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CFA 레벨1 시험을 치른 뒤 집에 돌아와 백숙을 먹고 부모님과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요 몇 일 동안 CFA 시험을 준비한다고 그동안 손을 놓았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더니 몸살이 났네요 ㅎㅎ

22년, 23년에는 어떻게 그렇게 공부를 했는지 돌아보면 신기할 따름입니다. 

 

오늘은 24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제가 얼마의 배당금을 수령했을지 확인해보려 합니다. 

 

배당일기의 마지막 포스팅이 23년 초에 작성한 것이던데 그때보다 과연 얼마나 배당금이 늘어났을까요?

 

 

 

CMA 계좌 :

1월

 

1월에는 13.9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했네요. 

 

그 외에 해외주식에서 55.6만원의 이익을, 국내주식에서는 12.3만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1월에 거둔 이익은 총 57.2만원 입니다. 

 

 

 

2월

 

2월에는 배당금으로 9.6만원을 수령했습니다. 

 

제 CMA계좌의 포트폴리오에서 3, 6, 9, 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하는 SCHD와 1, 4, 7, 10월에 배당금을 주는 리츠가 큰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2, 5, 8, 11월의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CMA계좌에 장기 보유하던 TIGER소프트웨어 ETF를 손절하며 꽤 큰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TIGER소프트웨어의 주 구성종목인 카카오와 네이버,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2월에 해당 ETF를 전량 처분한 것이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TIGER소프트웨어와 ICLN을 손절한 경험이 지금 제가 성장주보다 배당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3월

 

 

3월에는 21.2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잘한 투자 의사결정은 SCHD 비중을 늘린 것과 인도 펀드에 투자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해외주식을 처분하며 소소하게 2만원 가량을 벌었네요 ㅋㅋㅋ

 

 

4월

 

 

4월에도 10.1만원의 배당금이 들어왔습니다. 

 

CMA계좌의 예치금에서 이자수익이 월 평균 10원 정도 들어오는 것 같은데, 제가 계좌에 현금을 잘 넣어두지 않다보니 이자수익이 참 소소합니다. 

 

 

5월

 

5월에는 왜 이렇게 배당금이 많이 들어왔을까? 

생각해봤더니 2, 5, 8, 11월에 배당을 주는 버라이즌의 비중을 제가 4월부터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버라이즌에서 많은 배당금이 들어오며 5월에는 16.4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6월

 

6월에는 SCHD의 배당금이 들어왔어야 했는데,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 하는 과정에서 배당 지급일정에 차질이 생겼는지 6월이 아닌 7월에 SCHD 배당금이 입금되며 6월에는 7.1만원의 배당금만을 수령했습니다. 

 

 

7월

 

7월에는 제가 투자를 시작한 이후로 가장 많은 금액의 월 배당을 받았습니다. 

 

SCHD의 배당 증액 + 비중 확대의 결과로 37.8만원의 배당금을 수취했습니다. 

 

그 외에도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던 테슬라를 조금씩 처분한 결과로 20.2만원의 처분이익을 얻었네요.

 

8월

 

8월에는 11.2만원의 배당금과 해외주식 매매로 34.2만원의 차익을 거뒀습니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테슬라 주식을 조금씩 처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9월

 

9월에도 SCHD에서 배당금이 들어오며 29.4만원의 배당을 수취했습니다. 

 

남아있던 테슬라 주식을 전부 처분하며 42.5만원의 해외주식 매매차익을 거뒀네요. 

환율까지 상승하며 큰 차익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10월

 

 

10월에는 10.8만원의 배당금을 수취했습니다. 

돌아보니 1, 4, 7, 10월은 제 CMA 계좌에 큰 변화가 없었네요. 

 

 

정리

CMA계좌에서는 1월부터 10월까지 배당금을 (세후) 1,680,362원 수령했습니다. 

 

배당금에 매매차익을 더하면 해당 기간 동안 CMA 계좌에서 거둔 총 수익은 2,825,507원 입니다. 

 

배당주 위주의 마음 편한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저는 올해 제가 CMA계좌에서 얻은 수익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 수익권인 마이크로소프트, SCHD를 매도하면 실현손익은 증가하겠지만 두 주식은 계속해서 보유할 계획인 만큼 올해 제 CMA계좌의 포트폴리오에 더 이상의 종목 교체는 없을 것 같습니다. 

 

11, 12월에 들어올 배당금 30만원 정도를 포함하면 2024년 위 계좌의 배당금 총액은 200만원 정도가 되겠네요. 

 

앞으로 제가 서른 살이 될 때까지 총 4년 간 배당금만 재투자 하더라도 복리효과를 고려할 때 원금이 800만원 이상 불어나는 만큼 운이 좋다면 목표한 금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SA 계좌 :

 

1월

 

ISA 계좌의 투자원금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이 올 해 2-3월입니다. 

 

그 전까지 ISA계좌의 투자원금이 천 만원이 채 되지 않았던 만큼 1월에 수령한 배당금도 아주 소소하네요 

 

1월에는 배당금 1.5만원을 수령했습니다. 

 

 

2월

 

2월에는 ISA계좌에서 보유 중이던 TIGER미국테크TOP10INDXX를 전량 매도하며 매매차익 79.7만원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매도 평균단가가 1.7만원인데 최근 주가를 보니 2.3만원이더라구요. 조금 더 들고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AI 버블이라고 생각해 조기에 매도를 했던 것인데, 엔비디아가 말도 안되는 주가 상승을 보여주며 AI테마 ETF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AI검색엔진인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6개월 이상 구독해 사용 중인데, 얼마 전부터 답변의 퀄리티가 말도 안되게 좋아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AI의 성능 발전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고, 파괴적이라는 것을 체감하며 24년 11월에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를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마트폰의 탄생이 SNS, 모바일 게임, 이커머스, 관련 부품, 파운드리 등 수많은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듯이 AI도 수 년 뒤에는 스마트폰보다 더 많은 파급효과를 낳을 것이라 생각하여 피델리티의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3월

 

3월에는 4.9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24년 연초였나 23년 연말인가부터 월 배당으로 바뀐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는 12월부터 2월까지 배당금을 적게 주고, 3월부터 11월까지는 배당금을 훨씬 더 많이 주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3월부터 ISA계좌에서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당 ETF를 고금리 채권과 동일한 관점에서 투자하고 있습니다. 

 

 

4월

 

4월에도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에서 6.6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5월

 

 

6월

 

 

 

6월과 7월에는 한온시스템의 주식을 단타 목적으로 취득한 뒤 바로 매도하며 10만원 정도의 매매차익을 거뒀습니다. 

투자기간과 원금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투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성격상 단타나 스윙 매매는 잘 맞지 않고 높은 변동성을 싫어하는 만큼 앞으로도 단타를 자주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주 확실한 기회가 오기 전에는 단기매매를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7월

 

 

7월 무렵부터 ISA계좌에서 KODEX MSCI선진국 ETF를 매수하기 시작했습니다. 

 

ISA계좌에도 지수추종형 ETF가 필요하겠다고 생각하여 해당 ETF를 매수했습니다. 

미국의 비중이 60%, 그 외 선진국의 비중이 40%로 지역별 분산이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해당 ETF는 1, 4, 7, 10월에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KODEX MSCI선진국 ETF를 매수한 것은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츠 ETF만 있었다면 최근의 미국 강세장에서 FOMO를 느꼈을 법도 한데 해당 ETF가 강한 상승을 보여주며 FOMO를 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꾸준히 보유수량을 늘려갈 좋은 ETF입니다. 

 

 

8월

 

9월

 

 

10월

 

 

정리

ISA계좌에서는 1-10월 동안 총 534,956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매매차익을 포함하면, 해당 기간 ISA계좌에서 거둔 총 수익은 1,447,309원 입니다. 

 

CMA계좌와 ISA계좌의 올해 1-10월 총 수익은 4,272,516원 입니다. 

 

절대적 금액으로도 만족할 만한 수익금이지만, 원금 대비로도 목표했던 바 이상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한 한 해 입니다. 

 

11월, 12월에 CMA계좌 약 30만원, ISA계좌 10만원의 배당금을 더할 시 올 해의 총 수익은 약 460만원이 될 것 같습니다. 

 

본업 외에 부 수입(주식 배당금, 매매차익, 블로그 광고수익 등)으로 연간 2,000만원을 버는 것이 2027년까지의 제 목표 입니다. 

 

아직 3년이 남았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봐야 겠습니다. 

 

좋은 체력을 바탕으로 28살까지는 최선을 다해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들고, 그 이후에는 법학을 공부하기 위해 로스쿨에 진학하거나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인생계획을 설계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모두 원하는 경제적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랄게요. 모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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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주식

DIA에서 3.32달러의 배당금, 작지만 소중한 배당금이다.
3.3달러는 모두 환전해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1주 매수했다.

CMA 계좌 포트폴리오의 연간 배당금에서 40퍼센트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고배당 ETF인 JEPI가 31달러의 배당을 선물해줬다.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대략 세전 기준으로 400달러가 조금 넘게 배당을 받았다. 배당으로만 투자 수익률 10퍼센트 달성이라니😆

올 연말까지 목표는 JEPI 100주를 모으는 것이다. 앞으로 14주 정도를 더 매수하면 된다.

버라이즌에서도 27.7달러의 배당금을 안겨줬다. 투자하고 있는 미국 주식 가운데 수익률이 -30프로가 넘는 종목이 버라이즌과 MPW인데, 물타기 기준인 30프로를 넘긴 만큼 MPW는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추가매수하고 있다.

그런데 버라이즌은 추가매수에 대한 동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연간 매출 성장률과 EPS 성장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한편으로는, 현재 시가 기준으로 배당률이 7퍼센트를 넘어가기 때문에 하이일드 채권을 매수한다는 생각으로 버라이즌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당장은 추가 매수를 보류하고 있다.


2. 국내주식

중개형ISA 계좌에서 열심히 모아가고 있는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전환한 결과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총수수료율이 0.7퍼센트로 꽤 높지만 국내 상장 리츠 + 맥쿼리 인프라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 ETF가 해당 ETF를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다.

(1,000만원을 10년간 투자 시 98만원 수준의 수수료가 주가에 반영된다.)

현재 시가 기준으로 7~8퍼센트 수준의 배당률에 보수적으로 연간 배당성장률을 2퍼센트만 잡아도 준수한 배당수익과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리츠의 기초자산인 부동산을 통해 헷지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여 꾸준히 모아갈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1,000주를 모으는 것이 목표이다.

애증의 ETF인 TIGER 소프트웨어, 2020년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네이버와 카카오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라서 매수하였다. 그 뒤로 아직까지 한 번도 -20프로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는, 섭섭한 ETF

다시 한 번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기 전까지는 원금 이상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려면 5년은 더 필요할 것 같다.

얼마 전부터 모아가기 시작한 KOSEF 고배당 ETF
연간 배당수익률이 6퍼센트 수준이고, 지난 5년간 배당성장률이 2배가 넘는 매력적인 ETF이다.

하나금융지주 등 다수의 금융주와 효성티앤씨, 포스코, KT&G 등 다양한 국내 배당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개선될수록 배당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기배당 기업이 많아져서 KOSEF 고배당 ETF도 연 배당이 아니라 분기배당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정리해보면 5월 배당은 총 180,740원을 받았다.
($ 배당 : 1달러 당 1,320원 환율 적용)

내년 5월에는 배당 수익이 200,000원을 넘기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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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2022년 12월 배당일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12월에는 JEPI, 마이크로소프트(MSFT), DIA, ICLN, XLV,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총 다섯 개 종목에서 세후 70.65달러의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 종목 가운데는 12월에 배당금을 지급한 종목이 없었네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9월에 5% 배당을 증액한 뒤 12월에는 배당을 증액하지 않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 대비 10% 가까이 배당을 증액하면서 대표적인 배당성장주로서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XLV 또한 9월 대비 10% 가까이 증액된 배당을 지급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5% 수준의 배당성장을 보였습니다.

 

JEPI는 연간 기준으로는 2020년 이후로 꾸준히 배당이 성장하고 있지만, 80%의 저평가 우량주 + 20%의 옵션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수익과 옵션 판매수익을 배당의 재원으로 활용하는 만큼 배당금이 매 월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입니다.

 

따라서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배당금이 증액되었지만 20년 12월과 비교하면 12% 수준의 배당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단, 다른 커버드콜 ETF가 포트폴리오를 100% 가까이 옵션으로만 구성하여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신, 배당성장이 전혀 없다는 큰 단점을 지닌 것과 비교하면 저평가 우량주(=배당주)로 포트폴리오의 80%를 구성한 JEPI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배당금이 증액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고배당을 쫓아 다른 커버드콜 ETF를 매수하는 것보다는 JEPI를 보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욱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수령한 70달러의 배당금은 전액 메디컬 프로퍼티 트러스트(MPW) 종목을 매수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금리인상 이슈로 급락한 뒤 반등 중인 헬스케어 리츠(MPW)

https://woosreview.tistory.com/156

 

[미국 주식] 배당률 10%의 고배당 리츠, 메디컬 프로퍼티(MPW)

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오늘은 10%의 배당률을 자랑하는 고배당 리츠인 메디컬 프로퍼티(MPW)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1. 기업개요 메디컬 프로퍼티는 미국, 영국, 스위스, 독일

woosreview.tistory.com

 

배당금에 친척 어르신께 받은 용돈과 여윳돈 일부를 주식 매수하는데 추가로 사용한 덕분에 이제 매 월 평균적으로 12만원(세전 기준)의 배당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전고점 대비 크게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배당금을 달러로 받는 저로서는 원화 환산 기준 배당금이 10% 이상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6월까지 월 배당 15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확신은 서지 않지만 생활비를 최대한 절약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수할 계획입니다 !!

 

오히려 아직 여유자금이 남아있는 만큼 환율이 하락한 지금과 같은 상황은 미국 주식을 모아가기에 좋은 때인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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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11월 배당금이 입금되었다는 알림을 듣고 2022년도 다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돼요. 남은 두 달 동안 모두 계획하신 일 이루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1. 해외주식(버라이즌)

버라이즌으로부터 세후 22.19달러(31,523원)의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0.64달러씩 지급되던 배당금이 올 11월부터는 2% 증액된 0.653달러가 됐습니다. 매 년 2%씩 배당금이 인상되는 버라이즌인데요, 지금처럼 환율이 높고 변동성이 큰 장에서 이처럼 달러로 배당을 주는 버라이즌이 꽤 든든하게 느껴지네요!

2. 국내주식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로부터 세후 33,375원의 배당금이 입금되었습니다.


2021년에 연간 300원의 분배금이 지급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2022년에는 285원의 분배금이 지급되면서 연 기준으로 5% 정도 분배금 삭감이 이루어졌습니다.

분배금이 삭감된 이유는, 2022년 들어 포트폴리오가 고배당주 + 리츠 -> 100% 리츠로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에 변화가 생기면서 분배금에도 변화가 생긴 것이죠.

그렇지만 분배금이 전년 대비 하향되었다는 소식에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레고랜드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사태가 향후 국내 리츠의 분배금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TIGER 미국S&P500에서 3,920원(주당 ₩40*98주) 분배금이 입금되었습니다.

2022년은 주당 연간 200원의 분배금이 지급되면서 110원이 지급된 2021년 대비 82% 가까이 인상되었습니다.

계속 지금과 같은 분배금 인상 추세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S&P500을 추종하는 만큼 꾸준히 분할매수하고 장기 보유한다면 시세차익과 높은 배당수익도 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IGER TOP10과 유로스탁스 배당 30에서도 각각 2,225원의 분배금이 들어왔어요.

TIGER TOP10 분배금

TIGER TOP10은 네이버, 삼성바이로로직스처럼 배당을 거의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도 포함하고 있다보니 지급되는 분배금이 굉장히 적습니다. 또, 코로나19처럼 경제위기가 찾아오면 분배금을 연 1회밖에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나마 고무적인 것은 2019년 이후 미미하지만 조금씩 지급되는 분배금이 인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TIGER TOP10에 투자하는 이유는 분배금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시세차익입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주주친화정책에 공을 들이기 시작한 만큼 추후 분배금이 인상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TIGER 유로스톡스 배당30 분배금

TIGER 유로스톡스 배당30은 제가 보유한 ETF 중 가장 고민이 많은 자산입니다. 저는 현재 자산 배분 차원에서 미국, 한국, 중국, 유럽 순으로 비중을 두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펀드를 통해, 유럽은 해당 ETF를 통해 투자하고 있어요.

그런데 유럽이 올 초부터 이어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중국발 봉쇄, 기후위기로 인한 식량생산 문제 등이 겹치며 심각한 물가상승을 겪고 있고, 미국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경제체력으로 임금인상과 금리인상 속도도 뒤쳐지며 경제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다행히 2022년은 연간 545원의 분배금이 지급되며 2019년 이후 3년 연속 분배금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400(2019) -> ₩480(2020) -> ₩545(2021)로 매년 10~20% 가까이 분배금이 인상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과연 지금과 같은 분배금 인상이 지속될 수 있을지는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상당히 힘든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두 잃지않는 투자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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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증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댈 구석은 역시 배당금인 것 같아요.

 

9월에는 국내주식에서 배당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해외주식에서만 배당금이 들어왔는데요. 

 

 

9월에는 보유 중인 4개의 종목(MSFT, XLV, DIA, JEPI)에서 배당금 48.11달러를 수령했습니다 :)

 


1. JEPI

 

JEPI는 작년과 비교하면 무려 44.11% 상승한 배당금을 지급하면서

최근 제 CMA 계좌가 연 100만원 배당금이란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어요.

 

22년 1월부터 현재까지 1주당 배당금을 5.78달러 지급했는데, 현재 주가인 51.32달러와 비교하면 

연간 11.26%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셈입니다. 


2. 마이크로소프트

제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JEPI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소중한 배당금 7.9달러가 입금되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통상적으로 3개 분기는 동일한 배당금을 지급하다가

매 년 12월 배당금을 인상하고 있어요. 

2022년 9월에는 2021년 9월과 비교하면 10% 정도 인상된 배당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2월에는 1주당 0.68달러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에요. 

킹달러와 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배당을 9.6% 인상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시가 배당률은 1.16%인데요.

대부분의 빅테크 주가가 폭락한 것처럼 마소의 주가도 연초 주가인 340달러와 비교하면 

3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클라우드 사업부가 빠르게 성장하여 많은 인수합병을 했음에도 여전히 넉넉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미래 먹거리인 사이버보안과 클라우드 게이밍 산업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지녔기 때문입니다. 


3. DIA

월배당 ETF인 DIA는 1주당 0.6562 달러를 분배금으로 지급했고 세후 4.46달러가 입금되었어요. 

 

지난 5년간 DIA ETF의 연평균 배당 성장률은 5.64%, 10년 평균 배당 성장률은 6.8%입니다. 

 

쉽게 말해, 연봉이 10년 간 연 평균 6.8% 인상된 것과 같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분배금이 인상되지 않고 외려 감소하면서 현재로서는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DIA는 미국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인 만큼

배당을 받으며 편안한 마음으로 수량을 늘려간다면, 언젠가 높은 배당금과 자본차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4. XLV

마지막으로 헬스케어 ETF인 XLV는 1주당 0.5058달러를 지급했어요. 

8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금을 제하고 3.44달러가 입금되었습니다. 

 

주가가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하면서 XLV의 시가 배당률은 1.6%까지 상승했습니다. 

 

10년간 연 평균 9.79% 배당금이 인상되면서 미국 시장에 상장된 모든 ETF 대비 41.86% 우수한 배당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요.

 

또, 21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고, 12년 연속으로 배당금이 성장하는 만큼 걱정없이 투자하기에 좋은 ETF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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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덥고 습한 날들이 이어지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가 좀처럼 어려운 요즘이네요.

주식시장은 미국 기업들의 2분기 호실적,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기대감, 식품 가격의 하락 등에 힘입어 몇 달간의 하락장 끝에 반등했지만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아시아 순방일정에 대만을 포함할지 말지의 여부를 두고 중국과 미국의 대립이 극한으로 치닫으며 오늘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날씨도 좋지 않고 주식시장의 회복을 바라기도 요원한 지금같은 시국에 투자자들을 그나마 즐겁게 하는 건 배당금밖에 없는 것 같아요. 버라이즌부터 TIGER 유로스탁스 배당30까지 보유 중인 여러 종목이 배당금을 입금해주면서 지쳐있던 마음도 조금 회복되는 것 같네요.



CMA 계좌에는 미국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세후 21.76달러(₩28,418)와 TIGER 유로스탁스 배당30으로부터 24,090원의 분배금이 입금되며 총 52,508원을 수령했습니다.

그리고 중개형 ISA 계좌에는 TIGER 리츠 부동산 인프라가 4,380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하는 TIGER TOP10이 2,075원을, 마지막으로 TIGER 미국 S&P500으로부터 3,760원의 분배금이 입금되며 총 10,215원을 수령했습니다.


정리하면, 두 계좌를 합쳐서 62,723원이 입금됐네요.

추가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해줄 종목은 DIA와 JEPI, 그리고 현대차 우선주입니다. 현대차 우선주는 1,000원의 배당금이 입금될 것이고 세후 기준 DIA는 0.8달러, JEPI는 24달러 정도의 분배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25달러(₩32,660)에 1,000원을 더하고 기존에 수령한 62,723원의 배당금을 더하면 8월은 96,400원 정도가 입금됩니다.

연초에 세운 매월 십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는 목표에 거의 다 왔네요. 이 속도면 내년에는 매 월 120,000~150,000원의 배당금을 수령하는 목표를 세워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다시 한 번 가치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탁월한 매매전략이나 매수 타이밍이 아닌 시간이라는 것을 복기하게 됩니다.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성공적인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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