있다. 버핏은 FCF를 '주주가 벌어들이는 진정한 수익'이라고 부를 정도로 FCF를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다)

 

 

2. 순이익 성장이 아닌 영업이익의 10년 추이에 주목하자

 

 

3. 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데 몰두하지 말고, 과거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의 흐름을 파악하자

 

 

4. 단순히 높은 ROE에 만족하지 말고, ROE가 꾸준히 상승하는지, 또는 하락하는지를 확인하자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자본의 크기가 감소하여 ROE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다)

 

 

5. EPS 가 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는지 확인하자

 

 

6. 부채비율이 낮다고 무작정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하지 말자. 매출액이 꾸준히 성장하는지 확인하자

 

 

7. 순현금(현금및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총차차입금)이 많다고 좋아하지 말고, 10년동안 본업에서의 시장점유율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확인하자

 

 

8. 자사주 매입 규모와 주당 배당금이 증가하는 것보다 잉여현금흐름의 과거 10년 추세를 주목하자

 

 

9. CAPEX가 확대되는지, 줄어드는지 파악하자.

 

(CAPEX 규모가 커질수록 수익성 개선과는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워렌버핏은 CAPEX가 지속 증가하는 기업을 선호하지 않는다. CAPEX는 재무상태표 상 유형자산의 장부금액이 전기 대비 당기에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계산해보면 쉽게 구할 수 있다)

 

 

10. 투자한 기업이 속한 산업이 향후 5년, 10년 뒤에도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인지 상상해 보자. 

 

 

마지막으로, 기업의 경제적 해자를 계산하는 것이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하다면 시장에 투자하자

(예 : S&P500, 다우존스30, 코스피200, 니케이225, 유로스톡스 5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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