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변화하는 세계질서' 리뷰(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의 빅 사이클)
3장. 통화, 신용, 부채, 경제 활동의 빅 사이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통화와 신용에는 정해진 양이 없다. 중앙은행이 쉽게 화폐를 찍어내 신용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해서 신용을 창출하면 구매력이 증가하므로 개인, 기업, 정부 모두가 이 정책을 환영한다. 늘어난 통화와 신용 덕분에 상품과 서비스, 투자자산의 가격이 상승한다. 이는 동시에 갚아야 할 채무를 만들어 개인, 기업, 정부는 고통스러워도 지출을 줄여야만 한다. 하지만 부채를 갚지 않아도 된다면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정부에게는 돈을 만들고 빌릴 능력이 있으니 중앙은행이 0퍼센트대의 금리로 정부에게 대출을 해서 경제를 부양하도록 만들 수 있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0퍼센트로 책정하고 만기 연장 조치로 채무자(즉, 정부)..
202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