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원문: KB증권, 잃어버린 미래의 도래와 자본주의 대전환 (2025.01.06)

 

핵심요약

잃어버린 미래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관점에서는 수출의 구조적 문제와 내수 부진의 장기화, 자본시장의 관점에서는 기업지배구조의 문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주식시장의 용어로 표현하면, 한국은 구조적 성장주에서 '주주환원 없는 가치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투자자가 펼칠 수 있는 투자전략에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기술경쟁력을 갖춘 산업의 수출과 육성, 내수 부진의 장기화 흐름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업

2) 상법개정에 대한 내용, 금융 자본과 산업 자본의 충돌(경영권 분쟁) 속에서 지배구조가 변화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합니다. 

 

한국: 잃어버린 미래의 도래와 자본시장 위기

한국은행은 2040년대 한국 GDP 성장률을 0% 내외로 전망함.

대략 20-30년 뒤에는 국가 경제가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 한국의 잃어버린 미래가 도래할 것.

 

한국의 '잃어버린 미래'는 경제적 관점 / 자본시장의 관점으로 나눠서 볼 수 있음. 

1) 경제적 관점: (1) 수출의 구조적 성장 시대가 종결됨 (2) 내수 부진의 심화 및 장기화

2) 자본시장의 관점: 기업 지배구조의 문제

 


(1) 수출의 구조적 성장시대 종료

 

2010년 이전의 한국은 세계화 시대의 가장 큰 수혜를 받으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 수출이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국가였음. 

GDP 내에서 수출 비중은 2010년 30% 후반으로 상승하였고, 수출은 두 자릿수대의 성장을 지속해 옴.

 

그런데, 탈세계화 시대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은 더 이상 세계화 시대의 수혜국이 아닌, 탈세계화 시대의 피해국이 되어 가고 있음. 

1970-1980년대에도 탈세계화가 진행된 바 있으나, 당시의 한국은 수출 비중이 10% 미만이었기 때문에 탈세계화의 충격을 느끼기 어려웠음.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수출 비중이 40%에 이르기 때문에 탈세계화의 충격은 과거보다 훨씬 클 것임. 

 

 

2010년까지 한국 수출이 구조적으로 성장해 온 것과 달리 2010년 이후부터의 한국 수출은 경기순환적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음. 

수출 관점에서 한국은 더 이상 '구조적 성장주'가 아니게 되었음. 

 

미래의 전망도 그리 밝지 않음. 

(1) 다시 세계화의 시대가 도래한다고 해도, 과거처럼 한국의 지가나 노동력이 저렴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어려움

 

(2) 직전 세계화 시대의 대표 수혜가 중국 및 동아시아에 집중됐기 때문에 한국도 그 수혜를 받을 수 있었으나, 다음 세계화 시대의 대표 수혜는 동아시아(중국, 한국, 일본)가 아닐 가능성이 높음. 미국이 또다시 중국에 생산기지를 의존하는 일은 앞으로 없을 것

 

(3) 노동력과 지가 관점에서의 매력이 경감됨에 따라 생산기지로서의 매력을 잃었다면 기술 경쟁력이라도 높아야 하는데, 기술 경쟁력이 높은 산업(2차 전지, 그리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경제 전체를 먹여 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함

 

이러한 현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바로 '환율'임.

한국 실질실효환율은 현재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과거 주요 하락기와 비교해 보면 최장기간 하락 중임. 

급격한 속도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과거와는 달리 완만한 속도로 하락하는 현 상황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시사하고 있다고 판단함. 

 

 

(2) 내수 부진의 심화 및 장기화

한국 경제의 또 다른 문제는 '내수 부진의 장기화'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장기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생산성 함수로 구분해 보면 가장 큰 문제는 'Labor'임. 

 

2030년대 후반부터는 2010년대 초부터 지속된 저출생 문제로 국가의 부족한 노동자 숫자가 생산성 함수에 미치는 영향은 마이너스로 전환할 예정임. 또한, 부족한 경제활동인구는 생산성에도 문제가 되지만, 장기적으로 내수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는 배경임. 

 

노동투입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확대된 데에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주요한 역할을 함. 

부동산 가격과 관련한 지표는 3가지로 접근해 볼 수 있음. 

 

(1) 서울 부동산 가격은 2016-2018년부터 상승을 본격화함. 

 

 

(2) 그 시기를 전후해 나타난 변화는 '부동산 상승률이 GDP 성장률'을 상회하기 시작한 것임. 그전까지는 GDP 성장률이 부동산 상승률을 상회하였는데, 이는 과거에는 경제가 더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그 수혜를 받은 임금 노동자들이 근로소득으로 집 장만을 할 수 있었음을 의미함

 

 

(3) 대차대조표 관점에서도 2016-2017년부터 변화가 관찰됨. 주거용/비거주용 건물의 대차대조표가 그 외의 대차대조표를 앞서나가기 시작하였음

 

부동산 가격 상승과 관련한 3가지 변화는 출산율이 하락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함. 

서울시 출산율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6년부터는 출산율이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함. 이는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시기와 정확히 일치함. 

 

내수 경기의 부진과 관련해서는 이미 불안한 조짐들이 관찰되고 있음. 

 

(1)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서울 VS 지방)와 지방 건설사들의 위기임. 내수 부진과 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저하가 지방 부동산 시장과 지방 건설사에겐 계속해서 부담이 될 수밖에 없음

 

 

(2)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임. 롯데그룹은 2가지 관점에서 고민해야 할 기업인데, 대표적인 내수 기업이라는 점과 중국 경기둔화의 피해를 받는 기업이라는 점임. 수출 부진의 근본적인 문제인 '중국으로의 수출 둔화'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그룹임과 동시에, 내수 부진의 영향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는 기업임

 

 

(3) 가치주로서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점

수출과 내수 모든 면에서 과거의 한국은 '구조적 가치주'였음. 

성장주는 ROE or ROIC(투하자본이익률)가 높기 때문에, 이익을 재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함. 

 

주주환원(배당,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지 않더라도, 높은 성장률을 통해 이익의 성장을 보여줌으로써 주주들을 납득시킬 수 있었음. 

 

그런데 미래의 한국은 성장률 0%가 예상되는 국가임. 이런 상황에서 투자 결정은 여전히 '구조적 성장주'일 때의 자세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 자본을 유보해서 투자를 하겠다고 하지만, 그 투자의 수익률이 얼마나 높을까에 대한 의문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음.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을 하나의 주식으로 본다면, 이제 한국은 (성장을 잃었다는 측면에서) '가치주'가 되었음. 그 때문인지 코스피 지수와 EPS, DPS(주당 배당금)의 상관관계를 계산해 보면, 이제 EPS와 주가지수의 상관관계는 0.24까지 낮아진 반면 DPS와의 상관관계는 0.53으로 EPS보다 훨씬 높음. 

 

이익 성장이 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결정 요인으로서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말임. 

 

 

투자자들이 가치주에 투자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임. 

(1) 밸류에이션이 최저점이라고 인식될 때

(2) 주주환원이 기대될 때

 

최근 부진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해 가장 많이 제시되는 투자 논리가 바로 P/B 0.8배 (코스피 2,290pt)인데,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정말 저렴하다고 느껴지는 주가 수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지지선 (대략 2,400pt)에서는 반등이 관찰되지만 새로운 모멘텀(성장 요인)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코스피의 추세 상승이 지속될지에 관한 의문이 남음

 

P/B 0.8배가 밸류에이션 최저점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그 수준에서의 일시적 반등만 기대할 수 있는 논리일 뿐 그 이후의 추세 상승에 대한 논리가 될 수는 없음. 

 

한국의 문제는 '주주환원이 없는 가치주'라는 것임. 이미 구조적 성장주가 아닌 상태에서 밸류에이션 최저점(P/B 0.8배)이라는 논리로 일정 수준의 지수를 방어할 수는 있겠지만, '주주환원이 없는 가치주'이기 때문에 추세 상승을 하기는 어려움. 

 

 

주주환원이 없는 가치주라는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한국 주식시장 전체를 볼 때 정말 저렴한 경우(밸류에이션 최저점) 외에는 투자해야 할 이유가 없음.

 

국내 주식시장 투자자들은 실적이 성장하는 기업(수출 확대 기업)과 주주환원을 늘리는 가치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예전처럼 코스피 200을 추종하는 ETF를 매수&장기보유 하는 전략은 효과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함. 

 


 

미국과 일본의 '잃어버린 과거'

투자자의 관점에서, 정책의 관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다가올 미래를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교훈을 얻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볼 만 함. 

 

1970년대 오일 쇼크가 발생하면서 미국 경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에 직면함. 

1970년대 초부터 1980년대 초까지 오일 쇼크가 반복됐기 때문에 경제 둔화가 장기화됐고, 주식시장의 부진도 장기간 지속됨 (1966-1980년: 약 15년의 박스권 흐름)

 

일본은 1990년부터 시작된 버블 붕괴로 인해 '대차대조표 불황'으로 불리는 장기 불황이 본격화됨. 그로 인해 주식시장도 1990년대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임. 

 

 

1970년대의 미국 경제/증시 부진과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전략은 20년이 흘러 일본에 교훈을 줬고, 1990년대의 일본 경제/증시 부진과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전략은 또다시 30년이 흘러 한국에 교훈을 줄 수 있을 것임. 

 

(1) 미국의 잃어버린 과거: 196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일본보다 약 20-25년 앞서, 미국도 15년에 걸친 불황을 경험함. 

미국 증시는 1966년부터 1980년까지 대략 15년간 박스권 흐름을 보였고, 해당 기간 동안 실업률은 10%까지 높아짐.

 

경제적 관점에서의 이유는 오일 쇼크로 인한 인플레이션 급등과 이에 따른 금리 급등, 산업 경쟁력 저하와 일본 제품들의 미국 시장 침투 확대 등이었음. 

 

 

그리고, 자본시장 관점에서의 이유는 기업 지배구조 문제였음. 

 

이때 등장한 인물이 레이건 대통령인데, 그는 레이거노믹스라 불리는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을 통해 미국의 경제와 자본시장의 구조조정을 추진함. 

 

경제 관점에서는 규제 완화와 법인세/소득세 인하를 통해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시켰고, 자본시장 관점에서는 규제 완화를 통해 금융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함. 

 

 

이때 미국 투자은행들의 성장이 본격화됐고, 1900년 전후 JP모건이 주도한 '금융자본주의 1.0 시대'에 이어 1980년대 전후에는 투자은행과 사모펀드가 주도하는 '금융자본주의 2.0'시대가 열리게 됨.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이때 사업을 시작한 인물들이 향후 미국의 산업자본을 주도하게 되는데,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등이 이에 해당함. 

 

1970년대와 1980년대는 미국 자본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된 시기임. 그리고 그 배경은 잃어버린 15년(1966-1980년의 주식시장 장기 횡보)에 있음. 

 

1970년대 이전의 미국 자본주의는 '경영자 자본주의'로 불리던 시기임. 

당시에는 경영자들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회사를 좌지우지하던 시기임. 소수의 주주 행동주의가 있었고, 위임장 대결이 있긴 했지만,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몇 가지 구조적 문제 때문에 적대적 M&A는 지배적인 흐름이 아니었음. 

 

첫 번째 이유는 주주의 구성인데, 당시는 기관 투자자들의 성장이 본격화하기 전으로 개인 주주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경영진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의결권을 모으기가 쉽지 않았음. 

 

이러한 문제가 해결된 것은 1980년대부터인데, 이때부터 뮤추얼 펀드가 성장했기 때문임. 개인 주주 1,000명에게 의결권을 위임받는 것보다, 뮤추얼 펀드 1개에 1,000명의 의결권을 모으는 것이 훨씬 쉽기 때문임.

 

 

또한, 1930년 대공황으로 인해 금융자본에 대한 비판이 거셌던 시기를 지나 1968년 '윌리엄법'(주식을 5% 이상 보유하면 신고하도록 의무: 5% Rule)은 투자기관들로 하여금 산업자본에 대해 지분을 5% 이상 보유하는 것을 정부가 용인한다는 뜻으로 해석하게 만들며 1970년대부터 투자기관들의 지분 참여가 다시 본격화되었음. 

 

이처럼 미국 자본주의 환경이 70-80년대 변화하며 등장한 것이 사모펀드 or 기업 사냥꾼임. 이들은 투자은행과 할게 경영권 분쟁을 일으켰는데, 이때 성장한 대표적 사모펀드가 KKR이고, 투자은행들은 인수 측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함. 

 

(2)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1990년-2010년대

1985년 플라자 합의를 계기로 나타난 엔화 강세와 그 이후의 금리 인하에 따른 버블이 광기의 1980년대를 만들었고, 1989년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과 1990년 부동산 융자의 총량 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본 경제의 버블이 붕괴되기 시작함.

 

이후 1990년대 중반에는 회복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으나, 1997년 소비세 증세와 재정 축소, 그리고 그 이후의 아시아 외환위기 및 닷컴 버블 붕괴 등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꺾어버림. 

 

2000년대에는 중국의 고도성장에 따른 수혜를 일부 받기도 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경제 성장률의 회복이 제한되었으며 주식시장의 반등도 박스권에 갇힌 흐름에 불과했음. 

 

 

일본 내에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변화를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고민한 것은 1990년대 후반임. 

97년 하시모토 내각의 '6대 개혁'과 99년 오부치 내각의 '일본 경제 재생을 위한 전략' 등은 그 고민의 결과물임. 

 

그리고, 2001년에 고이즈미 내각이 출범하며 '호네부토 방침'을 채택했는데, 이는 미국의 레이거노믹스를 벤치마킹한 것임(세제개혁, 규제완화 등). 자본시장 관점에서도 99년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했던 것은 이러한 시대적 고민이 담긴 결과물임. 

 

 

2012년에는 아베 내각이 출범했고, 본격적인 구조개혁이 시작됨.

(아베노믹스: 재정/통화정책, 산업정책 + 지배구조 개선)

 

 

 

 

 


한국의 고민: 미국/일본과의 차이점

미국과 일본이라는 선례가 있지만, 그렇다고 한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쉬운 것은 전혀 아님. 

오히려 현실적으로는 더 어려운 상황임. 

 

경제적 관점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라는 문제가 있음. 

일본도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로 수출에 큰 타격을 받았지만, 2000년대에는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의 고도성장 수혜를 받으며 회복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음. 

 

그런데 한국은 탈세계화 시대의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추후 새로운 세계화 시대로 전환될 때 일본과 같은 수혜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임. 또한, 미국과 일본은 한국에 비해 내수 규모가 훨씬 큼. 게다가 지금의 한국 출산율 하락은 일본보다도 그 상황이 훨씬 심각함. 

 

자본시장 관점에서는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 군부에 의해 재벌구조가 해체된 것과는 달리 한국은 산업 자본의 영향력이 여전히 크며, 미국처럼 가계자산을 주식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일본에 비해 훨씬 어려운 상황이며, 새로운 주주가 될 수 있는 내부적인 수급 주체가 부재함. (미국: 퇴직연금 도입 / 일본: BOJ의 ETF 매수)

 

따라서 미국의 잃어버린 과거가 대략 15-20년 정도 이어졌고, 일본의 잃어버린 과거가 20년 정도 이어졌다면, 한국의 잃어버린 미래는 그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함. 

 

 

 

(1) 경제적 관점에서 한국의 고민

경제적 관점에서 한국의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은 '환율'임. 

3가지 관점에서 환율의 흐름을 확인, 향후 대응전략을 모색해야 함. 

 

첫째, 미국 달러화의 관점임. 

탈세계화 시대의 도래와 한국 수출의 구조적 성장 종료로 해석해 볼 수 있음.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 정책을 통해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미국으로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음. 

 

아래 그림에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막대그래프가 상승하는 시기는 미국으로 유입되는 투자가 확대되는 시기를 의미하며 대략 20년 사이클로 달러화 강세의 시기와 일치함. 반면에 막대 그래프가 하락하는 시기는 미국에서 해외로 유출되는 투자가 확대되는 시기를 의미하며, 대략 20년 사이클로 달러화 약세의 시기와 일치함. 

 

 

둘째, 중국 위안화의 관점임. 

트럼프 당선인은 또다시 중국에 대한 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음. 

 

'관세'를 협상 카드로 계속해서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쉽게 관세를 높이진 않을 듯 하지만, 관세 리스크는 임기 내내 지속될 것임.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해 중국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은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는 것임.

 

2018-2019년 무역전쟁 시기에도 위안화를 평가절하 한 바 있으며, 이는 원화 동반 약세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

 

셋째, 한국 원화의 관점임. 

국내 정치 이슈로 인해 원화의 급격한 약세가 진행됐기 때문에 정치 이슈가 해소된다면 원달러 환율의 일부 되돌림을 기대해 볼 수 있음. 

 

다만, 장기 성장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기 때문에 원화 약세의 구조적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님. 또,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수출은 가격 단가보다, 기술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제조업의 수출 개선 효과가 과거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문제가 있음. 

 

 

(2) 자본시장 관점에서 한국의 고민

자본시장 관점에서의 한국 문제 역시 만만치 않게 복잡함. 이 또한 3가지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음. 

 

첫째, 근본적인 문제인 '기업의 지배구조'임. 한국의 지배구조 점수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임.

 

 

일본의 경우는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 군부에 의해 재벌구조가 해체되었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 지배구조 개선 작업이 상대적으로 용이했을 것임.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은 그 과정이 더 만만치 않을 것임. 따라서 상법 개정은 유일한 해결책이 아닌 변화의 서막으로 봐야 함. 

 

둘째, 기업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수급주체를 육성하는 것임. 그 대상은 '가계자산'이지만, 한국의 가계자산 구조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훨씬 불리한 구조임. 

 

미국의 가계자산은 주식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는데, 2가지 이점을 가짐.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에 지속적인 자금 유입원이 된다는 것과 결과적으로 미국 주식시장이 우상향 할 경우 국민들의 자산 증식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장기적인 소비에도 긍정적임. 

 

미국의 가계자산에서 흥미로운 것은 퇴직연금인데, 퇴직연금이 주로 주식시장에 집중된 구조임. 지난 10여 년간 미국 증시의 호황 덕분에, 미국에서는 퇴직연금 100만 달러 부자만 50만 명이 넘는다는 얘기가 있음. 

 

 

일본은 한국보다는 유리한 구조임. 과거 잃어버린 20년의 경험 때문에 여전히 주식 비중이 낮고 현금(예금) 비중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지만, 일본 주식시장의 호황이 지속될 경우 점진적으로 자본 이동을 하기에 어렵지 않음. 

 

반면 한국의 가게자산은 부동산에 집중돼 있음.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을 주식시장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말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과연 그 말을 들은 국민 중에서 집을 팔고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부동산 불패'라는 말의 반대편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말이 있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장기적 성과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가게자산의 대규모 변화가 나타나기 어려울 것임. 

 

셋째, 정책적인 관점에서 새로운 수급 주체를 만들어 줄 수 있는가와 관련해서도 미국, 일본과는 차이가 있음. 

미국은 앞서 언급한 퇴직연금이 그 역할을 하고 있고, 일본의 경우는 일본 중앙은행의 지수연계 ETF 매수가 있었음. 하지만 일본의 이 같은 정책은 엔화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구조이므로, 한국은 이와 같은 방안을 채택하기 어려움. 

 

3가지 관점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고민은 계속될 것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주식투자자 인구수가 급증하며 정부와 의회에서도 주식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것임. 그리고 그러한 변화를 가속화할 움직임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 (경영권 분쟁)

 

 


 

한국 자본주의의 미래와 투자전략

(1) 한국 경제/자본시장의 미래와 투자전략: 생산성 개선

한국 자본시장의 미래는 결국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 달려 있음. 

 

첫째,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과 내수 부진 속에서 찾는 기회임. 이미 경쟁력이 확보된 산업이라면 수출 확대를 통해 성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며, 아직 경쟁력이 확보되지 않은 산업이라면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함. 

 

주식시장의 투자전략은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수출을 확대하는 산업이 될 것이며, 유망한 기술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있는 분야(테마)가 될 것임. 

 

개인적 의견: 조선업, K-뷰티, 방위산업에 투자해 볼만 함

추가로, 바이오 섹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함

 

 

둘째, 자본을 확충해야 함. 기업으로의 자본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2가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외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고 국내 자본은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의 이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함. 

 

국내 자본의 이전(부동산 -> 자본시장) 역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공통된 결론임. 다행히 최근 들어 변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고 있고,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이를 의미 있게 고려하고 있음. 

 

다만, 변화에는 10-20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한국 주식시장 전체의 디스카운트 해소는 기대하기 어려움. 하지만 제도적 변화는 기업들로 하여금 자발적이든 타의에 의한 것이든, 변화하도록 만들 것임. 2024년 밸류업 프로그램은 그 변화의 서막이며, 상법 개정 VS 자본시장법 개정 논의를 계기로 또 한 번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됨. 

 

그리고 그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주체로서 행동주의 펀드, 사모펀드, 소액주주 연합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2) 잃어버린 미래의 성장: 기술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의 육성

기술 혁신의 시대에서 한국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존 산업의 수출에만 의존해서는 안되며, 새로운 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변화에 대응해야 함.

 

휴머노이드 로봇과 우주항공에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함. 

 

휴머노이드 로봇: ~23년까지는 투자 기대감이었다면, 25년은 양산 기대감

 

~23년까지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했던 테마는 로봇이었음. 24년에는 과도하게 높아진 주가에 대한 부담이 확대된 반면 신규 모멘텀이 부재함에 따라 1년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25년에는 '로봇의 확산' 기대감이 연초부터 높아지고 있음.

 

① 연초부터 로봇 기업들의 주가를 급등시킨 것은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연결 자회사 편입 (콜옵션 행사)’이었다. 콜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이미 공개되어 있는 사실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이처럼 큰 폭으로 급등한 것은 다른 변화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함.

 

② 2025년에는 일론 머스크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생산하고, 회사에서 사용하겠다는 계획. 이것이 성공하면, 2026년에는 외부 판매를 위한 대량 생산이 본격화할 예정임. 일론 머스크의 성향을 고려하면 다소 낙관적인 시나리오처럼 보이긴 하지만, 로봇의 양산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는 점은 분명함 

 

③ 젠슨 황도 로봇 산업에 참여하는 것을 선언.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차세대 소형 컴퓨터인 젯슨 토르 (Jetson Thor)를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 엔비디아의 로봇공학 부사장은 “생성형 AI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로봇을 훈련하는 능력이 로봇 공학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을 피력함.

 

 

(3) 잃어버린 미래의 성장: 내수 부진의 장기화 속 성장 기회

한국 경제의 구조적 성장이 종료되며, 내수의 부진도 장기화할 가능성이 문제임.

특히, 최근에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며 수입 물가에 대한 부담이 급격히 높아짐. 팬데믹을 지나며 생활물가가 급등했는데, 소비자 물가에 비해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품목군별 소비자물가의 추이를 보면, 장기적으로 '식료품' 분야의 상승률이 가장 높음. 이처럼 내수 부진의 장기화 흐름과 생활물가 상승은 국내 소비시장의 장기 부진을 가리킴. 게다가 출산율이 낮기 때문에, 국내 소비시장은 (수출을 하지 않는다면) 구조적 문제에 직면할 것임. 

 

투자전략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산업은 '단체급식(구내식당)'임. 생활 물가의 상승으로 인해 외식비 부담이 높아진 직장인들이 구내식당을 더 많이 이용할 것이기 때문임.

 

 

 

(4) 한국 자본시장의 역사와 미래: 주주환원 없는 가치주 -> 주주환원 있는 가치주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 전체의 관점에서 더욱 중요한 것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임. 주주환원 없는 가치주에서 주주환원 있는 가치주로의 변화가 확인될 경우에는 한국 주식시장이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음. 

 

그리고 그 변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음. 변화에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된다면, 24년의 밸류업 프로그램은 맛보기에 불과한 것으로 기억될 것임.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개선 정책을 돌이켜보면, 16-18년은 변화를 위한 고민의 시작 단계였음.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제도 도입,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이 당시의 정책이었음. 

 

그리고 23년 1월의 배당절차 개선방안과 24년의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그 흐름을 이어가며 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접어들었음. 

 

상법 개정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던 24년 11-12월에도, 관련 조치들이 추가적으로 발표되었음. 24년 12월에 자기 주식 제도 개선과 배당절차 및 기업공시 제도 개선안 등이 그 예임. 그리고 25년 1월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서는 25년 2월에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함.

 

 

 

 

25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법 개정 VS 자본시장법 개정'임. 12월 19일 더불어민주당 주관으로 개최된 상법 개정 토론회 이후로 관련 논의는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음. 

 

정부&여당과 야당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기대는 '상법 개정'에 집중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만만치 않아 보임. 그래서인지 야당에서는 차선책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다만, 야당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정부&여당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비해 더 강한 규제안을 제시하고 있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진행될 경우 (상법 개정과 비교해서)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으나, 이전까지와 비교해 본다면 '개선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함. 미국과 일본도 변화하는 데에 10-20년의 기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실망할 필요는 없음. 

 

오히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그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임. 그리고 정부와 정치권에서 이러한 요구에 화답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함. 

 

 

 

상법 개정의 수혜주:

업종으로 본다면 '지주 업종'을 주목해야 하겠으나, 지주기업들은 개별 기업마다 산업이 다르고 지배구조의 특성도 전혀 다름. 따라서 지주 업종 전체를 보는 것보다는, 지주 업종 내에서도 개별 기업을 선별하는 과정이 필요함. 상법 개정 수혜주를 선별하는 기준은 2가지임. 

 

1) 최대주주의 연령이 높으면서 보유 지분이 많은 경우(코오롱, 한화). 아직 논의가 본격화하진 않겠으나, 이러한 기업들은 상속세가 인하될 경우에는 더 직접적인 수헤주가 될 수 있을 것임. 

 

2) 수익성 높은 자회사를 보유한 경우 (CJ) 

 

과거 경영권 분쟁이 있었던 기업의 변화 가능성 (현실적인 접근):

현실적인 접근은 과거에 경영권 분쟁이 있었던 기업들 중 경영권 분쟁이 재발할 우려가 있는 기업을 선별하는 것. 최대주주 또는 경영진 측에서는 선제적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사모펀드나 소액주주들의 잠재적 불만을 미리 해소시키려 할 것이기 때문. (한국앤컴퍼니, 한진칼, KT&G, DI동일)

 

향후 한국에서도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본격화한다면, 2024년의 고려아연과 같은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임. 또한, 고려아연 사태처럼 '인수 측과 피인수 측이 충돌하는 사례'가 아니더라도, 내부적인 이유로 인해 기업을 매각하는 사례나 그 외의 딜들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 예상함. 

 

향후 10-30년 한국 자본시장의 대전환이 본격화한다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금융업(증권)도 있음.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라는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이 그와 같은 명성을 얻을 수 있던 배경으로는 1970년대 이후 미국 경제의 변화가 자리함. 

 

미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적대적 인수가 본격화됨. 1974년부터 시작된 적대적 인수합병을 계기로 투자은행의 인수합병 업무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미국 투자은행의 외형 성장이 이루어짐. 

 

따라서 한국 증권업종 중에서도 '기업금융 역량이 뛰어난 대형 증권사'에 대한 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 

 

개인적 의견: 한국에서 아직까지 투자은행으로 인정받는 곳은 없으나, 신한투자증권이 국내에서 그나마 투자은행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판단.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수출입은행 공모 달러채발행 주관사로 선정되며 기관투자 부문에서 신뢰를 얻고 있으며, 리테일 부문에서는 미래에셋, 키움과 함께 Top5에 드는 성적을 기록 중임. 

 

 

ECM 부서의 대표적 업무인 IPO와 관련해서도 2024년 대어였던 '에이피알과 HD현대마린설루션'을 모두 담당하는 등 투자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높이고 있음. 이러한 맥락에서 신한투자증권을 자회사로 둔 신한금융지주를 관심 있게 보고 있음. 

 

 

 


 

투자 아이디어 정리: 조선, K-뷰티, 방위산업, 바이오, 휴머노이드 로봇, 단체급식, 지주사, 증권사

 

정성 들여 보고서 작성해 주신 하인환 애널리스트, 김지우 연구원 님 감사 드립니다. 

 

 

[리포트 원문 링크]

https://bit.ly/3BXLZio%29

 

KB증권

 

rcv.kbs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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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얼마 전 발생한 일본의 지진과 관련된 자료 공유합니다.

 

240812-일본+대지진+가능성+증가의+시장+영향.pdf
1.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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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하워드 막스(Howard Maks)는 오크트리 캐피털의 회장으로 저명한 원로 투자자 가운데 한 분입니다. 
 
하워드 막스는 중요한 시기마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메모 형태로 메시지를 남기는데, 이 메모는 워렌버핏이 가장 먼저 읽고, 월스트리트의 펀드 매너지들도 참고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그의 메모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
 
제가 거시적인 시각에서 인사이트를 얻고 싶을 때 주로 참고하는 소스는 하워드 막스의 투자 메모, 빌 게이츠의 블로그가 있는데요, 오늘은 하워드 막스의 최신 메모 내용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
 

1. Sea Change의 뜻

 
22년 12월 메모의 제목은 Sea Change. 그 뜻은 완전한 변화, 급격한 태도/목표의 방향성 변화 등 '엄청난 변화'라는 의미입니다. 
 
하워드 막스는 53년의 투자 경험 중 이미 두 번의 Sea Change를 목격하였으며 본인이 지금 세 번째 변화의 기로 위에 서 있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강조하듯 앞으로 우리가 경험할 세상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싸움, 기후위기, AI, 메타버스 등의 전례없는 이벤트로 인해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하워드 막스 역시 앞으로의 세상이 지난 40년과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 첫 번째 Sea Change(1970s)

 
1969년에는 Nifty Fifty로 불리는 주식들이 있었습니다. 당시 Nifty Fifty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던 기업들로 지금으로 치면 FAANG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1969년으로부터 5년이 지난 1974년에 Nifty Fifty는 90% 이상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최고의 기업인 것처럼 보이던 기업들도 영원히 성공적인 투자처일 수는 없던 것이죠. 
 
달리 이야기하면 이들 Nifty Fifty 기업들의 적정 가격 대비 수 십퍼센트 이상의 가치를 투자자들이 임의로 부여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과 달리 당시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이었습니다. 그때까지는 Risk(원금 손실 위험)와 Return(이자 수익률)이라는 개념보다 "BB등급 이하의 채권들은 정크(쓰레기)니까 사면 안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런 채권 투자자들의 성향은 1970년대 중반, 마이클 밀컨과 몇몇 투자자들이 "가격만 적당하다면 더 큰 리스크도 감당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채권 투자자들이 이전보다 리스크가 큰 채권들도 보유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채권 투자자들의 사고방식의 변화는 자본시장에 굉장한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더 위험한 채권을 사주는 투자자들이 등장하면서 규모가 작은 기업들도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현금으로 자신들보다 더 큰 회사들을 살 수 있게 된 것이죠. 바로 이게 LBO(leveraged buyout) 사모펀드의 시작이었습니다. 
 
당시 하워드 막스가 목격한 첫 번째 Sea Change는 바로 투자자들의 마음가짐의 변화였습니다. 즉, "Risk는 무조건 피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Risk 대비 Return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태도가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채권은 무조건 BB등급보다 높은 투자 등급의 채권만 보유해야 해"에서 "충분한 수익만 얻을 수 있다면 더 위험한 채권도 사야 해!"와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죠. 
 

3. 두 번째 Sea Change(1980s)

 
하워드 막스가 첫 번째 Sea Change를 목격했던 1973년에는 중동지역에서 촉발된 오일 쇼크로 전 세계의 석유 가격이 급등하며 물가가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1974년에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1%나 상승하였고, 1975-1978년에는 6%~9% 수준의 물가상승을 이어가며 안정되는 듯 하였으나 1979년에는 다시 11.4%, 그리고 1980년에는 13.5%까지 물가가 다시 급등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급여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이 있었습니다. 펜데믹 이후 2년간 이어진 노동자 강세의 노동시장에서 목격된 것처럼 1970년대 후반에도 노동시장의 임금이 빠르게 증가하였고, 오른 임금이 다시 인플레이션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장기간 지속되던 인플레이션은 모두가 알다싶이 폴 볼커 당시 연준 의장이 하루아침에 기준금리를 20%로 올리면서 마무리 되었고 1983년에는 CPI 상승률이 3.2%까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40년간 세계는 과거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을만큼 금리가 낮은 저금리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두 번째 Sea Change(오일쇼크->인플레이션->초고금리=>40년 간의 저금리 시대)입니다. 
 
하워드 막스는 첫 번째, 두 번째 Sea Change를 경험하며 투자자들의 마음가짐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는 첫 째, 투자자들 사이에는 낙관주의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고 둘째, 더욱 더 공격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사용하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40년 간 미국 주식시장이 대 호황기를 맞이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980년 이후 40년간 S&P500 지수는 연 평균 10% 상승하는 엄청난 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하워드 막스는 주가지수가 엄청난 상승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계화, 기술발전에 따른 생산성 향상 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했던 것은 아마도 낮은 금리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낮은 금리가 경제에 가져온 혜택을 살펴보면, 

  • 더 저렴한 자본 비용(이자비용)으로 투자 가능
  • 채권자보다 채무자가 유리한 위치
  • 낮은 자본 비용으로 기업들은 높은 성장 지속 가능(차입->설비투자&기술개발)
  • 채권 수익률이 낮아지며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대거 유입
  • 자산가격이 상승하며 모두가 스스로를 부자라고 여겨 예전보다 더 많이 소비
  • 상승하는 자산 가격과 낮은 금리는 대출을 받아 자산을 구입하기에 적합한 환경(ex. 자산수익률 6%,금리 2% => 마진 4%)

4. 세 번째 Sea Change(2022년)

 
하워드 막스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진정된 2009년~2020년을 가장 금리가 낮았던 시기로 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2008년말 연준이 서브 프라임 모기지로 인해 침체에 빠진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준금리를 0%로 낮추고 양적 완화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강제로 주입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시대는 

  • 채권과 기타 안전자산이 아닌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높였고
  • 강한 경제 성장과 낮은 금리는 기업들의 수익률을 높였으며
  • 실제 경제 위기에 비해 단기간에 경제 회복을 이뤄내며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 그 결과, 2009년부터 2020년까지 S&P500은 연평균 16% 상승이라는 유례없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09~2020년까지 미국은 가장 긴 회복기와 Bullish Market(강세장)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펜대믹 시기에 연준은 2009년에 사용했던 것과 정확히 똑같은 방식을 사용했고 S&P500은 2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114%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경제 상황이 2021년부터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외부활동을 줄이며 저축을 늘렸고, 정부가 살포한 막대한 지원금으로 인해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시민들의 구매력은 급상승한 반면 공급망 붕괴로 인해 재화의 공급이 감소하며 인플레이션이 시작된 것입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준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양적완화를 통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낮은 금리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던 중 2021년 후반,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란 것을 깨닫고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며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기 시작했습니다(테이퍼링). 그 이후는 모두가 알다시피 금리가 오르며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주식, 특히 성장주와 신흥국 주식)이 아닌 채권과 예적금에 몰리게 되었고 주가는 하락하였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며 주식시장은 더 많이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높은 대출금리와 낮은 소비심리는 기업들이 파산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였고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도 철회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위 표를 보면 2009~2021년과 2021년 이후의 자본시장 분위기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습니다. 
 

5. 그렇다면 미래는?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피봇(방향 전환)을 준비하면서 다시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믿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에 경기침체는 없을 것이고, 경제는 다시금 대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분위기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과는 다르게 하워드 막스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노동시장은 아직 구인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임금이 계속 오르고 경제가 아직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잡힐지 걱정된다
  • 세계화(Globalization)이 미중 갈등으로 끝나면서 공급측의 도움으로 물가 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면, 중국산 제품의 수입으로 지난 25년간 소비재의 가격이 40% 하락하였고, 매년 미국에서 0.6% 물가를 하락시켰다
  • 금리 인상을 천천히 할 수는 있지만 금리를 단기간에 낮출 수는 없을 것이다. 연준은 시장의 신뢰를 다시 한 번 훼손할 수는 없다
  • 2008년 이후에 경제활동을 시작한 투자자들이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금의 금리가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만 길게 보면 지금의 금리는 전혀 높지 않고 딱히 내려가야만 하는 이유는 없다. 예전에는 금리가 더 높았고 그게 자연스러웠다
  • 연준은 금리를 위기가 닥쳤을 때 어느 정도 내릴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최소 2.5%의 금리는 유지할 것이고 0%로 낮추는 일은 없을 것이다

따라서 하워드 막스는 앞으로 몇 년간 금리는 0~2%가 아닌 2~4%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인플레이션은 40년 만의 최고치를, 금리는 13년 만의 최고치를 갱신한 만큼 앞으로의 경제는 시장의 기대보다 힘들 것이라고 합니다. 
 
하워드 막스는 이 메모를 마무리하며 "경제가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는 항상 알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경제에 대한 예측이 틀렸고 투자자들이 옳을 수도 있지만 지금 경제가 처한 상황만큼은 확실히 이해하고 있어야 그에 맞는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가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예전과 완전히 다른 거시경제 흐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그의 말에 공감하며, 지난 40년간 성공적이었던 투자 방식에 있어서도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계속해서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고민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식 투자를 할 때 백테스팅을 돌려보고 그 결과가 나쁘지 않다면 매수하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는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조금 더 다양한 관점에서 기업분석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워드 막스의 투자 메모를 보면, 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의 내용과 유사한 부분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넓은 관점에서 거시경제를 바라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하워드 막스의 메모였습니다. 
 
모두 연휴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본문 링크)
https://www.oaktreecapital.com/insights/memo/sea-change

Sea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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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oaktreeca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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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저는 부자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부자가 되어서 시간의 자유를 얻고, 좋아하는 운동과 공부를 원없이 즐기고 싶습니다.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제 자녀에게도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이미 부자가 된 이들을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KB 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한국 부자 보고서를 통해 부자들은 어떤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어떻게 부를 축적하였고, 앞으로 어떤 자산에 투자하려 하는지를 알 수 있기에 굉장히 유용한 자료입니다. 

 


 

1. 2023 한국 부자 현황

 

금융자산 10억 & 부동산 자산 10억 이상을 보유한 부자는 전체 인구의 0.89%를 차지

45만 6천 명의 부자 중에서 45%가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에 거주 

2023년 한국 부자가 보유한 금융자산 규모는 2,747조 원

금융자산을 100억 이상 ~300억 미만 보유한 '고자산가'는 한국 부자의 6.9%

2023년 한국 부자가 보유한 부동산자산 규모는 2,543조 원

 

 

 


 

2.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한국 부자의 총자산은 56.2%의 부동산자산과 37.9%의 금융자산으로 구성

총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거주용 부동산이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일반 가구 대비 부자의 금융자산 비중은 일반 가구의 2.4배 수준

한국 부자는 22년 대비 23년 예적금 보유가 증가, 거주용 외 주택 보유는 감소 (b/c 고금리 예금 판매 증가)

23년 한국 부자의 금융자산 투자 성과: 수익 경험 20.3% / 손실 경험 16.5%

 

즉, 2023년에 주식, 채권 등의 금융자산 투자에서 수익을 경험했다면 한국 부자의 80%에게 승리한 것. 

특기할 점은 부자라고 해서 금융자산 투자에 유리한 위치에 있지는 않다는 점. 금융자산 투자는 서민이 부자가 되기에 가장 적합한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3.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

 

한국 부자는 1년 이내의 단기에 고수익이 예상되는 유망 투자처로 주식, 주택, 금, 보석을 예상

향후 3년 정도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으로도 주택, 주식, 거주용 외 주택, 금을 전망

2024년 금융자산 운용 계획: 예적금 비중 확대 (24%), 주식 비중 확대 (21%)

 

 

자수성가형: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투자처로 펀드, 채권, 리츠, ETF 등 금융상품을 선택

금수저형: 빌딩, 상가, 토지, 거주용 외 주택, 거주용 주택 등 부동산 투자를 선택

 

 

종합하면, 제 상황에서는 리츠 (오피스 타워 등에 투자하는), 선진국 주식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부터 저는 리츠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WP케어리), 통신주 (버라이즌)와 같이 금리 인하 수혜주이자 안정적인 경기 방어주인 주식의 비중을 확대해왔고 2024년에는 채권 (국채 장기물 ETF, 미국 하이일드 채권 ETF)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려고 합니다. 

 

 


 

4.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

 

한국 부자는 2020년 이후 총자산 100억 이상이 부자의 기준이라고 간주

부자들의 부의 원천: 사업소득 (31%) > 부동산 투자(24.5%) > 상속/증여 (20%) > 금융투자 (13.3%) > 근로소득 순

한국 부자는 '소득잉여자금' '부채 활용' '자산배분 전략'의 세 가지 성장 동력으로 부를 확장

자수성가형은 종잣돈으로 7억 원을 42세에, 금수저형은 8억 7천 만원을 2년 빠른 40세에 만듦

종잣돈을 기초로 자산을 불린 투자 방법: 자수성가형 = 금융상품 / 금수저형 = 부동산

 

부자들은 사업소득과 근로소득으로 축적한 자산과 부채라는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부동산 투자나 금융 투자에의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부를 증식했습니다. 부자들은 전반적으로 금융자산에 높은 비중을 배분하는 투자 전략을 구사하였는데, 연간 소득잉여자금 대비 금융자산 배율 (35배)이 거주용부동산 배율 (23배)와 부동산자산 배율 (19배)에 비해 높았습니다. 

 

거주용 주택을 제외하고 금융 투자가 부동산 투자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나, 총자산이 증가할수록 투자의 규모도 커지면서 단일 자산 규모가 큰 부동산 투자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부자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유가증권 30억 (주식 및 채권) / 예적금 5억 / 비트코인 5개 / 부동산 자산 10억으로 총 자산 50억 원입니다. 이번 부자 보고서를 통해 어느 정도 희망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42세에 종잣돈 7억 원을 가지고 있다면 전체 인구에서 1% 이내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서른 살까지 1억 원 이상을, 마흔 살까지 10억 원을 달성하는 것이 기존의 목표였는데 기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 정도 부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보이는 기분입니다. 

 

대학 졸업까지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CFA, CAIA 등의 전문 금융 자격증을 취득하여 몸값을 높인 뒤 근로소득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금융자산에 투자해나가야 겠습니다.

 

다만, 부자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신체가 건강하고 친구 및 가족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두 건강 꼭 챙기시고 무탈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원문 링크:

KB경영연구소 (kbfg.com)

 

KB경영연구소

 

www.kbf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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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노아의 부자연구소란 명칭이 과하게 긴 것 같아서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공부하는 노아란 명칭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보려고 해요. 

 

a16z가 투자한 테크 기업 중 일부

 

제가 교환학생을 캘리포니아로 지원하는데 큰 이유였던 최고의 테크 스타트업 벤처캐피탈인 a16z가 작년 10월에 'Tech Optimist' 라는 제목으로 긴 칼럼을 작성했습니다. 파파고, 구글 바드, 챗gpt 등을 활용해 원문을 최대한 한국어로 번역해 봤지만, 내용이 워낙 방대하고 전문적인 용어가 가득 사용되어서 번역의 미숙함이 곳곳에 보이네요. 

 

양해의 말씀을 구합니다. 다만,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포스팅을 업로드합니다. 

 

챗gpt의 힘을 빌려 해당 리포트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더 테크노-옵티미스트 매니페스토(The Techno-Optimist Manifesto)"는 기술이 인류의 삶을 개선하고 진보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강조하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매니페스토는 특히 다음과 같은 주요 내용을 다룹니다:

1. **기술에 대한 거짓과 진실**: 매니페스토는 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을 해명하면서 시작합니다. 여기에는 기술이 사회 문제를 악화시킨다거나, 기술 발전이 인간의 노동을 무의미하게 만든다는 등의 오해가 포함됩니다.

2. **기술 진보의 긍정적 영향**: 기술이 교육, 건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기술 발전은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3. **기술 낙관주의의 중요성**: 이 매니페스토는 기술 낙관주의가 현재와 미래 세대에게 필요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시각을 제공한다고 봅니다. 이는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동력이 됩니다.

4. **기술 혁신의 지속적 필요성**: 마지막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기술 발전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즉, 인류가 처한 현재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기술의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해당 리포트의 주장입니다.  

 


테크노 옵티미스트 선언

마크 안드레센30-38분 2023. 10. 16.


인류는 미친 시대에 살고 있다 — 평소보다 더 정신이 나간 사람인데, 왜냐하면 과학과 기술의 엄청난 진보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주 희미한 관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워커 퍼시

우리 종의 역사는 300,000 년에 달합니. 처음 290,000년 동안 우리는 칼라하리의 부시맨과 안다만 제도의 센티넬 사람들 사이에서 여전히 관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생존하는 수렵 채집자였습니다. 호모 사피엔스가 농업을 받아들인 이후에도 발전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렸다. 기원전 4,000년에 수메르에서 태어난 사람은 노르만 정복 당시의 영국이나 콜럼버스 시대의 아즈텍 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원, 작업 및 기술을 매우 친숙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18세기부터 많은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치솟았습니다. 이처럼 극적인 개선이 있게 된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마리안 투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으십시오. 토마스 에디슨

거짓말

우리는 속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술이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임금을 낮추고, 불평등을 증가시키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우리 사회를 타락시키고, 우리의 아이들을 타락시키고, 우리의 인간성을 손상시키고,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고, 모든 것을 망치기 직전에 있다고 듣습니다.

우리는 기술에 대해 분노하고, 쓰라리고, 분개하라는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비관적이 되라는 말을 듣습니다.

프랑켄슈타인, 오펜하이머, 터미네이터와 같은 다양한 업데이트된 형태의 프로메테우스 신화는 우리의 악몽을 괴롭힙니다.

우리는 우리의 타고난 권리, 즉 우리의 지성, 자연에 대한 통제력,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할 수 있는 능력을 비난하라는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비참해야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진실

우리의 문명은 기술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의 문명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기술은 인간의 야망과 성취의 영광이며, 진보의 선봉이며, 우리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수백 년 동안 우리는 최근까지 이것을 적절하게 미화했습니다.

나는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우리는 훨씬 더 우월한 삶의 방식과 존재 방식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도구, 시스템,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의지가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기술 깃발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

기술 낙관주의자가 될 때입니다.

기술

기술 낙관론자들은 사회가 상어처럼 성장하거나 죽는다고 믿는다.

우리는 성장이 활력, 삶의 확장, 지식 증가, 더 높은 웰빙으로 이어지는 진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폴 콜리어(Paul Collier)가 "경제 성장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성장의 부족은 만병통치약이다"라고 말한 것에 동의한다.

우리는 모든 좋은 것이 성장의 하류에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성장하지 않는 것이 정체이며, 이는 제로섬 사고, 내부 싸움, 퇴화, 붕괴, 그리고 궁극적으로 죽음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성장의 원천은 인구 증가, 천연 자원 활용 및 기술이라는 세 가지뿐입니다.

선진국은 전 세계와 문화에 걸쳐 인구 감소를 겪고 있으며, 전체 인구는 이미 줄어들고 있을 수 있습니다.

천연자원 활용은 현실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뚜렷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유일하고 영구적인 성장의 원천은 기술입니다.

사실, 기술, 즉 새로운 지식, 새로운 도구, 그리스인들이 테크네(techne)라고 불렀던 기술은 인구 증가와 천연 자원 활용을 모두 가능하게 했기 때문에 항상 성장의 주요 원천이었고 아마도 성장의 유일한 원인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기술이 세상을 움직이는 지렛대이며 ,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기술 진보를 생산성 증가, 즉 더 적은 투입물과 더 적은 원자재로 매년 얼마나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는지로 측정합니다. 기술에 의한 생산성 증가는 경제 성장, 임금 상승, 새로운 산업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주요 동인이며, 사람과 자본은 과거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있습니다. 생산성 증가는 가격을 하락시키고, 공급을 증가시키며, 수요를 확대하여 전체 인구의 물질적 복지를 향상시킨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 문명의 물질적 발전에 대한 이야기라고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여전히 진흙 오두막에 살지 않고 빈약한 생존을 위해 자연이 우리를 죽이기를 기다리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이것이 우리의 후손들이 별에서 살게 될 이유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자연에 의해 만들어지든 기술에 의해 만들어지든 더 많은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물질적 문제는 없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굶주림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녹색 혁명을 발명했습니다.

우리는 어둠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전기 조명을 발명했습니다.

우리는 추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실내 난방을 발명했습니다.

우리는 열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에어컨을 발명했습니다.

우리는 고립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을 발명했습니다.

우리는 전염병 문제를 안고 백신을 발명했습니다.

우리는 빈곤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풍요로움을 창출하기 위해 기술을 발명합니다.

현실 세계의 문제를 알려주면 우리는 그 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발명할 수 있습니다.

시장

우리는 자유 시장이 기술 경제를 조직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자발적인 구매자가 기꺼이 판매자를 만나고, 가격이 책정되고, 양측이 교환을 통해 이익을 얻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윤은 수요를 충족시키는 공급을 생산하기 위한 인센티브입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대한 정보를 인코딩합니다. 시장은 기업가들로 하여금 높은 가격을 낮추어 새로운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의 신호로 찾게 한다.

 

우리는 시장경제가 발견 기계, 즉 지능의 한 형태, 즉 탐색적, 진화적, 적응적 시스템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하이에크의 지식 문제가 모든 중앙집권적 경제 시스템을 압도한다고 믿는다. 모든 실제 정보는 구매자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로부터 추상화된 중심은 아무것도 모른다. 중앙 집중식 계획은 실패할 운명에 처해 있으며 생산 및 소비 시스템은 너무 복잡합니다. 탈중앙화는 모두의 이익을 위해 복잡성을 활용합니다. 중앙 집중화는 당신을 굶어 죽일 것입니다.

 

우리는 시장 규율을 믿습니다. 시장은 자연스럽게 규율에 따라 움직이며,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거나 시장을 떠날 때 판매자는 이를 알고 변화합니다. 시장 규율이 없을 때, 얼마나 미친 짓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한계는 없습니다. 모든 독점과 카르텔, 시장 규율에 종속되지 않는 모든 중앙집권적 기관의 모토는 "우리는 신경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시장은 독점과 카르텔을 방지합니다.

 

우리는 시장이 사람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믿는다 – 사실, 시장은 수많은 사람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항상 그래 왔다. 전체주의 정권에서도, 국민의 목구멍에서 억압의 군화를 점진적으로 걷어내면 그들의 생산과 무역 능력은 소득과 생활 수준의 급격한 상승으로 이어진다. 부츠를 조금 더, 더 잘 들어 올리십시오. 부츠를 완전히 벗고 모든 사람이 얼마나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는 시장이 본질적으로 더 나은 집단적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개인주의적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

우리는 시장이 사람들에게 완벽하거나 심지어 좋은 의도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 좋은 것은, 왜냐하면 당신은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애덤 스미스: "우리가 저녁 식사를 기대하는 것은 푸줏간 주인, 양조업자, 빵 굽는 사람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그들 자신의 사리사욕에 대한 배려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그들의 인간성이 아니라 그들의 자기애에 대해 이야기하며, 결코 그들에게 우리 자신의 필수품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그들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데이비드 프리드먼(David Friedman)은 사람들이 사랑, 돈, 힘이라는 세 가지 이유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해 일을 한다고 지적합니다. 사랑은 확장되지 않기 때문에 경제는 돈이나 힘으로만 운영될 수 있습니다. 힘 실험이 실행되었고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돈에 집착합시다.

 

우리는 시장에 대한 궁극적인 도덕적 방어는 그렇지 않았다면 군대를 일으키고 종교를 시작했을 사람들을 평화롭고 생산적인 추구로 전환시키는 것이라고 믿는다.

 

니콜라스 스턴(Nicholas Stern)의 말을 인용하자면, 시장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을 돌보는 방법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시장이 기초 연구, 사회 복지 프로그램, 국방을 포함하여 우리가 지불하고자 하는 다른 모든 것에 대한 사회적 부를 창출하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자본주의적 이윤과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복지제도 사이에는 갈등이 없다고 믿는다. 사실, 이 둘은 일치한다 – 시장의 생산은 우리가 사회로서 원하는 다른 모든 것을 지불하는 경제적 부를 창출한다.

 

우리는 중앙집권적 경제계획이 우리 중 가장 나쁜 사람들을 끌어올리고 모두를 끌어내린다고 믿는다. 시장은 우리 모두의 이익을 위해 최고의 것을 착취합니다.

우리는 중앙 집중식 계획이 운명의 고리라고 믿습니다. 시장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경제학자 윌리엄 노드하우스(William Nordhaus)는 기술 제작자가 해당 기술로 창출된 경제적 가치의 약 2%만 포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머지 98%는 경제학자들이 사회적 잉여라고 부르는 형태로 사회로 흘러 들어간다. 시장 시스템에서의 기술 혁신은 본질적으로 50:1의 비율로 박애주의적이다. 새로운 기술, 그 기술을 만드는 단일 회사 또는 삶을 개선하기 위해 이를 사용하는 수백만 또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 중 누가 더 많은 가치를 얻습니까? QED입니다.

 

우리는 데이비드 리카르도(David Ricardo)의 비교우위 개념을 믿는다 – 경쟁 우위 와 구별되는 비교우위는 모든 것을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조차도 기회비용 때문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대부분의 물건을 사게 된다는 것이다. 적절한 자유 시장의 맥락에서 비교 우위는 기술 수준에 관계없이 높은 고용을 보장합니다.

 

우리는 시장이 임금을 노동자의 한계 생산성의 함수로 설정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은 임금 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상승시킨다. 이것은 아마도 모든 경제학을 통틀어 가장 직관에 어긋나는 생각일 수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며, 우리는 그것을 증명하는 3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욕구와 욕구가 무한하다는 밀턴 프리드먼의 말을 믿는다.

우리는 시장이 사람들이 생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사회적 복지를 증진시킨다고 믿습니다 . 우리는 보편적 기본소득이 사람들을 국가가 사육해야 할 동물원 동물로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인간은 농사를 짓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인간은 유용하고, 생산적이며교만하도록 되어 있었다.

 

우리는 기술 변화가 인간의 노동의 필요성을 줄이기는커녕 인간이 생산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넓혀 노동을 증가시킨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욕구와 필요가 무한하기 때문에 경제적 수요도 무한하며 일자리 증가는 영원히 계속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시장이 착취적이지 생산적이라고 믿지 않습니다.

 

제로섬이 아닌 양수합. 시장 참여자들은 서로의 노력과 산출물을 기반으로 합니다. 제임스 카스(James Carse)는 유한한 게임과 무한 게임을 설명합니다 – 유한한 게임에는 한 사람이 이기고 다른 사람이 지는 끝이 있습니다. Infinite Games는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가능한 것을 발견하기 위해 협력하기 때문에 끝나지 않습니다. 시장은 궁극의 무한 게임입니다.

테크노 캐피탈 머신(Techno-Capital Machine)

기술과 시장을 결합하면 닉 랜드(Nick Land)가 테크노 자본 기계(techno-capital machine)라고 부른 것, 즉 끊임없는 물질 창조, 성장, 풍요의 엔진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시장과 혁신의 기술-자본 기계가 결코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위로 나선형으로 나선형으로 나 비교 우위는 전문화와 무역을 증가시킵니다. 가격이 하락하면 구매력이 확보되고 수요가 창출됩니다. 가격 하락은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모든 사람, 즉 모든 사람에게 이익이 됩니다. 인간의 욕구와 욕구는 끝이 없으며, 기업가는 이러한 욕구와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그 과정에서 무제한의 사람과 기계를 배치합니다. 이 상승 곡선은 공산주의자들과 러다이트들의 끊임없는 울부짖음에도 불구하고 수백 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 실제로, 2019년 현재, 일시적인 코로나 혼란 이전, 그 결과 지구 역사상 가장 높은 임금과 가장 높은 수준의 물질적 생활 수준으로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습니다.

 

테크노-자본 기계는 관념의 영역에서 자연선택을 작동시킨다. 가장 우수하고 생산적인 아이디어가 승리하고 결합되어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창출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현실 세계에서 기술적으로 가능해진 상품과 서비스로 구체화됩니다.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은 '수익 가속화의 법칙(Law of Accelerating Returns)'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기술 발전은 스스로를 먹여 살리는 경향이 있으며, 더 발전하는 속도를 높인다.

 

우리는 가속주의(의식적이고 의도적인 기술 개발 추진)를 통해 수익 가속화 법칙(Law of Accelerating Returns)의 이행을 보장합니다. 기술-자본의 상승 곡선이 영원히 계속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기술-자본 기계가 반인간적이지 않다고 믿는다 – 사실, 그것은 가장 친인간적인 것일 수 있다. 그것은 우리에게 봉사합니다. 테크노 자본 기계는 우리를 위해 일합니다. 모든 기계는 우리를 위해 작동합니다.

 

우리는 기술-자본 상승 소용돌이의 초석 자원은 지능과 에너지, 즉 아이디어, 그리고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지성

우리는 인텔리전스가 진보의 궁극적인 엔진이라고 믿습니다. 지능은 모든 것을 더 좋게 만듭니다. 똑똑한 사람들과 똑똑한 사회는 우리가 측정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덜 똑똑한 사람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냅니다. 지성은 인류의 타고난 권리이다. 우리는 가능한 한 완전하고 광범위하게 그것을 확장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능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믿는다 – 첫째,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똑똑한 사람들이 기술 자본 기계에 채용됨에 따라; 둘째, 사람들이 기계와 공생 관계를 형성하여 회사 및 네트워크와 같은 새로운 사이버네틱 시스템을 형성함에 따라; 셋째, 인공 지능이 기계와 우리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킴에 따라.

 

우리는 우리의 능력을 상상할 수 없는 높이로 확장할 수 있는 정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인공 지능이 우리의 연금술이자 철학자의 돌이라고 믿습니다 – 우리는 말 그대로 모래를 생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공 지능이 보편적인 문제 해결사로 가장 잘 생각된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는 인공 지능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른 많은 분야 중에서도 의학은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는 인간과 기계 지능의 결합으로 달성할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석기 시대에 있습니다. 자동차 충돌에서 전염병, 전시 아군 사격에 이르기까지 AI로 해결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망 원인은 수십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는 AI의 속도가 느려지면 생명을 앗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AI가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 존재하지 않게 된 것은 살인의 한 형태다.

우리는 인공 지능 을 믿는 것만큼 증강 지능을 믿습니다 . 지능형 기계는 지능적인 인간을 증강시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기하급수적으로 확장 합니다 .

우리는 증강 지능이 한계 생산성을 주도하고, 임금 상승을 주도하고, 수요를 촉진하고, 새로운 공급 창출을 주도한다고 믿습니다. 상한이 없습니다.

에너지

에너지는 생명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그것이 없으면 우리는 어둠과 굶주림과 고통을 겪게 됩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빛, 안전, 따뜻함을 얻습니다.

우리는 에너지 가 상승 곡선을 그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에너지는 우리 문명의 기본 엔진입니다. 우리가 더 많은 에너지를 가질수록,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을 가질 수 있고, 모든 사람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우리가 가진 에너지 소비 수준으로 끌어올린 다음, 우리의 에너지를 1,000배 늘리고, 다른 모든 사람의 에너지도 1,000배로 늘려야 합니다.

 

현재 작은 선진국과 큰 개발도상국 사이의 1인당 에너지 사용량의 격차는 엄청납니다. 그 격차는 에너지 생산을 대규모로 확대하여 모든 사람의 삶을 더 잘 살게 하거나 에너지 생산을 대폭 줄여 모든 사람의 삶을 더 나쁘게 만듦으로써 좁혀질 것입니다.

 

우리는 에너지가 자연 환경에 해를 끼칠 정도로 팽창할 필요가 없다고 믿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사실상 무제한의 무공해 에너지인 핵분열을 위한 묘책이 있습니다. 1973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미국의 완전한 에너지 독립을 달성하기 위해 2000년까지 1,000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 인디펜던스를 촉구했습니다. 닉슨이 옳았다. 그 당시에는 공장을 짓지 않았지만 지금은 언제든지 공장을 지을 수 있습니다.

 

원자력 위원장 토마스 머레이는 1953년에 이렇게 말했다: "여러 해 동안 무기로 포장된 쪼개지는 원자는 야만인들에 대항하는 우리의 주요 방패가 되어 왔다. 더욱이, 성서는 인류의 건설적인 일을 하기 위해 하느님께서 주신 도구입니다." 머레이도 옳았다.

 

우리는 두 번째 에너지 묘책이 다가오고 있다고 믿습니다 – 핵융합. 우리도 그것을 구축해야 합니다. 핵분열을 효과적으로 불법화했던 바로 그 나쁜 생각들이 핵융합을 불법화하려고 할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내버려 두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기술-자본 기계와 자연환경 사이에 내재적 갈등이 없다고 믿는다. 미국의 1인당 탄소 배출량은 원자력 발전이 없었음에도 100년 전보다 낮아졌다.

 

우리는 기술이 환경 파괴와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라고 믿습니다. 기술적으로 발전한 사회는 자연환경을 개선하고, 기술적으로 정체된 사회는 자연환경을 망가뜨린다. 환경 파괴를 보고 싶다면 이전 공산주의 국가를 방문하십시오. 사회주의 소련은 자본주의 미국보다 자연환경에 훨씬 더 나빴다. 구글에서 아랄해를 검색하세요.

 

우리는 기술적으로 정체된 사회가 환경 파괴의 대가로 제한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기술적으로 발전된 사회는 모든 사람을 위한 무한한 청정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부

우리는 지능과 에너지를 긍정적인 피드백 루프에 배치하고 둘 다 무한대로 이끌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지능과 에너지의 피드백 루프를 사용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풍요의 척도가 가격 하락이라고 믿습니다.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그것을 사는 사람들의 우주는 소득의 증가와 같은 구매력을 증가시킨다. 많은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하락하면 그 결과 구매력, 실질 소득 및 삶의 질이 폭발적으로 상승합니다.

 

우리는 지능과 에너지를 모두 "측정하기에는 너무 싸게" 만든다면, 궁극적인 결과는 모든 물리적 상품이 연필처럼 저렴해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연필은 실제로 기술적으로 매우 복잡하고 제조하기 어렵지만 연필을 빌리고 반납하지 않으면 아무도 화를 내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든 물질적 재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물가가 사실상 제로가 될 때까지 기술 적용을 통해 경제 전반에 걸쳐 물가를 낮추고 소득 수준과 삶의 질을 성층권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앤디 워홀(Andy Warhol)이 "이 나라의 위대한 점은 미국이 가장 부유한 소비자들이 가장 가난한 사람들과 본질적으로 같은 물건을 사는 전통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TV를 보면서 코카콜라를 볼 수 있고, 대통령이 콜라를 마시고, 리즈 테일러가 콜라를 마시고, 당신도 콜라를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콜라는 콜라이고 아무리 많은 돈이 있어도 모퉁이의 부랑자가 마시는 콜라보다 더 좋은 콜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모든 콜라는 똑같고 모든 콜라는 좋습니다." 브라우저, 스마트폰, 챗봇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기술이 궁극적으로 버크민스터 풀러(Buckminster Fuller)가 "일시적(ephemeralization)"이라고 부른 것, 즉 경제학자들이 "비물질화(dematerialization)"라고 부르는 것으로 세상을 이끈다고 믿습니다. 풀러: "기술은 점점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고, 결국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기술 발전이 모든 사람에게 물질적 풍요로움을 가져다준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기술적 풍요로움의 궁극적인 보상은 Julian Simon이 "궁극적인 자원"이라고 부른 것, 즉 사람의 엄청난 확장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Simon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사람이 궁극적인 자원이라고 믿습니다 –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창의성, 더 많은 새로운 아이디어, 더 많은 기술 진보를 가져온다.

 

따라서 우리는 물질적 풍요가 궁극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 즉 더 많은 사람들을 의미하며, 이는 다시 더 많은 풍요로움으로 이어진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지구가 풍부한 지능, 에너지, 물질적 재화로 가질 수 있는 인구에 비해 인구가 극도로 부족하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세계 인구가 500억 명 이상으로 쉽게 확장될 수 있다고 믿으며, 궁극적으로 다른 행성에 정착하면서 그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과학자, 기술자, 예술가 및 공상가가 우리의 가장 거친 꿈을 넘어설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기술의 궁극적인 사명이 지구와 별의 생명체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유토피아는 아니지만 충분히 가깝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유토피아주의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토마스 소웰(Thomas Sowell)이 제약된 비전(Constrained Vision)이라고 부르는 것을 고수합니다.

 

우리는 유토피아, 공산주의, 전문성에 대한 제약되지 않은 비전과 반대되는 제한된 비전은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아이디어를 경험적으로 테스트하고, 사람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유토피아를 믿지 않지만, 아포칼립스도 믿지 않는다.

 

우리는 변화는 마진에서만 일어난다고 믿지만, 매우 큰 마진에 걸쳐 많은 변화가 큰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유토피아적이지는 않지만, 우리는 브래드 드롱(Brad DeLong)이 말한 "유토피아를 향해 몸을 굽히는 것", 즉 타락한 인류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우리가 나아가면서 상황을 더 좋게 만드는 것을 믿습니다.

과학 기술 슈퍼맨이 되다

우리는 기술의 발전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도덕적인 일 중 하나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신중하고 체계적으로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확실히 기술 교육을 의미한다고 믿지만, 그것은 또한 실습하고, 실용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팀 내에서 일하고 팀을 이끄는 것을 의미하며, 자신보다 더 큰 것을 구축하기를 열망하고, 그룹으로서 더 큰 것을 구축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기를 열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무언가를 만들고, 영역을 확보하고, 미지의 것을 탐험하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구가 건축 기술에 생산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적어도 이곳 지구상에서는 물리적 국경이 닫혀 있는 반면, 기술적 국경은 활짝 열려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기술 프론티어를 탐험하고 주장하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기술과 산업의 로맨스를 믿습니다. 기차, 자동차, 전등, 마천루의 에로스. 그리고 마이크로칩, 신경망, 로켓, 쪼개진 원자.

우리는 모험을 믿습니다. 영웅의 여정을 시작하고, 현상 유지에 반항하고, 미지의 영토를 매핑하고, 드래곤을 정복하고, 커뮤니티를 위해 전리품을 집으로 가져오세요.

 

다른 시대와 장소의 선언문을 다른 말로 바꾸어 말하자면, "아름다움은 투쟁 속에서만 존재한다. 공격적인 성격이 없는 명작은 없습니다. 기술은 미지의 세력에 대한 격렬한 공격이 되어야 하며, 인간 앞에 무릎을 꿇게 해야 한다."

 

우리는 기술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기술의 주인이고, 과거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습니다. 피해의식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저주이며, 기술과 우리의 관계에서도 불필요하고 자멸적이다. 우리는 희생자가 아니라 정복자입니다.

 

우리는 자연을 믿지만, 자연을 극복하는 것도 믿습니다 . 우리는 벼락을 두려워하며 움츠러드는 원시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번개는 우리를 위해 일합니다.

우리는 위대함을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보다 앞서 간 위대한 기술자와 기업가들을 존경하며, 오늘날 그들이 우리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열망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나 인류애를 믿습니다.

기술적 가치

우리는 야망, 공격성, 끈기, 끈기, 끈기, 힘을 믿습니다.

우리는 장점과 성취를 믿습니다.

우리는 용기와 용기를 믿습니다.

우리는 자부심, 자신감, 자존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생각의 자유, 언론의 자유, 탐구의 자유를 믿습니다.

 

우리는 자유로운 담론의 실제 과학적 방법과 계몽적 가치를 믿으며 전문가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이 말했듯이 "과학은 전문가들의 무지에 대한 믿음"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리고 "나는 질문할 수 없는 대답보다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갖고 싶다."

 

우리는 지역 지식, 즉 실제 정보를 가진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는 것을 믿으며, 신을 연기하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양성을 포용하고 흥미를 증가시키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위험과 미지의 세계로의 도약을 믿습니다.

우리는 선택의지와 개인주의를 믿습니다.

우리는 근본적인 역량을 믿습니다.

 

우리는 분노를 절대적으로 거부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캐리 피셔(Carrie Fisher)가 말했듯이, "분노는 독약을 마시고 상대방이 죽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우리는 책임을 지고 극복합니다.

우리는 진화를 믿기 때문에 경쟁을 믿는다.

우리는 생명을 믿기 때문에 진화를 믿는다.

우리는 진리를 믿습니다.

 

우리는 부자가 가난한 것보다 낫고, 싼 것이 비싼 것보다 낫고, 풍부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부유하게 만들고, 모든 것을 싸게 만들고, 모든 것을 풍요롭게 만든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부, 명성, 복수와 같은 외재적 동기가 무엇이든 괜찮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에 대한 만족감, 팀에 속해 있다는 동지애, 더 나은 자신이 되는 성취감과 같은 내재적 동기가 더 성취감을 주고 더 오래 지속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리스인들이 아레테를 통한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 through arete)라고 불렀던 것 , 즉 탁월함을 통한 번영을 믿습니다.

우리는 기술이 보편주의적이라고 믿습니다. 기술은 민족, 인종, 종교, 출신 국가, 성별, 섹슈얼리티, 정치적 견해, 키, 몸무게, 머리카락 또는 그 부족에 대해 신경 쓰지 않습니다. 기술은 전 세계의 인재로 구성된 가상 UN에 의해 구축됩니다. 긍정적인 태도와 저렴한 노트북만 있으면 누구나 기여할 수 있습니다. 기술은 궁극적인 열린 사회입니다.

 

우리는 실리콘 밸리의 "Pay it forward"라는 강령, 정렬된 인센티브를 통한 신뢰, 서로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관대한 정신을 믿습니다.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약해져서는 안 되고 강해져야 한다고 믿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국력은 경제력(재력), 문화력(소프트파워), 군사력(하드파워)에서 나온다고 본다. 경제력, 문화력, 군사력은 기술력에서 나온다. 기술적으로 강한 미국은 위험한 세계에서 선을 위한 힘입니다. 기술적으로 강한 자유민주주의는 자유와 평화를 수호합니다. 기술적으로 취약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은 독재적 경쟁자들에게 패배하여 모두를 더 나쁘게 만든다.

 

우리는 기술이 위대함을 더 많은 가능성과 가능성을 만든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 지역 사회 및 사회를 위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완전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인생의 의미

테크노-낙관주의는 정치 철학이 아니라 물질적 철학이다.

우리 중 일부는 좌파이긴 하지만 반드시 좌파인 것은 아니다.

우리 중 일부는 우익이지만 반드시 우익은 아닙니다.

 

우리가 물질적으로 집중하는 이유는 물질적 풍요 속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구멍을 열기 위해서입니다.

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은 기계가 우리를 위해 결정을 내리기 때문에 우리 삶에서 선택권을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실이지만, 우리가 기계를 사용함으로써 창출된 물질적 풍요로움에서 흘러나오는 우리의 삶을 창조할 수 있는 자유에 의해 상쇄되고도 남습니다 .

 

시장과 기술의 물질적 풍요로움은 종교와 정치, 그리고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선택의 여지를 열어준다.

우리는 기술이 해방적이라고 믿습니다. 인간 잠재력의 해방. 인간의 영혼, 인간의 정신을 해방시킨다. 자유롭다는 것, 성취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의 의미를 확장합니다.

 

우리는 기술이 인간이 될 수 있는 것의 공간을 열어준다고 믿습니다.

우리에겐 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적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라 나쁜 생각들입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실존적 위험", "지속 가능성", "ESG",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사회적 책임", "이해 관계자 자본주의", "예방 원칙", "신뢰와 안전", "기술 윤리", "위험 관리", "탈성장", "성장의 한계"와 같은 다양한 이름으로 60년 동안 기술과 생명에 대한 대규모 사기 저하 캠페인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이 사기 저하 캠페인은 과거의 나쁜 생각들, 즉 좀비 사상들, 많은 것들이 공산주의에서 파생된 것들, 그때나 지금이나 재앙적인 것들 - 에 기초하고 있다.

우리의 적은 침체입니다.

우리의 적은 반(反)공로, 반(反)야망, 반(反)분투, 반(反)성취, 반(反)위대함이다.

우리의 적은 국가주의, 권위주의, 집단주의, 중앙계획, 사회주의이다.

우리의 적은 관료주의, vetocracy, 노인주의, 전통에 대한 맹목적인 존중이다.

우리의 적은 부패, 규제 포획, 독점, 카르텔입니다.

 

우리의 적은 젊었을 때는 활력이 넘치고 활기차고 진실을 추구했으나 지금은 타협하고 부식되고 붕괴되고 있는 기관들이다 – 지속적인 관련성을 위한 점점 더 필사적인 노력의 진전을 가로막고, 소용돌이치는 기능 장애와 증가하는 무능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지속적인 자금 지원을 정당화하기 위해 미친 듯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의 적은 상아탑,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자격을 갖춘 전문가 세계관으로, 추상적인 이론, 사치스러운 신념, 사회 공학에 탐닉하고, 현실 세계와 단절되고, 망상적이고, 선택되지 않고, 책임질 수 없습니다.

 

우리의 적은 언어 통제와 생각 통제입니다 – 조지 오웰의 "1984"가 사용 설명서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적은 토마스 소웰의 '구속되지 않은 비전', 알렉산더 코제브의 '보편적이고 동질적인 국가',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다.

 

우리의 적은 인간이 처음으로 불을 사용한 이래로 거의 모든 진보를 막았을 예방 원칙이다. 예방원칙은 민간 원자력의 대규모 배치를 막기 위해 고안되었는데, 이는 아마도 내 생애 서구 사회에서 가장 치명적인 실수일 것이다. 예방 원칙은 오늘날 우리 세계에 엄청난 불필요한 고통을 계속 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부도덕한 것이며, 우리는 극단적인 편견을 가지고 그것을 없애야 합니다.

 

우리의 적은 둔화, 탈성장, 인구 감소입니다 – 우리 엘리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허무주의적 소망은 더 적은 인구, 더 적은 에너지, 더 많은 고통과 죽음입니다.

 

우리의 적은 프리드리히 니체의 '최후의 인간'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춤추는 별을 낳기 위해서는 자기 안에 여전히 혼돈이 있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 자신 안에는 아직도 혼돈이 있다.

슬프게 도! 인간이 더 이상 별을 낳지 않을 때가 온다. 슬프게 도! 더 이상 자신을 경멸할 수 없는 가장 비열한 사람의 시대가 온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창조란 무엇인가? 그리움이란 무엇인가? 별이 뭐야?" — 그래서 마지막 남자가 묻고, 눈을 깜빡인다.

지구는 작아졌고, 그 위에 모든 것을 작게 만드는 최후의 인간이 뛰어다닙니다. 그의 종족은 벼룩처럼 불가절이다. 최후의 인간이 가장 오래 산다...

 

일은 취미이기 때문에 여전히 일합니다. 그러나 그 취미가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사람은 더 이상 가난하거나 부유해지지 않습니다. 둘 다 너무 부담스러워요...

목자는 없고 한 무리! 모든 사람은 같은 것을 원합니다. 모두가 똑같다: 다르게 느끼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광란의 집으로 들어간다.

 

"예전에는 온 세상이 미쳤어," — 그들 중 가장 미묘한 사람이 말하자, 그들은 눈을 깜빡였다.

그들은 영리하고 일어난 모든 일을 알고 있습니다 : 그래서 그들의 조롱은 끝이 없습니다 ...

"우리는 행복을 발견했다," — 최후의 인간들이 말하자, 그들은 눈을 깜빡였다.

 

우리의 적은... 그.

우리는 열망합니다 ... 그게 아니에요.

우리는 이러한 좀비 아이디어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그들의 두려움이 부당하고 미래가 밝다는 것을 설명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포로들이 레상티망(ressentiment)에 시달리고 있다고 믿는다 – 마녀들이 끓어오르는 원한, 비통함, 분노로 인해 잘못된 가치관, 즉 자신과 그들이 아끼는 사람들 모두에게 해를 끼치는 가치관을 갖게 된다.

우리는 그들이 스스로 자초한 고통의 미로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Techno-Optimism에 동참하도록 초대합니다.

물이 따뜻합니다.

 

기술, 풍요, 생명을 추구하는 우리의 동맹이 되십시오.

미래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의 문명은 발견, 탐험, 산업화의 정신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우리가 가는 곳은 어디입니까?

 

우리는 우리 아이들과 그들의 아이들, 그리고 그들의 아이들을 위해 어떤 세상을 만들고 있는가?

두려움, 죄책감, 분노의 세계?

아니면 야망, 풍요, 모험의 세계?

 

우리는 데이비드 도이치(David Deutsch)의 말을 믿습니다: "우리는 낙관적일 의무가 있습니다. 미래는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열려 있기 때문에 그냥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미래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우는 것이 우리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테크노 옵티미스트(Techno-Optimist)가 될 때입니다.

이제 빌드할 때입니다.

 

 


 

원문 링크

 

The Techno-Optimist Manifesto | Andreessen Horowitz (a16z.com)

 

The Techno-Optimist Manifesto | Andreessen Horowitz

We are told that technology is on the brink of ruining everything. But we are being lied to, and the truth is so much better. Marc Andreessen presents his techno-optimist vision for the future.

a16z.com

 

 

참조할 만한 기사

 

“기술이 세상을 구한다” 주장... 실리콘밸리서 가장 핫한 웹사이트는 (chosun.com)

 

“기술이 세상을 구한다” 주장... 실리콘밸리서 가장 핫한 웹사이트는

기술이 세상을 구한다 주장... 실리콘밸리서 가장 핫한 웹사이트는 김성민의 실밸 레이더 자체 미디어 웹사이트 만든 a16z

www.chosun.com

 

 

a16z의 기술과 미래에 대한 시각을 다루는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 웹 사이트인 'Future'의 링크를 하단에 첨부하겠습니다. 

기술주에 관심 있는 투자자 또는 미래에 주목 받을 기술에 대해 알고 싶은 학생들은 해당 사이트의 글들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Future | Understand the Future and How to Build It

 

Future | Understand the Future and How to Build It

Future explores how technology is transforming our world—from crypto and biology to gaming and social networks.

future.com

 

'Future'는 아직까지는 a16z이 투자하는 분야에 관련된 컨텐츠가 대부분이지만 전업기자를 고용해 계속적으로 기업인, 교수 등과의 인터뷰 내용 등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a16z의 행보를 보고 있자면, 한국의 기술, 기업 전문 웹 사이트인 '더밀크'가 떠오릅니다. 

 

점점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투자자의 입장에선 감사할 일이지만, 또 동시에 너무나 대량의 정보를 접하다 보니 정보를 내 것으로 흡수하는 과정이 굉장히 부족해진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접한 정보를 온전히 습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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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하나증권 자산배분 이영주

[7월 자산배분의 창(窓)] 힘을 내요 소비재 !



1. Key Takeaways

글로벌 주요국 경제 상황은 각양각색. 미국과 일본은 경기 둔화 지연되거나 회복 기대감 형성되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유럽이나 중국은 경기 둔화 앞당겨질 가능성 확대. 결국 ‘소비’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가 관건. 국가별 소비심리와 소매판매, 추가 소비 동력 존재 유무 확인 및 투자 포인트 점검 필요



2. 유럽, 억눌린 심리에 소매판매 둔화​

유럽 소비신뢰지수, V자 개선에도 상승세 정체. 고물가로 실질 소매판매 증가율 (-) 누적. 긴축 지속과 금융 타이트닝, 초과 가계저축 감소, 주택가격 하락, 은행권 가계대출 축소 등에 소매판매 위축 확대 예상. PMI는 6월 신규주문 급락하며 둔화 국면 진입. 서비스업마저 빠르게 하락하며 하반기 성장 동력 상실 우려 증가. 당분간 Pent-up 서비스 소비 위주 가능성



3. 일본 성장, 아직은 희망이 더 큰 단계

종합 PMI, 경기 확장 국면 가운데 섹터별 온도차 뚜렷. 제조 PMI는 위축 국면. 일본 기업도 글로벌 재고소진 흐름 편승하며 수요 둔화 반영. 반면 서비스업은 피크아웃 가능성에도 우려할 단계 아니라 판단. 일본 단칸 서베이 결과, 전망 부문이 6월 재차 급등하며 시장 기대감 재개. 임금/자산, 가격/금융 여건 양호한 가운데 소비기대지수 개선, 실질 소매판매 회복 지속. 초엔저 현상에 임금 상승, 수출 여건, 관광객 활용 내수 회복, 소매판매 회복 지속 등을 기대하는 정부 움직임 예상. 다만, 장기적으로 미국 금리 하락 및 상대적 강세 전환에 따른 투자 포지션 유효



4. 미국 소비 여건, 생각보다 괜찮은데?

주택 시장 반등과 함께 소비신뢰지수가 연초 수준까지 회복. 물가 하락하며 실질 소득 증가율도 (+) 전환/상승. 가계 대출은 기업 대출과 달리 속도 조절되는 모습. 은행권 신용 대출 축소 나타나고 있으나 역사적으로 높은 레벨인 만큼 소비 동력 타격감 제한. 21년 하반기부터 나타난 (-) 실질 소득으로 소비/소득 갭은 신용카드 대출을 통해 메워옴. 카드 금리 반등 부담되나, 저소득 업종(서비스 관련) 고용 여건이 양호하게 지속되며 저소득층 소비 뒷받침



5. 미국이 오아시스로 여겨질 가능성 높아지는 가운데, 시장 기대와 달리 중국보다 일본 성장감 상승. 반면 유럽과 중국 위축 빨라지는 상황에서 결국 소비 역할 중요. 추천 ETF 중 임의소비재 주목 필요. 경제 연착륙 기대 형성 과정에서 임의소비재 기업들에 대한 주가 모멘텀 부각되기 때문



6. Strategy

- 원자재(금) 축소

- 추천 ETF: XLK, XLY, MOAT​


(위 문자 내용은 컴플라이언스 승인 득하였음)





(원문 링크)

https://m.blog.naver.com/kilpatrik/223148850751

[7월 자산배분] 힘을 내요 소비재 ! (하나)

내가 작년내내 부르짖었던 구호 한가지가 있다면... "기승전.빅테크",,, 아래 추전 ETF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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