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오늘은 '가치투자'에 관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해요!

 

12월 초부터 다시금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며 투자자 분들의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요즈음인데요, 남들이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연초~최근까지 한 발 앞서서 저평가 되었던 종목들을 매수한 발 빠른 투자자 분들은 높은 확률로 괜찮은 수익률을 달성하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의 친구들도 얼마 전부터 다시 주식 투자에 대해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식 투자에 대해 공부를 해봐야 겠다는 이야기를 저에게 하는 것을 보면서 "앞으로는 주식 투자의 기초부터 조금 더 어려운 내용까지 블로그에 정리해서 올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이번 '가치투자' 편에 이어서 앞으로는 '내재가치'를 구하는 법, '주식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 그 외에도 '배당'과 관련해서도 여러 포스팅을 업로드 할테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가치투자란? 🌍 가치투자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중심으로 장기 투자 결정을 내리는 전략입니다. 주요 목표는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구매하여,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치가 인정받을 때 이익을 얻는 것입니다.

 

 - 가치투자 VS 기타 투자 전략: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가치투자란? 🌟

  • 기업의 내재가치에 집중하고,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 재무제표 분석, 안전마진, 장기 관점을 중시합니다.

성장투자 (Growth Investing) 🚀

  • 성장투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입니다.
  • 높은 수익 잠재력을 가진 기업을 선호하지만, 주식 가격은 종종 고평가됩니다.
  • 가치투자와는 달리, 단기적 성과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배당투자 (Dividend Investing) 💰

  • 배당투자는 주기적인 수입을 제공하는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 안정적인 수익과 배당금을 중시하며, 특히 소득 지향적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 가치투자와 비슷하게 장기적 안정성을 추구하지만, 주요 초점은 배당 수익입니다.

기술적 분석 (Technical Analysis) 🔍

  • 기술적 분석은 주가의 역사적 패턴과 통계적 지표를 기반으로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 시장의 심리와 트렌드에 집중하며, 주로 단기적 투자에 적합합니다.
  • 가치투자와는 달리, 기업의 내재가치보다는 가격 움직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입니다.

결론: 가치투자의 독특한 접근법 🌈 가치투자는 장기적 안정성과 신중한 분석에 중점을 둡니다. 반면, 다른 투자 전략들은 더 높은 리스크와 수익을 추구하거나, 시장의 단기적 변동에 더 민감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로서 여러분의 목표와 위험 감수 능력에 따라, 이러한 전략들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가치투자의 기원과 대가들 📚 가치투자의 개념은 1934년 벤자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가 쓴 "증권분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워렌 버핏, 찰리 멍거, 피터 린치와 같은 대가들은 이 전략을 사용하여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증권분석"은 벤자민 그레이엄과 데이비드 도드가 공동 저술한 책으로, 가치투자의 근간을 이루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복잡하고 다양한 투자 원칙과 기법들을 다루고 있어, 여기서는 책의 주요 내용을 좀 더 상세하게 다루어 보겠습니다.

  1. 투자의 정의와 원칙
    • 그레이엄은 투자를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합리적인 활동으로 정의합니다.
    • 투자의 주된 목표는 원본의 보존과 적절한 수익의 확보입니다.
  2. 내재가치와 시장가치의 분석
    • 책에서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하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 내재가치는 기업의 자산, 수익,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됩니다.
  3. 안전마진 (Margin of Safety)
    • 안전마진은 투자의 핵심 원칙 중 하나입니다.
    • 이는 주식의 구매 가격이 그 기업의 내재가치 아래로 떨어졌을 때 형성되며, 이는 투자의 리스크를 낮추는 데 중요합니다.
  4. 재무제표의 중요성
    • 그레이엄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깊이 있게 분석할 것을 강조합니다.
    • 이는 기업의 실제 재무 상태와 수익성을 파악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5. 투자 포트폴리오의 관리
    • 적절한 포트폴리오 관리 방법과 투자 전략의 다양화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법이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6. 채권과 우선주 투자
    •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과 우선주에 대한 투자 전략도 소개됩니다.
    • 이는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3. 가치투자의 핵심 원칙들 🛠️

  1. 시장의 불확실성 이용: 가치투자자들은 시장의 과장 반응을 이용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찾습니다.
  2. 재무제표 분석: 강력한 재무 건전성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닌 기업을 선별합니다.
  3. 안전마진: 구매 가격과 기업의 내재가치 사이에 충분한 안전마진을 두어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4. 장기적 관점: 짧은 기간의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을 유지합니다.

가치투자자들이 개별 기업의 내재가치를 분석할 때 사용하는 주요 재무 비율:

  1. 주가수익비율 (P/E Ratio):
    • P/E 비율은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의 순이익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냅니다.
    • 낮은 P/E 비율은 주식이 저평가되었을 수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2. 주가순자산비율 (P/B Ratio):
    • P/B 비율은 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의 순자산가치(자산에서 부채를 뺀 가치)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냅니다.
    • 일반적으로, 낮은 P/B 비율은 주식이 자산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 배당수익률은 기업이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이 주가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냅니다.
    •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수익률은 주식이 가치투자자에게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4. 잉여현금흐름 비율 (Free Cash Flow to Sales Ratio):
    • 이 비율은 기업의 매출에 대한 자유현금흐름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 높은 잉여현금흐름 비율은 기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투자, 배당 지급, 부채 상환 등에 자금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5. 부채비율 (Debt-to-Equity Ratio):
    • 이 비율은 기업의 총 부채가 자본에 비해 얼마나 큰지를 나타냅니다.
    • 높은 부채비율은 재정적 위험을 의미할 수 있으며, 보수적인 가치투자자는 낮은 부채비율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6. 영업이익률 (Operating Margin):
    • 영업이익률은 기업의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냅니다.
    • 높은 영업이익률은 기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비용을 잘 관리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4. 성공적인 사례와 위험 관리 📈

  • 사례: 애플, 존슨 앤 존슨 등의 기업은 장기적인 가치투자 사례로 자주 언급됩니다.
  • 위험 관리: 투자 결정 전 충분한 연구와 분석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 분산 투자하여 위험을 관리합니다.

 

5. 가치투자의 현대적 접근 🌐 가치투자 전략은 시대에 따라 진화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기술적 분석, 시장 동향, 매크로 경제적 요소들도 고려하는 추세입니다.

 

가치투자자들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이용할 때 주로 활용하는 지표들:

  1. P/E 비율 (Price-to-Earnings Ratio):
    • 주가 수익 비율인 P/E 비율은 주식의 가격이 기업의 수익에 비해 얼마나 높거나 낮은지를 나타냅니다.
    • 일반적으로 낮은 P/E 비율은 주식이 저평가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간주됩니다.
  2. P/B 비율 (Price-to-Book Ratio):
    • 주가 자산 비율인 P/B 비율은 회사의 주식 가격이 그 회사의 순자산 가치에 비해 얼마나 높거나 낮은지를 보여줍니다.
    • 낮은 P/B 비율은 주식이 그 회사의 실제 자산 가치에 비해 저평가되었을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3.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 배당수익률은 회사가 배당으로 지급하는 금액이 주식 가격에 비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냅니다.
    • 안정적이고 높은 배당수익률은 가치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4. 잉여현금흐름 (Free Cash Flow):
    • 회사의 잉여현금흐름은 그 회사가 운영 활동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현금을 생성하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 강력한 잉여현금흐름은 회사가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잠재적인 성장 기회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시장 변동성 지표 (예: VIX):
    • 시장 변동성 지표는 시장의 불안정성과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측정합니다.
    • 높은 변동성은 때때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가치투자자들은 이를 이용하여 저평가된 주식을 찾을 수 있습니다.

 

6. 결론: 가치투자의 장기적 이점 🌟 가치투자는 인내와 철저한 연구가 필요한 전략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투자자로 하여금 시장의 변동성에 휘둘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현대 가치 투자의 대명사인 '워렌 버핏'이 강조한 경제적 해자를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MOAT ETF는 2012년 4월 상장한 뒤 1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배당 수익률을 제외하고도 300% 이상 상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지주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도 동기간 주가가 4배 이상 상승하는 등 올바른 가치 투자의 성과는 한국 부동산 시장의 지난 10년 간 가격 상승률을 압도적으로 상회합니다‼️

 

 

2023년 2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사가 출시한 VITA 밸류알파 ETF도 10개월의 기간 동안 최초 상장금액 대비 17% 상승하며 가치 투자는 성장주 투자가 독보적인 주목을 받는 현재 시점에도 유효한 투자 전략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어요 🧐

 

 

만약 주식 공부에 시간을 투입하실 여유가 없거나 아직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앞서 말씀드린 MOAT ETF나 VITA 밸류알파액티브 같이 전문적인 펀드 매니저가 운용하는 금융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재가치를 구하는 방법에 대해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참고:

가치 투자자를 꿈꾸는 투자자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 

"Essays of Warren Buffet"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 by 로렌스 커닝햄)

Essays-of-Warren-Buffett-_-Lessons-for-Corporate-America_Cunningham.pdf
1.1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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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저는 몇 일 전 ChatGPT4.0을 월 $22의 가격에 결제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GPT3.0이 출시되었을 때부터 정말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자격증 시험 준비로 인해 이제서야 ChatGPT를 리서치, 보고서 요약 등의 작업에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한 달에 치킨 한 마리의 가격 (사악한 교촌치킨 정도의 비용이지만)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생산성이 놀랍도록 향상되는 것을 체감하고 있어요. 

 

 

그럼 오늘은 문과생인 제가 ChatGPT를 활용해서 HBM 반도체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먼저, HBM 반도체의 개념과 기존 메모리 반도체와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볼까요?

 

HBM (High Bandwidth Memory) 반도체는 고성능 메모리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메모리 반도체와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HBM은 특히 고대역폭과 낮은 전력 소비가 필요한 응용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HBM의 특징과 기존 메모리 반도체와의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HBM 반도체의 특징

  1. 고대역폭: HBM은 매우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는 여러 개의 메모리 층을 수직으로 쌓고, 이들을 실리콘 인터포저(through-silicon via, TSV) 기술을 사용하여 연결함으로써 달성됩니다.
  2. 3D 스택 구조: HBM은 여러 메모리 다이(die)를 수직으로 쌓아 올린 3D 스택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메모리 셀 간의 거리를 줄여 데이터 전송 속도를 향상시킵니다.
  3. 낮은 전력 소비: HBM은 기존 메모리 대비 낮은 전력을 소비합니다. 이는 메모리 셀 간의 짧은 거리와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 방식 덕분입니다.
  4. 와이드 인터페이스: HBM은 매우 넓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합니다. 이는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와의 차이

  1. 구조적 차이: 기존 메모리 반도체(예: DDR SDRAM)는 평면적인 2D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메모리 셀이 수평으로 배열됩니다. 반면, HBM은 3D 스택 구조를 채택하여 수직적으로 메모리 층을 쌓습니다.
  2. 대역폭과 속도: HBM은 기존 메모리보다 훨씬 높은 대역폭과 속도를 제공합니다. 이는 고성능 컴퓨팅과 그래픽 처리에 특히 유리합니다.
  3. 전력 효율성: HBM은 기존 메모리보다 더 낮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합니다. 이는 에너지 효율적인 시스템 설계에 기여합니다.
  4. 물리적 크기: HBM의 3D 스택 구조는 기존 메모리보다 더 작은 물리적 공간을 차지합니다. 이는 공간 제약이 있는 고성능 장치에 적합합니다.

 

대역폭
띠 대, 구역 역, 폭 폭
: 일정한 공간 안에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통로(띠)가 얼마나 있고,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말.
고대역폭 -> 데이터 전송 속도가 일반적인 DRAM보다 훨씬 높다는 뜻


HBM 반도체는 그래픽 카드, 고성능 컴퓨터, 서버, 데이터 센터 등에서 주로 사용되며, 향후 AI, 빅 데이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 ChatGPT가 2022년 대중에 공개되며 생성형 AI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많은 기업들이 막대한 규모의 현금을 생성형 AI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쏟아부으며 엔비디아와 AMD 등의 GPU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생성형 AI를 개발, 유지하기 위해서는 CPU보단 GPU가 선호되며 최근에 개발되어 판매되기 시작한 AI용 GPU는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의 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SK하이닉스 등이 개발한 HBM 반도체를 탑재하고 있다고 해요. 

 


다음으로, 2024년 HBM 반도체의 수요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HBM 수요는 YoY 171.6% 증가한 118억 달러로 예상되며, 전체 DRAM 수요의 16.7%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가적으로, HBM의 수요 증가와 DRAM 가격 상승에 힘입어 2024년 DRAM 시장은 YoY 38.6% 증가한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HBM은 기존 DRAM보다 2~3배 이상 비쌀 뿐더러 HBM1, 2, 3,...으로 세대가 올라갈수록 제조사들이 스펙 향상 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시도할 여력이 훨씬 높다고 해요. 이로 인해 SK 하이닉스와 곧 HMB3E를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상향하는애널리스트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 시장의 규모가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2022년에는 전체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12.1%의 비중만을 차지했지만 2030년에는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HBM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한 번 더 레벨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는 엔비디아 이외에 AMD, 브로드컴, 인텔, 그 외에도 여러 스타트업들의 HBM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MS,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가속기 (Accelerator)도 대부분 HBM 메모리 반도체를 탑재하며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더욱 증가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ChatGPT는 HBM 등의 AI 전문 반도체의 발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재무 성과에 미칠 영향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단기적 영향

  1. 수익 증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러한 고성능 반도체의 판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시장 점유율 확대: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며, 삼성이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습니다.
  3. 연구개발(R&D) 및 생산 비용: 새로운 기술 개발에는 상당한 연구개발 비용이 들어갈 수 있으며, 초기 생산 비용도 높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비용 증가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 영향

  1. 지속적인 수익 창출: 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이러한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2. 기술 리더십 강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삼성은 기술 리더로서의 위치를 강화할 수 있으며, 이는 브랜드 가치와 시장 영향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3. 투자 및 파트너십 기회: 새로운 기술 개발은 다른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또는 투자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의 노근창 애널리스트 님은 HBM 수요 증가에 힘입어 과거 추정했던 것보다 SK 하이닉스의 매출액 전망을 10% 가까이 상향 전망했습니다. 다만, 기존 추정치보다 영업이익률은 낮아질 것으로 추정하셨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삼성전자 등의 경쟁기업이 HBM 반도체를 곧 출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3년과 비교했을 때 공급 증가로 인한 ASP의 감소를 반영하신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HBM 반도체 시장에 한정한다면, 향후 몇 년 동안은 HBM 반도체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고 SK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수혜를 누릴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종합적인 관점

  • 경쟁력 강화: AI 전문 반도체의 발전은 삼성이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 서게 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 시장 변화에 대한 적응: AI 기술의 발전과 시장 변화에 발맞춰 나가는 것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에 중요합니다.

 

 


마치며, 반도체 산업의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할 때 엔비디아, AMD와 같은 주요 기업들을 평가할 때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질문에 ChatGPT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변화하는 환경에서 엔비디아, AMD, 인텔과 같은 주요 기업들을 평가할 때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R&D) 투자

  • 혁신적 기술: 각 회사가 개발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AI, 머신 러닝,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 등의 분야에서의 성과를 살펴보세요.
  • 연구개발 투자: 지속적인 R&D 투자는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규모와 그 효과를 분석하세요.

2. 시장 점유율과 경쟁력

  • 시장 점유율: 각 회사의 주요 제품 라인의 시장 점유율을 분석합니다. 이는 해당 회사의 시장 지배력과 경쟁력을 나타냅니다.
  • 경쟁 분석: 경쟁사 대비 각 회사의 경쟁 우위 요소를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 제품의 성능, 가격, 고객 기반 등을 고려하세요.

3. 재무 건전성

  •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 매출, 이익, 성장률 등 재무 지표를 분석하여 회사의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합니다.
  • 부채와 자본 구조: 부채 수준과 자본 구조를 검토하여 재무 건전성을 평가합니다.

4. 산업 동향과 미래 전망

  • 산업 동향: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동향과 미래 전망을 이해합니다. 예를 들어, 5G, IoT,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기술 동향이 회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세요.
  • 미래 전망: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평가합니다.

5. 외부 요인

  • 정치적, 경제적 요인: 무역 정책, 국제 관계, 경제 상황 등 외부 요인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합니다.
  • 공급망 관리: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평가합니다.

종합적인 접근

  • 다각적 분석: 단순히 재무적 수치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술적, 시장적, 전략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는 종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세요.
  • 지속 가능성: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기준을 포함하여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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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지난 몇 주간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을 꼽으라면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갈 기업이 바로 카카오인 것 같습니다. 

 

2020년도에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을 때도 가장 각광받는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국민주로 불렸던 카카오가 얼마 전 4만원이 붕괴하더니 계속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네요. 

 

한 번의 의미있는 반등도 없이 지속적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처한 것이 비단 카카오 뿐만은 아닐텐데, 한국을 대표하던 빅테크 가운데 하나인 카카오의 주가가 어떻게 이처럼 속절없이 주가가 바닥을 칠 수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을 보유한 카카오, 최근의 사법 리스크 문제가 주가에 하방 압력을 더한 것은 맞지만 지난 3년간 꾸준한 하향 추세를 보였다는 것은 거버넌스의 문제 외에도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시장 참여자 사이에 팽배함이 그 주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기사는 1년 전에 업로드된 기사이지만 카카오의 상황이 작년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지금 시점에도 카카오의 주가 하락에 대한 이유를 파악하기에 적절한 기사로 보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4753#home

 

[팩플] 카카오, 성장엔진 멈췄나...먹거리 없는 미래는 안갯속 | 중앙일보

이날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4500만명이 쓰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건, 하나의 기업이 짊어지기 어려운 무게인 동시에 흔들리지 않는 카카오의 펀더멘털"이라며

www.joongang.co.kr

 

해당 기사에서는 카카오가 직면한 경영문제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광고 수익의 감소 / 게임 사업의 부진 / 미래 먹거리 불투명 

 

미국의 빅테크인 메타처럼 카카오 또한 광고가 수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수 천만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의 매출 성장에는 광고 수익의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2021년부 말부터 시작된 미국의 긴축 기조로 경영 효율화에 나선 기업들이 광고비 지출을 줄이며 카카오와 같이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일부 빅테크 기업은 긴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하나의 수익 모델에 기업 전체의 실적이 좌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카카오는 다양한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모빌리티 등 수많은 산업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이로 인해 2021년 초 105개 수준이던 계열사의 숫자는 2022년 5월 기준 136개를 기록하였고 복잡해진 지배구조는 카카오의 경영효율성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문어발 식으로 확장한 사업이라도 좋은 실적을 내기만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문제는 시작한 사업들이 대부분 적자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카카오가 네이버를 따라잡고 국내 1위의 테크 기업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미래가 점쳐졌지만 2023년 3분기 기준으로는 네이버의 압승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그 격차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3분기 매출은 2조 4,604억원, 영업이익 3,676억 원의 실적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59%, OPM은 11.31% 오른 실적입니다. 반면 카카오는 3분기 매출 2조 2313억 원 (YoY 19.85% 증가), 영업이익 1316억 원 (YoY 14.43% 감소)로 매출액은 유사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네이버가 카카오에 비해 3배 가까이 앞서는 것입니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경기 침체로 인한 광고시장 위축 타격을 받았지만 네이버는 신규 서비스를 런칭한 커머스 사업 및 북미 최대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인 포시마크의 수익성 강화, 웹툰 사업의 글로벌 선전으로 성장성이 둔화되었던 광고 수익을 대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반면, 카카오는 2월 이뤄진 SM엔터테인먼트의 인수 효과로 매출 성장은 이뤘지만, 주요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의 매출 부진과, 엔터프라이즈,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서의 인력 조정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이익률이 줄어들었습니다. 추가로, 카카오가 또 다른 미래 먹거리로 밀어붙이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클라우드의 '뉴 이니셔티브'는 3분기에도 실적 부담으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지배구조 관점에서의 카카오는 카카오의 내부 사정을 아는 IT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카카오는 매일이 어린이날 같았다" 

 

주어진 권리 속에 흥미로운 업무엔 너도나도 손을 대지만, 회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제를 챙기는 이가 드물었다는 것이죠. 

 

"자율을 넘어 결재, 보고, 정보공유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

 

"인맥에 의한 경영진 선임이 계속 이뤄지다 보니 문제 삼아 바로 잡아야 할 일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반복됐다"

 

 

즉, 김범수 창업자의 신임만 있고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긴장이 없으니, 카카오 계열사의 경영진 가운데에는 모럴 해저드가 팽배했다고 관계자들은 주장합니다.

 

심지어 그룹의 지배구조에 관한 문제점이 명백했음에도 계열사를 한 곳에 모을 구심점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계열사의 CEO들이 김범수 창업자와 개별적 인연은 있지만 한 자리에 모여 회사의 중대 과제를 논의할 기회가 없었다며, 공통의 목적 없이 계열사의 수많은 가지가 각자 뻗어나가기만 했다는 내부 증언도 나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다소 진부해진 감이 있지만 기업의 미래 성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ESG라는 것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의 세 가지 요소 가운데서도 주가의 가장 큰 trigger는 Governance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더해 종업원의 만족감, 더 나아가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경영진에 대한 적극적 감시와 장기적인 관점에서 실적의 질에 비례하는 보상 등이 이루어질 때 그 기업의 지배구조는 알맞게 짜여졌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카카오에게는 주주의 이익 극대화, 종업원의 만족감, 지역 공동체와의 상생 중 어느 것도 찾아보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카카오에게는 다행히도 아직까지는 단기에 카카오톡을 넘어설 메신저가 나오기 힘들겠지만, 영원한 1등은 없다는 사실을 카카오의 책임자들이 속히 깨닫고 적극적인 쇄신을 위해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부터 카카오톡과 함께 했기에 애정이 가는 서비스이고 또 개인적으로 한국인에게 카카오톡만큼 편리한 메신저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디 카카오가 어려운 작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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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지난 3년간 심각한 경영난을 겪은 오피스 공유업체인 위워크가 다음 주 초에 파산 신청을 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저금리 시절 스타트업 열풍을 등에 업고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이라고 불리며 기업가치가 한때 470억 달러, 약 63조원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가 확산하며 사무실 임차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며 경영난에 빠졌습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주 원인인 것은 맞지만 위워크의 수익모델인 전대리스 (sub-lease)는 매출액이 증가할수록 그에 비례하여 임차료가 증가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이기가 쉽지 않은 산업입니다. 애초에 2018, 2019년부터 상장을 위해 몸집을 의도적으로 부풀리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위워크의 현금흐름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2018년도부터 위워크는 매출의 볼륨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무실 공간을 임차하며 몸집을 불렸습니다. 그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부족한 영업현금흐름으로는 메꿀 수 없으니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고, 2021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긴축 기조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며 이자비용 상환이 어려워지자 결국은 파산 신청을 하게 된 것이 주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위워크는 2018년부터 꾸준히 유동비율이 줄어들었고, 2020년부터는 영업현금흐름이 (-)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었기 때문에 이자비용을 지불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차입이 필요한 전형적인 좀비기업의 형태를 띄고 있었습니다. 

 

 

위워크 주가

 

위워크 현금흐름표

 

위워크 유동비율

 

위워크 장기 용해성 (안정성 비율)

 


공유경제의 아이콘으로 꼽히던 위워크가 이르면 다음주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들어서만 96% 가까이 빠진 주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만 11.63% 하락한 데 이어 시간 외 거래에서는 무려 40% 가까이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위워크가 파산보호를 위한 챕터11 신청 법원으로 뉴저지주 법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때 기업가치가 470억달러(약 63조5900억원)에 달했던 위워크는 10월 2일 채권자들에 대한 이자 지급에 실패한 뒤 30일 유예 기간을 받은 상태다. 이 기간에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디폴트(파산)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같은 파산보호 신청 검토 소식에 대해 위워크는 논평을 거부하면서 채무 불이행이 발생하기 전 주주들과 협상하기 위해 7일이라는 시간을 더 갖기로 채권단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위워크는 올 상반기에만 5억3000만달러의 현금을 소진했고, 6월 말 기준으로 남은 현금이 2억500만달러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워크 주가는 이날 정규장서 11.63% 급락한 2.28달러로 마감한 데 이어 파산보호 신청 소식이 나온 뒤 시간 외 거래에서는 40% 가까이 추가로 폭락해 1.36달러로 쪼그라들었다. 올해만 96% 넘게 주가가 하락해 위워크 현재 시가총액은 1억2140만달러(약 1648억원)수준이다.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는 상업용 건물 전체나 일부 층을 장기 임차한 뒤, 이를 쪼개 월간 단위로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이윤을 얻는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벤처캐피털 시장이 호황기일 때 자금을 쉽게 모집하고 재투자해 연간 두 배 가까이 매출을 성장시키며 업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로 사무실을 확장했고, 2016년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으로부터 169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받았다. 공유승차 ‘우버’와 공유숙박 ‘에어비앤비’와 함께 글로벌 공유 경제 산업을 이끄는 한 축이었다.

공간 임대 사업 중심의 위워크 사업모델은 초저금리 시대에 들어맞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고금리 장기화로 차입 비용이 상승하면서 현금이 마르게 됐다. 2021년 특수목적합병법인(SPAC)과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했지만, 실적과 재무 위기가 겹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시 한 번,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는 현금흐름이 풍부한 기업에 투자해야 겠다는 위기의식을 되살리게 되는 위워크의 파산신청 소식이었습니다. 

 

투자자분들 모두 안전하고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사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08105

 

공유경제 상징 ‘위워크’ 내주 파산신청···시간외 40% 폭락

WSJ, “위워크 파산보호 신청 검토” 위워크 주가 올 들어서만 96% 하락 팬데믹·고금리 장기화로 실적 악화 공유경제의 아이콘으로 꼽히던 위워크가 이르면 다음주 파산보호를 신청할 것이란 소

n.news.naver.com

 

<참고할 만한 뉴스>

https://biz.chosun.com/real_estate/real_estate_general/2023/08/25/MN4GEGGBTVGC3IRSRBLMEBVGCQ/

 

위워크 파산,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영향은?... “당분간 문제 없어”

위워크 파산,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영향은... 당분간 문제 없어 위워크, 상장 폐지 절차 돌입... 30일 연속 주가 1달러 밑돌아 국내 공유오피스 업체는 실적 선방... 서울 공실률도 최저 수준 임대

biz.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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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들어 가장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 네이버 블로거 홍당무의 생각서재님의 글 가운데 가장 인상깊었던 포스팅 중 하나를 공유합니다. 제가 나태해질 때마다 스스로를 위로하고 또 다그치기 위해서 저장해두려는 목적입니다. 

 


1.

동기 중 한명은 입사하고 경제 대학원을 야간으로 다녔다.

입사 직후 정신없이 일해야 했던 신입사원 시절에 시간을 쪼개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이다.

처음에 나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석사 학위를 살려 다른 곳으로 이직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내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석사 학위를 왜 따려했을까 싶었다.

월급을 더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런데 그는 그 이후에도 무언가를 계속 공부했다. 정기적으로 토플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무언가를 공부하는 것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듯 보였다.

공부를 해서 더 좋은 직업과 연봉을 받는 것이 아니라, 공부는 평생 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과거에 나는 공부는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 하는 것이고, 목표를 이루고 나면 더이상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수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 친구로부터 공부가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자극을 받게 된 것 같다.

지금에서야 새롭게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에 의미가 생긴 것 같다.

2.

오래전 KBS 다큐3일 영상에서 방통대에서 공부하는 만학도들의 내용을 소개한 적이 있다.

그 중 공부가 즐거워서, 공부가 목적이 된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방통대 경제학과 학생이신 83세 어르신은 매일 아침 7시 도서관에 나와 공부하고 수업을 받는다.

현재 공부하고 있는 경제학을 포함해 일본어, 영문학, 경영학, 법학까지 14년간 총 5개 학문을 공부했다.

어르신은 공부를 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한다.

 

지금 공부하는 경제학을 마치고 나면, 프랑스 시를 읽기 위해서 불문학을 공부하겠다고 하신다.

그는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에게 할 일이 있다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 분에게는 공부 자체가 직업이고 목적이 된 것.

어쩌면 공부에 임하는 자세란 이런 것이 아닐까. 나이에 상관없이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공부하는 것. 배우는 행위 그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시기인 83세의 나이지만, 하고 싶은 일이 있고 목표가 있는 사람에게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같다.

3.

공부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그럴땐 공부하는 이유에 즐거운 목표를 달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더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서 라는 거창하고 비장한 목표가 아니다.

영어를 배워 나홀로 배낭여행을 떠나기 위해.

악기를 배워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기 위해.

개인적으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있는데, 국제 회의에서 영어로 더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는 것에 소박한 목표가 있다.

어쩌면 공부는 그렇게 시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하는 공부가 더 잘되는 것 같기도 하다.

나른한 토요일 주말, 공부 자극이 필요한 나를 위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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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오늘은 제가 구독해두고 종종 인사이트를 얻고 있는 네이버 블로거 뱀꼬 님의 포스팅 가운데 한 가지를 공유하려고 해요.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에 대해서 오목조목 짚어주시는 부분이 좋아서 저장해둔 뒤 추후 다시 읽어보려고 합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에 대한 뱀꼬 님의 주장을 짧게 요약해보자면, 미흡한 주주환원, 빈약한 내부통제, 그리고 후진적인 (주주)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경제 유튜버인 슈카월드가 자주 언급하는 것과 동일한 원인으로 인해 한국 주식시장은 다른 선진국 유가증권 시장에 비해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죠. 슈카월드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시장 경제에서 가격은 신성한 것으로서, 합리적인 다수의 이해관계자에 의해 수요와 공급의 적절한 균형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사안이 반영된 합리적인 가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 되는 데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존재한다는 것이죠.

 

(중국과 워 게임을 벌이고 있는 대만의 유가증권 시장조차도 과거 10년 간 꾸준히 우상향 하고 있는데, 한국이 단순히 북한과의 전쟁 위험으로 인해 주가지수가 우상향 하지 못한다는 주장은 사실 그리 설득력 있는 주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출처: 슈카월드
출처: 슈카월드
출처: 슈카월드

 


한국주식은 왜 이 모양일까?

18일. 금감원이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에 대해 거래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주가조작 의혹이 원인입니다.

'라덕연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대목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점으로

-지정학적 위치와 불안한 안보(북한, 중국, 일본)

-작은 내수 시장

-외부환경에 휘둘리는 수출 주도형 경제 구조

-낮은 주주환원율

-공매도

등을 꼽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저것들은 부차적인 문제들입니다.

가장 문제는 바로, "잘못된 주주 자본주의"입니다.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

주주 자본주의 하에서 기업은 '주주'를 우선순위에 두고 경영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100%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기업을 지지해주는 주체는 주주뿐만 아니라

정부, 채권자 등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올바른 주주 자본주의는

"주주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아닌, 주주도 함께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2004년, 한창 sk와 소버린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을 때입니다.

당시 sk 회장 최태원은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한국 기업 안에 주주 중심의 경영패러다임이 접목되면서 미래 경쟁력을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외국인 자본이 단기수익 중심의 경영을 요구하고, 잠재적으로 경영권까지 위협해 대규모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가 되레 위축되는 양상"

저는 이 말의 속뜻을 이렇게 파악했습니다.

"주주들이 자꾸 떼를 써서 기업 경영이 어렵다... 소버린 같은 외국 자본이 자꾸 밥그릇을 빼앗는다"

 

최태원 회장이 이런 말을 한 이유가 있죠.

분식회계까지 저질러가며 회사의 지배권을 장악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최태원은 2008년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되어 집유 선고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소버린 같은 이상한 녀석이 끼어드니, 화가 났던 겁니다.

소위 기업의 실질적 지배자들인 총수들(재벌들)의 인식은 처참한 수준입니다.

이들의 관심사는

"적은 지분으로 최대의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

입니다.

이 과정에서, 지분을 확보하려는 외국계 펀드, 국민연금 등 주요주주, 다수의 소액주주들은

걸림돌일 뿐입니다.

출처 : 버틀러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불확실성'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불확실성이 높으면 투자를 꺼립니다.

한국에 좋은 기업은 많습니다.

하지만 위 그래프와 같이 주가와 실적이 따로 노는 기업도 많습니다.

저는 그 이유 중 하나가

"(실적이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기업의 가치가 언제든 훼손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경제사범 처벌 강화

-상속세율 기준 개정(주식 시가 기준 -> 자산가치)

-공시제도 강화 및 영문 공시 도입

등 다양한 제도를 개선하고 도입해야 합니다.

언제쯤 가능할까요?

출처 : 교보문고

필립 피셔의 명저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한 세대 이전만 해도 대기업의 고위 경영진은 그 회사를 소유한 집안의 가족 구성원에 불과했다. 이들은 기업을 사유 재산으로 여겼다. 외부 주주의 이익은 거의 무시됐다. 기업 경영진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어떤 문제를 고려하는 게 있다면 기껏해야 아주 젊은 인물을 그 나이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 앉히기 위해 훈련시키는 정도였으며, 이것은 회사를 물려받을 아들이나 조카를 배려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었다 ...... 개인이 독단적으로 기업을 지배했던 이런 시대에는 나이든 경영진이 혁신과 진보를 막아버리는 경향이 강했고, 심지어는 건전한 제안이나 비판을 듣는 것조차 거부하는 경우도 많았다.

묘한 기시감이 듭니다.

이 책이 1950년대 출간되었으니, 한 세대 이전이면 19세기~20세기 초반 정도입니다.

우리나라는 100년 전 미국의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100년 뒤 저는 이 세상에 없겠지만

주식 시장은 바뀌어 있기를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참고할 만한 기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8245908i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깨운 ESG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깨운 ESG, 잠들었던 일본 증시가 깨어나며 급상승하고 있다. 주가 상승 원인을 두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ESG다. 일본 정부와 연기금,

www.hankyung.com

참고할 만한 리포트 (숨겨진 알파 찾기 by 미래에셋증권 최진아 ESG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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