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8월 27일 한화오션은 미국 연방의회 상원 군사위 주요 인사와 미 해군 함정 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 한화오션 특수선 사업부장,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 등 회사 경영진이 용산 미군 부대에서 잭 리드 미 상원 군사위원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함정 사업 운영에 대한 여러 현안을 공유했다고 합니다. 

 

 

한화오션은 이 자리에서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참여 등을 통해 미국의 해군력 증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미국의 필리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승인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잭 리드 군사위원장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기사가 나온지 약 이틀만인 29일 오전에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가운데 최초로 미국 해군 함정의 MRO 계약을 수주했다는 기사가 올라 왔습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해군과 4만톤급의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계약 규모는 수백억원 대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 해군 군수지원함은 동사 거제사업장에 입항해 함 전체에 대한 정비 및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조선소의 플로팅 설비를 활용해 육상 정비 작업도 수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미 해군의 MRO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선 미 해군보급체계 사령부로부터 함정정비협약(MSRA)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한화오션은 지난 7월 22일 이 인증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를 발판삼아 연 20조원 규모의 미 해군 함정 MRO 시장을 본격 공략해 향후 글로벌 방산 수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6월 한화시스템과 총 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 지분을 100% 인수해 글로벌 MRO 사업 전초기지를 확보한 만큼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리조선소 전경

 

필리 조선소는 미국 대형 상선의 절반 정도를 만들고 있고, 해양풍력 설치선 등의 친환경 선박의 건조실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2023년 7월 해상풍력 설치선 철강 절단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곳이 필리 조선소이기도 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43239?sid=104

 

필라델피아 필리 조선소 둘러 보는 바이든 대통령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필리 조선소를 둘러 보고 있다. 2023.7.21

n.news.naver.com

 

하지만, 필리 조선소의 핵심사업은 군함의 수리, 개조사업 입니다.

필리 조선소는 현재 신규 군함 수주잔고가 없지만, 필라델피아 해군기지와 붙어 있어 해군 함정을 정비, 수리하기에는 최적의 위치를 자랑합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 조선소를 인수하기 전부터 MRO 전담조직을 운영해 왔습니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의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 중이고, 장보고함 24척의 정비, 3척의 개량사업을 완료한 실적이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2023년부터 중국의 저가수주로 인해 수익성이 없는 컨테이너선 수주를 전면 중단하며 고가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에 나섰고, 건조 CAPA를 확보해 나갔습니다. 한화오션의 사업 전략은 큰 틀에서 1) 고가 선박 위주 수주 2) MRO 시장 진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2023년 11월 시설자금, 해외법인 취득, 운영자금 확보의 명목으로 1.5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한화오션이 미국의 필리 조선소(Phily Shipyard)를 인수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습니다. 실제로 한화오션은 1억 달러에 필리 조선소를 인수하며, 미국에 거점을 확보하고 미 해군과 MRO 사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한화오션이 미 해군의 MRO 계약을 따내기 위해 미국 조선소를 인수한 이유는 미국의 존스법(Jone's Act) 때문입니다. 미국 존스법을 우회하기 위해 현지 조선소를 인수한 것입니다. 

 

 

미국은 1920년 존스법을 제정했습니다. 

존스법은 27조가 핵심으로, 미국 연안의 승객과 화물 수송은 미국에서 만든 국적선에만 허용한다는 강제 규정입니다. 

 

 

미국 조선소들은 존스법 덕분에 미국 군함과 미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독점 건조하며 경쟁없는 돈벌이를 계속해 왔습니다. 존스법 덕분에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인건비는 오르다 보니 미국의 조선소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설비투자를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노후화된 설비에 높은 인건비를 기반으로 배를 만드니, 미국의 조선소들은 한중일 대비 2-3배 높은 건조비용, 건조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두 배 이상이 되었습니다. 결국, 미국의 조선사들은 상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완전히 잃어버렸고 해군과 해안경비대가 발주하는 특수선 사업으로만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존스법에 연방법이 추가되며, 미국 조선소의 물량 확보는 더욱 쉬워지게 됐습니다. 연방법은 미 해군, 해안경비대 함정의 해외 건조 뿐 아니라 수리까지도 금지하는 법안입니다. 

 

 

경쟁이 사라지며 미국 조선소들은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갔고, 그 피해를 미 해군이 입게 됐습니다. 신조선 건조 뿐 아니라 기존 함정의 수리에도 지나치게 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중국과 미국의 전쟁이 벌어지면, 중국은 2차 대전 당시 미국이 그랬듯이 전투함을 대량으로 찍어낼 수 있지만, 미국은 기존에 보유한 전투함만으로 싸워야 하는 상황이 펼쳐진 것입니다. 

 

 

미국 정보국에 따르면, 중국의 전체 조선 능력이 2,325만 GT인데 반해, 미국은 10만 GT(총 톤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미 중국의 전투함은 355척으로, 296척의 미국을 단순 수량으로는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계획대로 건조가 진행될 경우, 중국의 전투함은 2035년 475척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 해군 정보국은 중국 군함이 질적으로도 미국 군함에 상당 부분 근접했다고 분석합니다. 이에 2020년부터 미국 해군의 방침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건조사업에 록히드마틴을 포함한 미국 3개사와 호주, 이탈리아의 조선사가 수주전에 참여했습니다. 

 

 

당시 호주와 이탈리아 조선사는 미국에 법인을 보유했기에 존스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수주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조선사가 제안한 호위함의 가성비가 가장 좋았기 때문에 이탈리아 핀칸티에리가 제시한 호위함이 채택되었습니다. 

 

 

2023년 2월 미국의 함정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와 실무진들은 한국에 방문해 국내 조선소들의 건함능력을 확인했습니다. 미 해군은 중국의 해군력에 대응하기 위해선 매 년 이지스 구축함 2척, 호위함 2척, 핵잠 4척을 건조해야 한다고 분석합니다. 이 물량을 미국 외 국가의 조선사에 맡기기 위해선 존스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존스법의 개정에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재 미 해군은 군함의 정비와 수리를 해외 국가의 조선사에 맡기고, 미국 조선사는 확보한 생산 CAPA를 신함 건조에 사용하는 식의 대안을 찾아냈습니다. 

 

 

이에 미국은 일본의 민간 조선소에게 일본에 배치된 자국 군함 20척의 군함 정비를 맡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화오션을 비롯한 국내 조선사도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물량을 나눠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화오션은 필리 조선소의 인수를 통해 함정의 유지 보수 업무 뿐 아니라 향후 미국의 군함 건조 사업에도 참여하는 것이 목표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군함과 잠수함의 가성비는 글로벌 기준 매우 우수합니다. 

 

 

미국 줌왈트 구축함은 순수 건조비용이 대당 30억 달러에 이릅니다. 반면, 한국은 유사한 성능의 세종대왕급 구축함을 9.25억 달러에, 줌왈트급도 15억 달러면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조선사 가운데는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이 군함 건조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줌왈트굽 구축함

 

 

한진중공업은 중소형 연안경비함이나 중형함 건조 역량만을 가지고 있으므로,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이 향후 미국 군함 건조 사업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선 인프라가 집중된 국내 울산, 거제 사업장이 아닌 해외 조선소에서는 건조 효율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해외 조선소에서 현지 노동자를 동원해 국내 사업장에서만큼의 효율을 끌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국내 조선사들의 우수한 건조 역량과 한미일 연합 훈련을 통해 입증된 연계 능력 등을 고려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 군함의 건조 계약을 수주할 가능성이 아주 낮지는 않아 보입니다. 군함 건조 계약을 따낼 경우, 아마도 한국 사업장에서는 군사기밀과는 관련없는 선체 제작을 하고, 미국 조선소에 보내 최종 공정을 거쳐 건조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MRO 계약 체결 소식이 공유된 후 한화오션의 주가는 약 1%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4년 2분기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적자로 전환했지만, 3Q 이후에는 고가에 수주한 계약들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2021년에 저가 수주한 물량들이 3년 정도의 기간에 걸쳐 매출과 비용으로 인식되었고, 지난 몇 년간 고가에 수주한 물량들이 계속해서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향후 2년 정도는 조선사들의 실적이 괜찮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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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한 주가 언제 가지? 생각했는데 어느덧 금요일 밤이 됐네요. 퇴근하고 정자역에서 친구를 만나 시간을 보내다 자전거를 타고 집에 들어가는데, 바람이 엄청 시원했습니다. 영원할 것 같던 더위가 점점 꺾이고 있는 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또 2024년 한 해가 지나가겠죠? 
 
 
오늘은 이번 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틀 동안 동대문 DDP에서 진행된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줄여서 금공채)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 볼게요. 사실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채용 상담을 정성들여 해주신 흥국화재 현직자 분들이 "블로그에 저희 얘기도 써주실 거에요" 라고 하신 말이 기억에 남아 이렇게 포스팅을 남기게 됐습니다 ㅋㅋ
 

 
홈페이지 링크 : https://financejobfair.co.kr/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2024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financejobfair.co.kr

 
행사 기간 동안 제공된 프로그램은 금융귄 기업의 채용면접, 채용상담, 취업컨설팅, 토크콘서트, 취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채용면접 같은 경우에는 행사 개최시점으로부터 약 한 달 전인 7월 5일부터 14일까지 1차 신청기간, 7월 15일부터 17일까지가 2차 신청기간이었습니다. 
 
사전에 신청한 지원자 가운데 우수 구직자에 선정이 되어야만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해요. 저는 은행 취업에 관심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쉽게도 기간을 놓쳐 은행권 면접을 신청하지는 못했습니다. 
 

 
수, 목요일 이틀 중에 저는 목요일에만 행사장에 방문했습니다.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6시 40분까지 저는 총 네 개의 기업에 채용 상담 신청을 했어요. 전북은행, 메리츠 증권, 광주은행, 흥국화재 네 곳의 기업 가운데 실제로 채용 상담을 받은 기업은 광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곳이었습니다. 
 
 
메리츠 증권의 상담이 지연되어서 아쉽게 광주은행 채용 상담은 받지 못했어요. 먼저, 전북은행부터 제가 현직자 분께 여쭤봤던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볼게요.
 
- 전북은행 -
1) 올해 채용계획: 9월 초 채용 공고 올라올 예정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인원을 채용할 것 같음)
2) 중요한 역량/태도: 근면 성실한 태도, 기업금융 부서에 지원한다면 기업 재무분석 관련 역량 (경험 or 자격증)
3) 필기 공부법/난이도: 일반적인 은행 NCS라고 생각하면 됨
4) 면접 구성: 직무능력 면접 (인성, 토론, 세일즈) / 임원 면접 총 두 단계로 구성
5)  영어 역량: 어학점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음
6) 신입 기준 나이: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채용이기 때문에 마지노선 없음
7) 벤처캐피털 리서치 인턴 경험, 기업금융 부서 지원할 때 도움 될지: 자소서에 잘 녹여내면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함
8) 학점 커트라인: 블라인드 채용이기 때문에 학점 커트라인도 없음
9) 지점/본사 발령: 신입사원의 역량과 은행의 상황 따라 결정됨. 내부통제 강화방침에 따라 순환근무 제도이기 때문에 계속 수도권에서 근무할 수는 없음
 
- 메리츠 증권 -
1) 올해 채용계획: 공채 채용하지 않음. 리서치 부서 제외한 타 부서는 신입사원 채용 X
2) 중요한 역량/태도: 직무와의 적합성 (b/c 수시로, 경력직 위주 채용)
3) 영어 역량: 토익 920, 오픽 AL이면 충분할지? 충분함
4) 유의미한 자격증: AICPA, 신용분석사, cfa lv.1이면 충분할지? 충분함. 리서치센터 지원한다면, 투운사나 금융투자분석사 취득 추천
5) 벤처캐피탈 리서치 인턴, 3개월 or 6개월 중 어떤 것을 추천하는지? 6개월 하는 것을 추천. 증권사 지원 시 경력직으로 어필 가능
6) 증권사 제외한 타 금융권 가운데 증권사로 이직이 가장 수월한 업종: 자산운용사 > 보험사 자산운용 > 은행 기업금융 (많지 않음)
 
- 흥국화재 -
1) 올해 채용계획: 공채 채용하지 않음. 전 부서 수시 채용
2) 어학성적: 토익 920, 오픽 AL이면 충분할지? 충분함
3) 유의미한 자격증: 자산운용 부서 지원 시 AICPA, 신용분석사, cfa lv.1 정도면 충분함. 취준하면서 천천히 cfa lv.2까지 취득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음.
4) 신입 나이 제한: 서른 살 이하면 상관 없을 것 같음. but, 대학 졸업후 공백기가 길다면 면접에서 공백기에 대한 질문 들어올 것임
5) 면접 구성: 1차 면접은 부사장, 2차는 임원 면접 (정규직 전환 여부 결정하는 면접)
6) 정규직 전환율: 통상 80% 수준, 올해 상반기에는 거의 100% 다 정규직으로 전환됨
7) 서류심사에서 배점이 가장 높은 항목: 전공 > 자격증 > 학점 >,... 순서
8) 투자/경제이슈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메리트 있을지: 자기소개서와 면접장에서 어필할 수 있을 것
9) 자산운용 부서가 다루는 자산들: 채권, 주식, 대체투자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자산을 다루고 있음
10) 자기소개서 작성 팁: 단순하게 한 일들을 list-up하지 말고, 취업준비를 하기까지 준비한 과정을 일관된 스토리라인으로 잘 담아내기. 작은 일(공모전 참가, 학회 경험 등)이라도 최대한 잘 녹여내기 (핵심: 얼마나 열심히, 일관된 flow로 준비해온 인재인지를 알고자 함)
 


 
채용상담을 마치고 전북은행과 흥국화재에서는 각각 보조배터리와 리유저블 컵을 선물로 주셨어요. 주신 선물 모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금융권 채용 박람회까지 다녀오니 정말 제가 막학기 취업준비생이 됐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렇다고 해서 조급하지는 않습니다. 현직자 분들께 열심히 스펙을 쌓았다, 보완할 부분이 별로 없다며 자소서만 열심히 써봐라 라는 말을 들으니 그간 들인 노력이 보상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 하루였습니다. 
 
 
특히, 흥국화재 현직자 분들은 제가 마지막 지원자라 피곤하실텐데도 불구하고 두 분께서 너무나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두 분 덕분에 이번 금공채에 행사하길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북은행 채용상담을 함께 받았던 남자 분께도 늦었지만 이렇게 블로그에 감사 인사를 전할게요. 꼭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제가 열심히 응원할게요
 
 
어떻게 보면 경쟁자일 수도 있는 저에게 "열심히 준비하셨다"며, "스펙으로는 더 이상 쌓을 것이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런 채용 박람회에 참여한 것도 처음이고 취업에 대한 고민을 시작한지도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들이 낯설고 버거웠는데 위로를 많이 받았던 하루였어요. 
 
 
저는 내년 상반기에 취업을 하는 것이 목표지만, 혹시라도...정말 혹시라도...내년 8월까지 취직을 못 했다면 내년에도 행사에 참여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만약 내년에도 DDP에서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면 실내가 꽤 더우니까 참가자 분들 꼭 휴대용 선풍기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챙겨간 손풍기를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
 
그리고, 현직자 분들이 공통적으로 VC 인턴을 3개월만 하는 것보단 가능하다면 6개월 하는 것을 추천해주셔서 다음 주 중에 사수님께 제안해주셨던 인턴 연장 가능한지 여쭤보려고 해요 ㅋㅋㅋ... 2학기에는 신나게 놀고 싶었지만 왠지 계속 바쁠 것 같습니다 ㅜ
 
 
취업하고 열심히 놀죠 뭐...놀 수 있을까..? 있겠지...있을거야...
 
아무튼 금공채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지을게요!! 
저는 운동하고 자격증 강의를 조금 듣고,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려 해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참가 인증 사진

 

참가 인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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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얼마 전 발생한 일본의 지진과 관련된 자료 공유합니다.

 

240812-일본+대지진+가능성+증가의+시장+영향.pdf
1.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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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인턴 - cfa 시험 준비 - 운동으로 꽉 채워진 일상을 보내고 있는 덕분에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매니저님께 재택근무를 요청드리고 짬을 내서 블로그에 글을 적고 있는데요, 출근길 직장인들로 가득찬 지하철을 버티지 않아도 되니 아프지만 기분이 좋네요 ㅎㅎㅎ. 

 

 

사족은 이만 줄이고 오늘 포스팅의 제목대로 우리는 왜 금융자산을 보유해야 하는지, 정확히 말하자면 저는 왜 주식 투자를 하는지 말씀 드리려 합니다. 주변 친구들은 저에게 종종 "너는 왜 이렇게 주식 투자를 열심히 해?" 라며 질문하고는 합니다. 

 

제가 주식 투자를 하는 이유는 정말 단순합니다. 

 

 

근로소득 만으로는 안락한 노후를 절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자본소득을 통해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달성해 안전한 미래를 보장받고 싶습니다. 비록 아직 스물여섯의 막학기 대학생이지만, 대비하지 않으면 닥칠 불안정한 미래를 예방하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으로 주식을 공부합니다. 

 

 

99%의 직장인들이 근로소득만으로는 부자는 커녕 편안한 노후도 준비할 수 없을 만큼 한국의 미래가 어둡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직장에 취업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을 10년 뒤 시점의 한국 경제는 지금보다도 부정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자는 한국인들은 한강의 기적을 이끌어낸 민족으로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어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던 과거와 달리 21세기의 대한민국은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지 않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구조적으로 부진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거운 이야기이지만 받아들여야 할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인구는 1960년대 이후 60년간 계속 증가했습니다. 1960년 2,500만 명 수준이던 총 인구는 2020년에 5,10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인구성장률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통계청 전망에 따르면 2028년 5,194만 명을 정점으로 총 인구는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총 인구가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당연히 출산율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합계출산율은 1.3명(2020년) -> 0.81명 (2021년)으로 감소했고,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2년보다도 더 악화되었습니다. 이 정도 수준의 출산율은 전쟁을 치르는 국가나, 빈곤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일부 국가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인구는 국력입니다. 제가 요즘 즐겨 읽는 웹소설에서도 자주 언급하고 있지만, 인구가 늘면 거리가 활발해지고, 상거래가 활성화되며, 경제에 활기가 돋습니다. 반면 인구가 줄어들면 상거래는 축소되며, 경제가 추락합니다. 인구는 국가의 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심시티나 문명 등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익히 아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합계출산율 0.72명은 정말로 절망적입니다. 출산율이 하락하는 것이 일시적 현상이라면 좋겠지만, 출산율은 여러 구조적 이유가 결합하여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1) 전통적 가족상의 붕괴, (2) 남녀갈등 심화, (3) SNS의 활성화에 따른 상대방에 대한 눈높이의 상향평준화, (4) 양육비 부담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위의 네 가지 원인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대라는 특수성이 있는 한 남녀갈등은 봉합되기 어려우며, 한국인들 특유의 비교문화, 경쟁심화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등으로 인해 한국의 인구구조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지 오래입니다. 

 

 

혼인건수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한국의 청년들은 자연적으로 소멸할 것을 선택했습니다.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물과 곤충들은 생존이 보장되지 않는 환경에서 번식을 조절합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들이 불확실한 환경에서 자손을 남기지 않는 것을 택합니다.

 

획기적인 정책 변화가 있지 않은 한, 소수의 1020 세대는 다수의 노인, 중년층을 부양하는 데 본인이 벌어들이는 수입의 대부분을 헌납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이 자연소멸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적극적인 이민정책입니다. 중국인, 조선족, 동남아, 중동 지역 등에서 넘어온 이들이 점점 더 한국에 정착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단일 민족으로 살아 온 한국인들이 다민족 국가의 형태를 받아 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민자의 유입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조금이라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동남아, 중동 등의 저개발 국가의 이민자를 받기 보다는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 이민자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선진국의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굳이 한국에 이민을 와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이민은 고사하고 한국에 몇 년이라도 정착할 만한 메리트가 있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균 소득이 대단히 높지도, 생활 물가가 저렴하지도, 매력적인 관광지가 다수 존재하지도, 영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지도 않는 동북아시아의 작은 반도에 선진국 이민자가 정착할 확률은 0에 수렴합니다. 

 

 

결국, 저소득 국가의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한국은 일본 이상으로 그 과정에서 극심한 사회 혼란을 겪을 것입니다. 충청북도에서 상경한 제 대학 동기가 말하길 "우리 동네에는 어르신들이랑 파키스탄 사람들밖에 없어. 그래서 밤에 여자 혼자 다닐 때는 긴장해야 해" 라고 합니다. 

 

 

그 와중에 로봇과 AI의 발달로 인해 인간들의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 생각보다 정말 많은 분야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 엘리베이터는 현재 사람이 거의 없는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음식점에서 주문을 받는 역할은 키오스크가, 서빙은 서빙 로봇이 하고 있으며, 모바일 뱅킹의 이용 빈도가 높아지며 은행들은 지점을 통폐합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참여했던 미팅 중에 물류/배달 로봇을 제조하는 스타트업과 세무사들의 세무기장 업무를 AI를 통해 자동화한 스타트업이 있었습니다. IR 내용을 듣고 있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있습니다. 인간들은 10년 뒤면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살아야 할까? 이렇게 로봇과 AI 프로그램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한다면, 나는 어떻게 돈을 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https://youtu.be/X8ohUljClkU?si=S3NbhInkO0JsLTra

 

시간의 문제일 뿐, 많은 일자리는 앞으로 로봇으로 대체될 것입니다. 변변치 못한 일을 하며 노동소득으로만 삶을 연명하는 사람과 자본소득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빈부격차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국민연금은 국가가 자행하는 폰지사기입니다. 2005년 지급액은 3.5조원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29.1조원으로 증가했고, 노령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며 지급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대로라면, 국민연금의 운용자산은 2055년에 완전 고갈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9%의 보험료를 납부하면 향후 일정 시점부터 평균소득의 40%를 보험금으로 지급해준다는 것이 폰지가 아니면 무엇일까요? 국민연금의 도입 취지는 세대간 연대를 통한 과거 세대의 부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의 인구구조를 보면 더 이상 미래 세대가 과거 세대를 부양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기존의 보험료/보험금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들은 노인들의 표를 얻어야 하니 국민연금을 포함해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을 없애거나 제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국민연금이 고갈된 뒤에는 필요한 재원을 세금의 형태로 충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세금 증가분은 젊은 세대를 옥죌 것입니다. 

 

 

국민연금 뿐만이 아니라 사학연금, 군인연금, 공무원 연금 등의 각종 연금도 이미 고갈되어 세금이 투입되고 있거나 곧 고갈될 예정입니다. 건강보험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어, 한국은 65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의 소득하위 70% 이하를 대상으로 '비 기여형' 공적연금인 기초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3년 12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의 70%에 달하는 651만 명이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651만 명의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데 필요한 예산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24.4조원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숫자는 점점 더 빠르게 증가할 것이 분명한 상황에서 현 대통령은 "반드시 우리 정부 내에서 기초연금을 40만원으로 인상해서 어르신들께 예우를 하겠다"며,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일등공신이었던 어르신들께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그들을 부양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재원은 어디서 확보할 것인가요? 그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지 않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정부가 노인을 부양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방법은 (1) 세목의 신설 (2) 부가가치세 등 조세저항이 높지 않은 항목의 세율 인상, (3) 국채 발행 밖에 없습니다. 

 

 

(1), (2)번은 청년 세대에게 당장의 부담이고, (3)번은 조금 더 미래에 짊어질 짐이라는 것 외에는 어떠한 차이도 없습니다. 노인에게 효도를 하겠다며 젊은 세대를 희생시키겠다는 게 저는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기초연금은 비 기여형 공적연금이라는 것입니다.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분들은 1원의 기초연금 수급을 위한 보험료도 납부하지 않고 한 달에 수 십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합니다. 

 

 

2024년 현재가 대한민국이 역사상 가장 빛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앞으로 사회 분열은 심각해질 것이고, 일자리는 줄어들 것이며, 세금은 무거워질 것입니다. 무거운 이야기이고 그래서 외면하고 싶지만, 외면한다고 바뀌는 것은 없습니다. 

 

 

자본소득은 암울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저의 유일한 수단입니다. 보다 안전해지기 위해서 경제적 자유를 반드시 이뤄야만 합니다. 시드머니가 없다고 해서 지금 공부를 시작하지 않으면, 종잣돈이 생겼을 때에는 막상 지식이 부족해 투자에 나서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르바이트 월급, 부모님께 받은 용돈, 장학금 등을 여행을 가거나 명품을 사는 데 쓰지 않고 모두 금융자산에 투자하는 이유는 모두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열심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향후 근로소득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렇게 확보한 근로소득은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외하곤 모두 금융자산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늦기 전에 공부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모두 함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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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어떤 한 사업부를 모회사가 100% 자회사로 내리는 것 -> 사업부가 별도 법인으로 전환되며 법적으로는 두 개의 회사가 됨. 하지만, 모회사가 자회사의 지분 100%를 가지기 때문에 실적 공시할 때는 모회사의 연결재무제표에 그대로 반영됨. 

(Ex.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통상 기업들은 물적분할한 자회사를 다시 상장시킴. 자회사 상장을 통해 자금을 수혈함

(Ex.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상장기업: 사업보고서 공시 (구체적인 사업내용 + 재무제표)

비상장기업 중 외감법 대상: 감사보고서 공시 (재무제표 only)

 

사업부를 물적분할 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상증자를 하는 것과 물적분할한 자회사를 상장시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의 차이: 

 

(1) 사업부를 품고 있는 상태에서 유상증자

- 회사 사업부는 A, B, C 3개. 이중 유상증자에 참여하려는 투자자가 보기에 회사 미래 먹거리는 C 사업부. C를 품고 있는 상태에서 모회사가 Value를 평가받으면, 부정적인 A, B 사업부 가치가 반영되면서 기업가치가 낮게 평가될 수 있음. 

=> Value가 높은 사업부를 분할하는 이

 

(2) KT-KT 클라우드 현물출자, 상장하지 않고 제3자(IMM 인베스트먼트에게 4조 value로 20% 지분 매각)에게 지분 매각

 

(3) LG화학-LG엔솔 물적분할, 상장해서 자금 조달

- 배터리 사업부를 품고 있던 LG엔솔의 시가총액은 40조원. 배터리사업부를 물적분할한 뒤 상장한 LG엔솔의 공모가액은 140조원. 

 

* 떼어낸 사업부를 왜 어떤 기업은 상장시키고, 어떤 기업은 제3자에게 매각할까?

- 물적분할한 사업부를 IPO -> 공모자금은 100% 자회사 통장으로 들어감 (자회사 관점, 내 지분 내가 팔았으니 내 돈이지!)

- 물적분할(or 현물출자한) 사업부 지분 매각 -> 매각대금은 100% 모회사 통장으로 들어감 (모회사가 본인 소유 주식 매각)

 

* 물적분할과 현물출자의 차이?

- 물적분할과 현물출자 모두 기존 사업부를 떼어내서 모회사-자회사 구조로 만드는 것은 동일함. 

 

- 기존 모회사에서 사업부를 물적분할해서 떼어낸 뒤 상장 or 지분 매각 -> 그 사업부의 성장성을 보고 모회사 주식 매수한 기존 주주들 입장에선 분노할 수밖에 없음. 

(b/c LG화학-물적분할 전: 배터리 사업부 100% 지분 / 물적분할 후 IPO: 자금조달 위해 신주발행 하므로 배터리 사업부에 대한 LG화학 지분율 감소)

- 현물 출자도 본질적으로는 물적분할과 동일하지만 KT가 KT클라우드를 현물출자 해서 떼어낼 때 주주들은 별다른 반응이 없었음. 물적 분할하는 경우, 사업부에 대한 지분을 신설법인에게 넘기는 것이므로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 부과됨. 적격 물적 분할 요건을 만족하지 못한다면 사업부를 분리한 모회사는 엄청난 세금 부담을 지게 됨. 

- 반면, 현물 출자는 세금 부담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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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회사에서 다른 분에게 자료를 공유해드릴 일이 있어서 다운로드 폴더를 열었는데 계속 응답없음 메시지가 뜨더라구요. 

 

 

집에 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귀찮아서 그냥 포맷을 했을텐데 자료를 당장 보내야 하니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했습니다. 인턴하면서 제일 느는 건 컴퓨터 고치는 능력인 것 같아요 ㅋㅋㅋㅠ

 

 

다른 블로거 분들이 올려주셨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대로 powershell 열고 명령어 입력 및 재부팅 등등 다 해봤는데도 계속 다운로드 폴더만 들어가면 응답없음이 떠서 다 포기하려던 찰나,,,방법을 찾아냈습니다 !!

 

 

아래에 첨부한 winm4라는 S/W 설치하시고 실행한 뒤, 다운로드 폴더 클릭하셔서 필요없는 파일들을 삭제해주세요. 설치할 때 비등록 버전인데 괜찮아? 이런 식으로 메시지가 나오거든요. 비등록 버전으로 실행해도 문제 없으니까 그냥 설치하시고 실행해주세요. 

 

 

그 뒤 프로그램 종료하시고 윈도우 탐색기 -> 다운로드 폴더 들어가시면 더 이상 응답없음 메시지 뜨지 않고 정상적으로 실행됩니다. 힘빼지 말고 이 프로그램 받아서 해결하세요

 

 

찾아보니 예전부터 유명하던 프로그램이더라구요. 바이러스 삽입된 버전은 아닌 것 같으니 컴퓨터에 설치하셔도 큰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winm4_setup_han_beta4.exe
2.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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