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ecutive Summary

1. 고려신용정보는 1991년 설립된 국내 채권추심업 1위 기업. 채권추심 업무는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재산조사, 채무변제 촉구 및 변제금 수령 등 채권자를 대신해 채권추심을 행사하는 업무

 

2. 투자포인트 : 1) 사업리스크가 낮은 채권추심 비즈니스의 매력 2) 꾸준한 배당 확대 기대

 

 

기업개요

고려신용정보는 1991년 설립된 국내 채권추심업 1위 기업. 2002년 1월 동사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고, 같은 해 시티은행과 채권추심 위임계약을 맺었음. 이후 2007년 KT와 채권추심 위임계약을 하며 사업영역을 넓혔음. 2009년 동사는 KB손해보험, 대우캐피탈, 삼성카드 등 다수 금융기업과 채권추심 위임계약을 맺었고, 2010년에는 대한주택보증, LG유플러스, 광주은행, 청호나이스와 채권추심 위임계약을 하며 지속적으로 고객사를 확대함. 

 

2018년 동사는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와 채권추심 위임을 계약했고, 같은 해 3월 현재 대표이사인 윤태훈 대표이사가 취임함. 2019년 동사는 연결 자회사인 행복드림금융대부를 설립하여 대부업에 진출함. 행복드림금융대부는 2019년 설립된 부동산 담보대출 및 NPL (Non Performing Loan: 부실 대출채권) 채권 매입 및 추심 전문 금융회사로, 주로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담보대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음. 

 

동사는 2021년 케이뱅크와, 2023년 토스뱅크와 채권추심 위임계약을 하며 인터넷 전문은행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매출의 구성, 주요 제품/서비스

동사 매출 비중은 채권추심 89.1%, 신용조사 6.3%, 민원대행 2.4%, 기타 2.2%로 구분됨. 

 

1. 채권추심

채권추심 업무는 동사의 주력 사업임. 채권추심 업무는 채권자의 위임을 받아 채무불이행자에 대한 재산조사, 채무변제 촉구 및 변제금 수령 등 채권자를 대신해 채권추심을 행사하는 업무임. 

 

구체적인 업무는 1) 채권추심 업무수행을 위한 채무자 또는 채무관계자의 소재 파악 2) 채무자 또는 채무관계자에 대한 재산조사 3) 채무자 방문 등 채무변제의 촉구 4) 변제금 수령 대행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떼인 (떼일 것 같은) 돈을 받아주는 업무가 동사의 주요 사업이다.)

 

채권추심의 업무영역인 추심 대상 채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민사채권 (개인간의 대여금 등) 2) 상사채권 (물품대금, 매매대금, 공사대금, 의료비, 용역대금 등) 3) 금융채권 (금융기관 여신 및 카드 대금 등) 4) 전략채권 (휴대폰, 일반전화, 인터넷 사용에 따른 통신요금 등) 5) 기타 생활채권 (렌탈, 보안, 경비, 도시가스, 케이블TV 등)이 있다. 

 

채권추심은 의뢰받은 고객으로부터 채권에 대한 추심 위임을 받은 후 업무절차에 따라 추심인력이 채권을 회수하고 변제금을 확보한 후 채권 회수를 마무리하게 된다. 

 

동사는 추심 활동의 결과로 약정수수료를 수취하게 되고, 이 약정수수료가 동사의 매출액으로 인식된다. 

 

2. 신용조사

신용조사 업무는 타인의 의뢰를 받아 거래상대방(법인)에 대한 식별, 신용도, 신용거래능력 등의 판단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조사하고 제공하는 업무이다. 

 

구체적인 업무는 1) 신규 및 기존 거래상대방(법인)의 신용조사 2) 채권보전을 위한 사전조사 3) 폐업법인 등 회수불능채권에 대한 대손상각용 증빙 등의 조사이다. 

 

3. 민원대행

민원대행 업무는 동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종 조사 및 대행 서비스이다. 이는 권리확인(부동산과 동산의 임대차 현황 및 가격조사 업무), 현장조사(사업체 및 사업장의 현황조사 업무), Delivery Service(금융기관 대출서류 수령 업무) 등이다. 

 

구체적인 업무는 전입/임대차 조사, 상가등록상황 조사, 부동산가격 조사, 리스/담보 관련 조사, 차량 검수, 서류 수령, 권리침해 확인, 재직/사업자 확인 등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채권추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채권/채무 문제 해결, 사후관리까지 고객에게 One-Stop Total Solution을 제공한다. 

 

4. 기타

기타 매출의 대부분은 연결 자회사 행복드림금융대부의 매출액이다. 행복드림금융대부는 아파트 담보대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고객

동사의 주 고객은 일반 채권자 고객, 금융기업, 통신사, 각종 금융 공기업 등으로 다양하다. 민사채권/전략채권/생활채권 관련해서는 개인 고객이 다수이고, 상사채권/금융채권 관련해선 기업 고객이 다수이다. 

 

동사는 국내 채권추심 1위 기업으로, 금융사 고객만 약 70여 곳으로 고객사가 다변화되어 있다. 

 

 

주주 현황

 

 

산업분석

2002년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이 제정되었다. 이 법으로 사채업자는 대부업자로 등록하게 되었으며, 최고 이자율은 제한되었다. 대부업법은 불법적 채권추심행위를 금지하는 조항도 포함하고 있었으나, 규율 대상 행위가 협소하게 설정되어 실효성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2001년, 2006년 개정을 통해 신용정보법이 개정되며 금지되는 채권추심행위의 유형을 확대하고 자세한 규제가 도입되었다. 

이후 2009년 미국의 공정채권추심법을 모델로 하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채권추심법)'이 제정되었다. 채권추심법이 제정되면서 신용정보법, 대부업법, 보증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각기 규정되어 있던 불법 채권추심행위 등을 포괄적이고 구체적으로 규율할 수 있도록 통합되었다. 

 

2016년 금융위원회는 채권자의 책임강화 및 채무자 권리 보호를 통한 건전한 채권추심 관행 정책을 위해 '금융권 취약채무자 보호를 위한 채권추심 건전화 방안'을 발표하여 대부업 이용자도 금융감독의 보호 대상으로 편입하였다.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채권추심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은 동사가 19%로 1위, 미래신용정보가 9.5%로 2위로 파악된다.

동사의 업계 내 선두 지위는 10년 이상 유지되고 있다.

 

신용정보협회에 등재된 채권추심 회원사는 총 24개사이며, 은행권의 채권추심 계열사로 신한신용정보 등 약 9개사가 있고, 동사와 같은 독립 채권추심 기업들이 15개사가 있다.

 

국내 채권추심 기업들의 합산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20년 채권추심 기업들의 합산 매출액은 9,257억원이었는데, 2021년 9,581억원으로 증가했으나 2022년 9,204억원으로 주춤한 후 2023년 다시 9,651억원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합산 매출액이 부진했던 것은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국내 자금시장 유동성이 팽창된 영향과 이로 인한 경기 개선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이후 2022년부터 미국발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 추세와 한국 기준금리의 동조화로 인해 국내 경기가 위축되었고, 이로 인해 2023년부터 전년 대비 국내 채권추심 시장규모는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채권추심 기업들의 합산 영업이익이 2021년 이후 감소세인 반면, 고려신용정보의 2021-2023년 영업이익은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동사는 채권추심 시장 1위 기업으로 높은 점유율에 따른 규모의 경제 및 사업 운영 노하우 측면에서 타 채권추심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투자포인트

1. 사업리스크가 낮은 채권추심 비즈니스

채권추심 사업은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비즈니스이다.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는 2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1)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으로 전체 여신규모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채권추심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함에 따라 국내 전체 여신 규모는 꾸준히 성장해왔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의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필연적으로 채권추심 수요도 동반하여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국내 채권추심 시장의 성장은 구조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전체 여신 및 제2금융권 여신 금액 추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제2금융권의 여신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채권추심 수요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러한 채권추심 시장 환경에서 동사의 업계 1위 지위는 더욱 매력적이다. 

 

GDP 성장과 동행하여 완만하고 꾸준히 성장하는 전체 여신 규모와 달리, 비예금 금융기관( = 수신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금융기관 ex. 카드사, 캐피탈사, 보험사 등)의 고정 이하 여신 규모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였다. 

 

고정 이하 여신이란 금융사의 보유 여신(대출채권) 중 회수에 문제가 생긴 여신이며, 이는 채권추심의 주요 대상이 된다. 특히, 비예금 금융기관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리스크를 수반하는 대출 상품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부실채권인 고정 이하 여신 비율이 더욱 높다. 

 

동사에게 채권추심을 위임하는 채권자는 주로 2금융권(저축은행, 카드사 등)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2금융권 차주의 상환 능력이 악화되고 있다면 이는 채권추심 수요의 증가로 이어지며, 채권추심 기업에게는 매출 성장의 동력이 된다. 

 

 

 

동사의 향후 매출 성장 동력인 부실채권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적기에 채권추심 업무를 수행하고 매출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채권관리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즉, 채권관리사가 추심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이끌어내느냐가 실적 성장의 관건이다. 동사는 1,500여명의 채권관리사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채권추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사와 채권관리사는 일종의 사업 협력관계라 할 수 있다. 채권관리사들은 대부분 동사가 직접 고용한 인원이 아니다. 동사와 채권관리사는 일종의 소사장 개념으로 채권추심 직무가 배당되고 이를 개별 채권관리사들이 추심을 성공할 시 그 약정수수료를 회사와 채권관리사가 나눠 가지는 구조이다. 

 

* 채권관리사가 가져가는 금액을 동사는 판관비 내 '판매수수료'로 인식한다. 

이로 인해 동사는 채권관리사 인력과 관련해 고정비인 인건비의 부담이 없다. 단, 향후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할 확률은 그만큼 낮아진다. 

 

 

2. 꾸준한 배당 확대 기대

동사는 배당에 적극적인 기업이다. 반기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동사는 평균적으로 배당성향 40%대를 시현하고 있다. 

동사의 DPS(주당 배당금)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향후 동사의 배당 매력도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가 기준 동사의 시가 배당률은 3% 후반으로 향후 금리 인하시 배당주로서의 매력이 있다. 

 

 

 

실적 전망

동사의 2023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582억원, 140억원이었다 (각 +7.8%, +7.6% YoY). 

영업이익률은 8.8%를 보였는데,, 2021년부터 전반적으로 경영 효율이 개선되며 3개년째 영업이익률이 8%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고려신용정보의 1Q24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415억원, 32억원 (각 +12.5%, +12.8% YoY)이었다. 전사적으로 채권추심 위임계약 및 약정수수료 수취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며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2024년 연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705억원, 152억원 (+7.7%, +8.4%)로 전망된다. 

매출액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은 안정적 성장이 기대된다. 동사의 비용은 주로 인건비와 지점 운영 임차료인데, 전년 대비 큰 비용 증가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Valuation

동사의 현재 시가총액은 1,450억원 수준이다. 2024년 동사의 예상 PBR은 2.7배로, 코스닥 시장(2.4배) 대비 살짝 높은 수준이다.

동종 업종에 속한 기업으로는 미래신용정보, MG신용정보 등 채권추심 전문기업들이 다수 있으나, 동사가 유일한 상장사이다. 

 

채권추심, 신용평가, 신용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인 SCI평가정보를 동사의 Peer로 고려할 수 있다. 

2024년 동사와 SCI평가정보의 PBR 밸류에이션은 유사하다. (동사 PBR 2.7배, SCI평가정보 2.8배)

 

동사와 비교대상인 SCI평가정보의 PBR이 유사한 상황이지만 동사의 주가가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한다.

고려신용정보의 2021-2023년 ROE 평균은 29.5%에 달하지만, SCI평가정보는 10.3%에 불과하다. 성장성 측면에서도 동사는 2021-2023년 매출이 계속 성장하였지만, SCI평가정보의 매출액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출처: 대전유저의 주식투자공부

 

대전유저 님이 시가배당률 밴드를 활용해 동사의 적정주가를 구하는 과정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여 함께 소개한다. 

 

2021년 이후 시가배당률 4%가 주가 하방을 지지해 주었고, 최고점일 때는 시가배당률 2.5% 부근이었다. 그리고, 2023년 이후로는 시가 배당률 3% 상단 돌파를 4번 시도하였으나 모두 돌파하지 못했다. 

 

시가배당률 4% 이하에서 매수하고, 시가 배당률이 3% 이하로 떨어지면 조금씩 매도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2023년 주당 배당금 380원을 기준으로 적절한 매수 가격은 시가 배당률 4%에 해당하는 9,500원이며, 매도 목표가는 시가 배당률 3%에 해당하는 12,667원이다. 

 

채권추심 업종은 Peer Group이 마땅치 않고, DCF 밸류를 돌리기에는 귀차니즘이 심했는데 네이버 블로거인 대전유저 님 덕분에 시가배당률 밴드를 활용한 밸류에이션 기법을 알게 되었다. 

 

배당이 꾸준히 우상향하는 다른 기업에도 적용해볼 수 있는 가치평가 기법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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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의 2023년 매출액은 7,667억원으로 2022년 (6,030억원) 대비 약 25% 가량 증가했습니다. 높은 매출 성장을 이끌어낸 사업부문은 클라우드와 인터파크 트리플입니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은 22년 전년 대비 매출이 약 70% 가량 증가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플랫폼 부문(야놀자 앱)의 매출 신장이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야놀자가 목표로 하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부문이 계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나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야놀자의 주요 서비스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플랫폼 부문이 2023년 기준 48.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터파크 트리플 부문이 33.84%,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부문이 2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 품목별 매출 현황에서는 플랫폼 부문(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을 구분해서 매출 비중을 공시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동사의 플랫폼 사업에는 국내 숙박을 포함해 다양한 여행/여가 상품을 판매하는 모바일 앱 야놀자와 국내 공연, 스포츠 티켓과 해외 여행을 판매하는 인터파크 트리플이 모두 포함됩니다. 

 

따라서, 전체 매출에서 플랫폼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플랫폼 부문의 48.96%와 인터파크 트리플 부문의 33.84%를 합산해 약 80%에 이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야놀자가 클라우드 사업을 한다니 의아해 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죠. 

 

야놀자의 클라우드 부문은 SaaS(구독료를 수취하고 소프트웨어를 설치형이 아닌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기반의 Hospitality 운영 및 연결 솔루션, 전세계 여행 판매 채널(부킹닷컴, 익스피디아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행/여가 상품을 공급하는 디스트리뷰션 솔루션, AI기술 기반의 DSP솔루션, CRM 및 웨이팅 줄서기의 F&B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야놀자와 인터파크 트리플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는 기업이니만큼 B2C 위주의 비즈니스 모델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업보고서 상에는 B2B 매출이 대부분이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여행상품, 숙박권 등을 공급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거래가 체결될 경우 수수료를 수취하며 사업자들이 다른 업체보다 플랫폼 상에서 보다 많이 노출되어 많은 매출을 일으킬 수 있도록 광고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소비자가 아닌 사업자에게 간접적으로 수익을 챙기는 만큼 B2B 사업을 영위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지난 n년간 동사가 체결한 주요 계약에 대해 살펴 봤습니다. 

 

주목할 만한 거래는 먼저, 2021년 (주)인터파크의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야놀자는 (주)인터파크를 인수한 뒤 야놀자와 직접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행, 티켓 부문을 제외한 쇼핑 및 도서 등의 다른 부문은 순차적으로 매각했습니다. 

 

(주)인터파크를 인수한 이유는 인터파크가 항공권 발권과 패키지 여행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이기에 동사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매출을 늘리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클라우드 부문 사업 다각화를 위해 Go Global Travel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약 2,500억원을 지출한 것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클라우드 부문은 최근 몇 년 사이 동사가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핵심 신사업 입니다. 야놀자는 2017년부터 기존의 숙박, 여행 상품 중개업에서 벗어나 여행 솔루션 및 데이터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9년 인도의 객실 관리 시스템 업체인 '이지테크노시스 (현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를 시작으로 고 글로벌 트래블, 가람정보시스템, 데일리호텔, 데이블, 인소프트 등 여러 숙박, 여행 관련 IT기업들을 대거 인수한 것도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동사는 인수를 통해 획득한 시스템과 기술, 개발 인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비교적 단기간에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24년 반기 보고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야놀자의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22.6%에서 28.6%로 반년만에 6.03% 증가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한 만큼 플랫폼 부문에 대한 동사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었습니다. 

 


 

야놀자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고,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여행상품 등의 중개 플랫폼이 아니라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포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 숙박, 여행 상품 중개업의 경우 시장의 size가 한정되어 있고, 여기어때를 비롯해 여러 업체들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행 관련 상품 중개시장에서 야놀자의 실적이 지금보다 극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기 위해선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이 높으며, 앞으로의 매출성장 포텐셜이 높은 클라우드 사업을 키워야만 합니다.  야놀자의 클라우드 사업이 속한 숙박, 여행 솔루션 및 데이터 시장은 앞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야놀자 클라우드 부문도 빠른 속도로 커 나가고 있습니다.

 

야놀자 클라우드 부문은 숙박업체와 계약을 맺은 뒤 여러 판매채널을 통해 숙박업체의 호실 판매를 지원하는 거래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24년 6월 말 기준 130만 개의 숙박 호실을 전 세계 13,000여개의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채널 중 해외 채널의 비중이 99%에 이릅니다. 야놀자는 24년 상반기에 해외 법인들에서 829억원의 매출을 거뒀는데요,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487% 증가한 숫자입니다. 

 

싱가포르, 인도, 일본, 베트남 등에 위치한 동사의 해외 법인들은 대부분 클라우드 부문 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들입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해외 시장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4년 상반기 야놀자의 해외 매출

 

 

야놀자는 현재 상장 주관사로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Investment Bank)인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나스닥 사장을 추진 중입니다. 야놀자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이 아닌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려는 이유는, 미국 시장에 상장 시 보다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나스닥의 경우 기업이 지금 당장 어떤 실적을 내고 있는지보다, 앞으로 미래 전망이 어떨지를 상장 심사 과정에서 더욱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규모가 크지 않지만, 성장세가 빠른 야놀자 로서는 국내 시장보다 나스닥에 상장하는 것이 기업가치를 유리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 외 지역에서 올린 해외 매출을 강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거든 매출만으로는 미국 증권시장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기 힘듭니다. 이로 인해 주된 영업시장이 한국인 플랫폼 부문과 인터파크 트리플 사업부 보다는 클라우드 사업에 공을 들여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야놀자가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자 하는 이유는 그간 야놀자가 기관 투자자들에게 높은 기업가치로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기 때문입니다. 

 

2021년 야놀자는 소프트뱅크 그룹의 비전펀드로부터 2.3조원을 투자받을 당시 책정된 기업가치는 9조원이었습니다. 

주요 주주인 소프트뱅크 그룹이 야놀자의 상장으로 만족스러운 이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야놀자가 IPO 과정에서 12조원 정도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http://kpenews.com/View.aspx?No=3405096

 

[美 증시진입 초읽기, 야놀자] ①‘데카콘’ 바라본다..소프트뱅크 2조 투자 유치 배경 - 한국정

야놀자의 상장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야놀자는 여행산업을 혁신하는 AI와 디지털 솔루션으로 소프트뱅크를 매료시킨 데 이어 기업가치 10조원을 웃도는 데카콘을 바라보고 있으며 미국

kpenews.com

 

 

블룸버그 등의 매체에서 야놀자가 70~90억 달러 (약 9.5조원 ~ 12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상장을 추진한다고 전망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에서 평가하는 야놀자의 가치는 야놀자의 희망 기업가치에 비해 많이 낮은 약 4.5조원 입니다. 

비상장기업의 주식 거래 플랫폼인 서울거래 등에서 추정하는 야놀자의 시가총액은 4.5조원에 불과합니다. 

 

부킹홀딩스, 에어비앤비, 익스피디아 등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유사업종 비교기업군들의 평균 PER, PSR을 야놀자의 현재 실적에 적용해 계산한 추정 시가총액은 4.5조원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대략적으로, 유사기업인 에어비앤비의 PE Ratio인 18.12배에 야놀자의 2024년 2분기 영업이익 160억원을 단순 연환산(x 4)한 640억원을 곱해줄 경우 야놀자의 추정 시가총액은 1조원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에어비앤비보다 높은 멀티플을 인정받고 있는 부킹홀딩스의 PE Ratio인 30.39배에 야놀자의 24년 연환산 영업이익인 640억원을 곱하더라도 야놀자의 추정 시가총액은 2조원을 넘지 못합니다. 

 

공격적으로, 올해 야놀자의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야놀자의 시가총액은 3조원 수준입니다. 야놀자의 클라우드 부문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야놀자가(소프트뱅크가) 원하는 1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야놀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적어도 3,000억원은 기록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야놀자의 플랫폼 부문(야놀자 앱 + 인터파크 트리플)의 24년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70억원에 불과한 만큼, 2분기 동사가 기록한 영업이익의 대부분은 클라우드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야놀자의 플랫폼 부문에서 연간 5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할 것이라 가정하더라도,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사업이 2,500억원의 이익을 내줘야 합니다. 

 

현재 클라우드 부문의 영업이익률 약 25%가 추후 30%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가정하고, 2,500억의 영업이익을 내기 위해선 클라우드 부문에서 약 8,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해야 합니다. 24년 2분기 기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743억원이며, 이를 단순 연환산 할 시 약 3,000억원 24년의 기대 매출액입니다. 

 

매년 50% 가까이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고 가정하더라도, 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선 최소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야놀자가 원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선 상장 시점을 2027년 하반기 정도로 늦춰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야놀자가 주요 주주인 기관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선 회사를 보다 매력적인 모습으로 빚어내야 합니다.

 

이 같은 이유로 24년 8월 야놀자는 본사에서 플랫폼 부문(야놀자 앱)을 떼어내 별도의 자회사로 독립시킨 뒤, 해당 자회사를 인터파크 트리플과 올해 안에 합병시켜 하나의 회사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https://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30/2024083080242.html

 

야놀자, 플랫폼 사업부문 ‘야놀자플랫폼’으로 물적분할

야놀자, 플랫폼 사업부문 ‘야놀자플랫폼’으로 물적분할

www.investchosun.com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야놀자의 기존 플랫폼 사업(야놀자 앱)과 인터파크 트리플 부문은 본질적으로 거의 유사한 수익 모델을 갖추고 있는 만큼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라도 두 개 사업부를 한 개로 합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플랫폼 사업부의 독립으로 야놀자 본사는 플랫폼(야놀자 + 인터파크 트리플),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63개의 종속회사를 관리하고 전체 그룹 차원에서의 사업 전략 수립과 M&A 등의 업무에만 주력하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게 됩니다. 

 

IB 업계에서는 야놀자의 지배구조 개편을 미국 나스닥 상장과 결부해서 바라보고 있습니다. 

 

상장을 앞둔 야놀자가 숙박, 여행 중개 플랫폼이라는 기존 인식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솔루션 기반의 트래블테크 기업임을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플랫폼 부문을 본사에서 떼어냈다는 분석입니다. 

 

회사의 지배구조를 바꾼 것까지는 긍정적으로 보이나, 회사가 원하는 기업가치와 시장의 눈높이의 간극이 너무 큰 만큼 야놀자의 상장 시점은 적어도 27년, 아무리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26년 하반기 정도는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DART에 공시된 야놀자의 23년 사업보고서 및 24년 반기보고서, 그리고 몇 개의 뉴스를 통해 야놀자의 기업분석을 수행해 보았습니다. 

 

현재 실적을 기준으로 한다면, 아무리 공격적으로 보더라도 야놀자의 적정 가치는 3조원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부문의 높은 성장세가 앞으로 최소 5년 정도는 유지될 것이라고 가정할 시, 최대 7~10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나, 불확실성이 상당히 높기에 현재 비상장 거래 플랫폼에서 추정하는 야놀자의 시총 4.5조원은 Risk를 고려할 때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 저는 IPO 부서에서 근무하는 금융 전문가가 아니고, 회계를 전공한 대학생에 불과한 만큼 제 추정이 맞을 가능성보다 틀릴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또, 기업의 투자 매력도를 상당히 보수적으로 계산하는 만큼 성장 기업의 밸류에이션은 더더욱 제가 잘 하는 영역이 아닙니다. 

*야놀자 주주 분들은 부디 노여워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회사의 밸류와 관계없이 소비자로서 저는 야놀자를 상당히 좋아하고 애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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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예금자로부터 예금을 받아, 여기에 이자를 붙여 대출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함.

은행은 금융중개업을 영위하며, 직접적인 Book-building & Risk taking에 대한 대가를 예대마진의 형태로 실현함. 은행은 영업망이 확실한 만큼 예금 조달만 확실하다면 증권사 등에 비해 편안하게 영업할 수 있음.

은행은 보통 채용공고가 신입행원 모집으로 나오며 이 외에 PB직무나 IT계열 등의 채용이 간헐적으로 이뤄짐.

 

 

행원은 어떤 일을 수행하는가?

행원은 창구에 앉아 거점영업을 하는 전문 금융영업인.

영업에는 거점에 위치하여 내방 고객을 상대하는 인바운드 형식의 영업과 외부로 돌아다니며 발품을 파는 아웃바운드 형식의 영업이 존재함.

지점의 주요 대고객 업무는 크게 수신과 여신 두 가지로 나뉨. ‘수신’은 쉽게 말해 고객에게 돈을 받는 일을 뜻함. 단순 입출금, 계좌 개설 및 송금, 공과금 수납 등의 업무가 수신 업무임. ‘여신’은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대출 및 이와 관련된 업무를 말하며 고객과 자금의 용도에 따라 ‘개인’과 ‘기업’으로 나뉨.

예를 들어, 가게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가게를 보수하기 위한 용도로 대출을 받는다면 해당 개인사업자의 대출은 시설자금으로 분류되어 기업 대출 담당 직원과 업무를 보게 되지만, 개인사업자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혹은 개인 용도의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받고자 한다면 이 경우에는 개인 대출 담당 직원과 업무를 보게 됨.

개인여신 담당 은행원은 주택 구입, 전월세 임차자금, 타행 대출 상환, 생활 안정 등과 같이 개인적 용도로 대출을 받으려는 고객을 응대하며 상담 및 심사, 대출의 실행, 만기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함.

 

 

행원의 주요 일과

(1) 영업 시작 전 (- 9 AM) : 영업 준비; 공통적인 영업 준비로는 지점 금고에서 개인 시재 함을 자리로 옮기고, 자리에 전표 및 중요 증서들을 챙기는 것이 있음)

(2) 영업 시간 (- 4 PM) : 고객 응대 및 만기 관리

(3) 영업 종료 후 (- 6 PM) : 마감 업무; 개인 시재 결산

 

 

행원에게 필요한 역량

(1)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지식 : 지점의 업무 비중 및 구조를 고려할 때, 신입 행원은 주로 개인대출 업무를 담당함. 은행 취업준비생들은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함.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는 개인 대출의 주요 상품 중 하나인 주택 담보대출과 직결되는 요소임. 정책 변화에 따라 같은 고객이더라도 대출 가능 여부 및 가능 한도가 달라짐. 자칫 잘못된 지식으로 상담을 한다면, 실제와는 전혀 다른 안내가 나갈 수 있기 때문에 현행 부동산 정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함.

(2) 기본적인 금융지식 :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많이 받게 되는 질문이 금리에 대한 질문임. 은행원은 최소한 고객이 납득을 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어야 함. 특히, 기준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에 대해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함.

 

 

행원에게 필요한 태도

(1) 능동적인 학습 태도

(2) 적극적인 자세

(3) 성실함

처음 겪어보는 상황은 거의 매일 발생하는데, 그때마다 해답을 제시해 주는 사람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없음. 고객의 질의사항에 대해 모른다고 대답할 수 없는 것이 은행원임. 처음 겪는 고객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몰라서 죄송하다는 대답이 아닌, “처음 해보는 업무여서 잠시 확인해보고 도와드리겠습니다.” 라는 대답이 필요함.

실제로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게 더 많을 신입 행원에게 지점에서 거는 기대는 크지 않음. 얼마나 많이 아는지, 잘 아는지 보다는 모르지만 해보려는 태도, 배우려는 태도, 적극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함.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키워드

(1) CS 능력

아르바이트 등의 고객 응대 경험을 바탕으로 ‘CS 능력’을 어필하려 한다면, 다른 강점을 찾아 봤으면 좋겠음. 운동선수가 본인의 체력을 강점으로 내세우지 않는 것처럼 은행원에게 CS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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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경험분석

나만의 경험과 직무의미 ->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파악이 우선되어야 함.

합격자의 자기소개서 등을 무분별하게 분석해 이를 토대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은 지양해야 함.

능력보유 vs 성과 창출 -> 현재는 성과를 창출할 줄 아는 사람을 채용하는 트랜드

지원자는 문제상황에 대해 어떠한 본인만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

돈을 받고 ~한 활동을 했다 : 경력사항

돈을 받지 않고 ~한 활동을 했다 : 경험사항

 

 

02. 나의 경험분석

나만의 스토리를 통한 직무역량 표현:

동아리(학회), 전공수업 과제, 대외활동, 관련 자격증

경험/직무/키워드 -> 무의식 글쓰기부터 (이것저것 다 써 보면서 나에 대한 통찰)

무의식 글쓰기 끝낸 다음에는 아래 이미지처럼 경험 시트 작성해보기

 

 

 

추천하는 경험분석 기법: STAR

(1) Situation: 왜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었으며, 그 안에서 내 역할은?

(2) Task: 경험하던 중 어려웠던 일이나 과제는 무엇인가?

(3) Action: Task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본인의 역량에 기반해 행동했는가?

(4) Result: 결과 및 그 경험을 통해 느낀점을 바탕으로 지원한 직무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03. 직무분석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에 대해 알기 위해선 NCS 사이트 (직무기술서) 활용하기

+ 잡코리아, 사람인 등의 현직자 인터뷰 자료 활용하기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언제였는지”에 대한 현직자의 인터뷰 답안을 읽고, 같은 상황에서 나는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이에 기반헤 자기소개서의 지원동기를 작성해보는 것을 추천함)

+ 대기업 지원시, 회사의 채용공고에 제시된 직무기술서 확인하기

+ DART 활용해 지원 직무 뿐만 아니라, 지원하는 회사가 속한 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하기

 

결론, 직무분석에 들어가야 할 내용:

(1) 지원 직무가 주로 수행하는 일

(2) 이를 위해 필요한 역량

(3) 직무상황에서 겪는 어려움

(4). 최근 산업 동향

(5) 핵심 키워드

 

 

04. 역량기반 자기소개서

입사지원서를 왜 제출하는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

입사지원서는 주체에 따라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누어 이해할 수 있음.

지원자 입장: 내가 어떤 사람이며, 기업에서 ‘나’라는 인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마케팅 도구임. (자기소개서 = 면접 질문의 토대)

기업 입장: 지원자를 파악하기 위한 종합 요약서이며, 다음 단계의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지원자인지 선별할 수 있는 준거 자료임.

 

자기소개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

(1) 자신만의 스토리: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데, 무엇을 느꼈고, 무엇이 달라졌다. 그것을 입사 후 업무에 어떻게 적용시키겠다 라는 내용 (직무기술서 내용 바탕으로)이 들어가야 함.

(2) 깔끔한 문장구성: 두괄식 구성, 구체적 내용, 간결체

(3) 회사 & 직무 맞춤형 스토리: 귀사라고 표현하지 않기. 회사 이름 적극 기입하기!, 직무와 무관한 내용을 무분별하게 나열하지 말고, 회사, 직무와 자신의 교집합을 강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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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때 카톡/메일 보내려는데 갑자기 영어나 특수문자가 이상하게 입력될 때 한 번에 고칠 수 있는 방법 : 한컴입력기 삭제

 

참조 링크

 

[한컴 입력기 삭제] 영어, 특수 문자 입력 이상해진 경우

가끔 검색이나 코드 짤 때, 영어 입력이 이상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아래 처럼 특수 문자 (괄호, 온점 ...) 도 이상하게 입력되고.. 이런 경우 재부팅을 해서 문제를 해결하곤 했는데, 사실 하던

hyemsta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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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미국 3대 대형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주식을 지속해서 매도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 버크셔가 미국 금융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8-30일 3일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식을 1조 1,357억원 어치 매각했다고 합니다. 

 

 

평균 매각가는 40.24달러 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2022-2023년 부진했던 주가 흐름을 극복하고 24년 연초 이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었는데요, 미국 경제가 강도 높은 침체를 겪지만 않는다면 계속해서 은행주의 주가는 상승추세를 그릴 확률이 높은데, 왜 버크셔는 해당 주식을 상당량 매도했는지 궁금하네요.

 

 

7월 중순부터 버크셔 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을 62억 달러 어치 매도했고, 당시 평균 매도가격은 41.33달러 였습니다. 8월 28-30일에도 추가로 주식을 매각하며, 총 10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처분한 것입니다. 

 

 

10조원에 가까운 금액의 주식을 처분했지만, 여전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대주주(11.4%)입니다. 보유 지분은 8억 8,270만주로 약 360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보유 중입니다. 

 

 

2023년 4월 워렌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최고경영자를 칭찬하며 해당 기업의 주식을 팔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은행주를 처분할 만한 명확한 이유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뤄진 대량 매도를 볼 때,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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