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기 동안 '영문 재무제표' 수업에서 다루었던 스타벅스에 대한 개인과제인 SWOT 분석 보고서를 완성했다.
시간상 이 정도밖에 완성을 못한 게 아쉽긴 하지만 이번 주 토요일에 신용분석사 시험이 있는 만큼 여기에서 마무리 지어야겠다.
SWOT 분석을 하면서 확신하게 된 건 나는 스타벅스의 주식을 매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투자 성향상 임의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꽤나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나는 부동산, 고속도로, 항만 등의 실체가 있는 인프라 자산이나 B2B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투자자 라는 것을
처음 투자를 시작한 때로부터 4년이 지나서 알게 됐다.
분명히 현재 주가는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락한 상태이고, GAP이나 아베크롬비 등의 미국 소비재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한 시점으로부터 . 몇년이 지나자 화려하게 반등하는 것을 보며 현재 수준의 주가에서 스타벅스에 투자하는 게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타벅스에 대해 명확한 가치 평가를 할 자신이 없다.
아무튼 오늘로 스타벅스 기업분석은 끝!!
(스타벅스에 대해 Valuation을 해보고 싶었는데 주석 분석만 하다 한 학기가 지나가서 조금 아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