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국내주식] 월배당 시작한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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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제가 중개형 ISA 계좌에서 1년 가까이 모으고 있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가 분배금 지급 주기를 분기 배당에서 월 배당으로 변경했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TIGER ETF를 운용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급 주기 변경 전에는 매 1, 4, 7, 10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배당금)을 지급했지만, 변경 후에는 매 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11월 25일 발표했어요.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월분배 ETF는 매월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해 연금생활자에게 적합하며, 혁신성장 테마 ETF 등 다양한 상품의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저 역시 TIGER 리츠 ETF에서 받은 분배금을 TIGER 미국테크 TOP10 INDXX나 S&P500 ETF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었던 만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해당 ETF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수익(시세차익과 보유한 부동산에서 확보한 임대료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인컴 수익 확보를 추구해요. 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를 추종하며 다음과 같은 리츠 상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관계자는 또, '해당 ETF는 연금 투자자가 많은 상품인 만큼 꾸준한 인컴수익 확보를 위해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하게 됐다'며 '최근 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물가상승에 따라 임대료 상승이 기대되는 등 다소 주춤했던 리츠 시장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어 관련 ETF 투자를 고려해볼만 하다'고 이야기했어요. 

 

제 사견이지만 예, 적금만으로는 절대로 안락한 노후를 보장할 수 없고 경제적인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자산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물가가 오르고 화폐가치가 하락하는 시기에는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자산을 보유해야 하는데요, 저처럼 시드가 적은 대학생 투자자가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리츠를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안정적인 인컴 수익이 필요한 은퇴자들에게도 리츠는 훌륭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자산 포트폴리오에 한 개의 리츠 상품만을 포함하는 것 보다는 여러 리츠를 포함하는 것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필수적인데요, TIGER 부동산리츠 인프라 ETF는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여러 리츠에 분산투자를 하기 때문에 해당 ETF 하나만 보유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리츠의 이자비용 부담이 증가하여 지급하는 배당금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지난 몇 개월 간 해당 ETF를 포함하여 국내외 리츠 상품이 대부분 크게 하락했습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리츠 상품인 WP 케어리는 시가총액이 20조를 훌쩍 넘는 대형 리츠임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로 크게 하락한 뒤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TIGER리츠부동산 인프라 ETF도 WP케어리와 마찬가지로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가 사그라들면 주가가 반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시가 배당률이 높아진 지금이 리츠에 투자하기에 적기인 것 같습니다. 

 

추가로, 매매차익은 비과세, 분배금(=배당금)은 배당소득세율 15.4%를 뗀 금액이 지급됩니다. 중개형 ISA 계좌 혹은 개인형 퇴직연금 IRP 계좌에서 보유할 경우 과세 이연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있는 만큼 리츠와 같은 고배당 주식은 이 같은 계좌에서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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