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내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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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나는 예, 적금을 하지 않는다

저는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단체로 예금에 가입한 것과 부모님이 대신 가입해주신 적금 말고는 다른 예, 적금 상품에 가입해 본 적이 없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과 명절마다 친척 어르신들에게 받는 용돈은 저축하지 않고 주식 투자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부모님이 가입하신 변액연금보험으로 간접 투자를 하긴 했지만 주식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때는 2020년 3월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전세계 증시가 급락했을 시점입니다. 

 

아마 그즈음 슈카월드와 존리 대표의 유튜브 영상을 처음 접한 것 같습니다. 'Low Risk Low Return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자산을 구성해서는 죽을 때까지 부자가 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삼성전자와 반도체 기업인 AMD,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을 매수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20년 연말 즈음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종식되면 여행 수요와 비즈니스 수요가 폭증해서 항공주가 날아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여 델타항공을 매수한 적도 있네요 ㅎㅎ. 돌이켜보면 27개월간 참 많은 종목을 공부했고, 매매했습니다. 

 

 

저는 10만원, 20만원, 50만원 이렇게 투자금액을 매년 높이며 투자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20년부터 2021년 연말까지는 유동성 파티로 누적수익률 40% 이상을 기록했지만 22년도 들어 큰 폭으로 수익률이 하락하며 현재는 27개월 누적수익률 20% 중반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현재 자산은 미실현 손익을 합하여 3,300만원을 조금 넘습니다. 

만약 제가 예, 적금에 가입했다면 이 정도 자산을 모을 수 있었을까요? 

 

열심히 돈을 모았다면 가능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를 통한 복리효과와 주식 배당금, 중개형 ISA 계좌와 연금저축펀드 등에 대한 지식을 얻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hoto by  Sharon McCutcheon  on  Unsplash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제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일하지 않아도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자'

 

 

존리 대표가 이야기했듯 기업의 주주가 되는 것은 그 기업과 동행하는 행위입니다. 주주는 회계적 용어로 '기업의 소유주'입니다. 보유 주식수가 1주뿐이더라도 어쨌거나 저는 네이버, 버크셔해서웨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소유주 가운데 한 명입니다. 

 

따라서 주주는 기업의 사업방향이 합리적인지, 설비투자를 잘 하고 있는지,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확인하고 자본을 출자하고, 기업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며 이익을 공유할 책임이 있습니다. 

 

 

제가 투자한 기업 가운데 버크셔해서웨이, 에어비앤비, 쿠팡을 제외한 기업은 모두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버라이즌, WP케어리, JEPI, 고려신용정보 등의 기업은 3%를 훌쩍 넘는 배당금을 지금합니다.

 

 

예, 적금과 달리 대체로 매년 증액되는 배당금이 핵심입니다. 

2012년 버라이즌은 한 분기에 0.51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지만 2022년에는 0.64달러를 지급합니다. 

10년 동안 24.27% 배당수익이 증가한 것입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12년 매 분기 0.01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지만 2022년에는 0.21달러를 지급합니다. 

10년 동안 주당 배당금이 2,000% 증가했습니다. 

 

제 CMA 계좌의 연 배당수익은 세후 695,000원입니다. 그렇지만 매년 배당수익이 5%만 증가하더라도 10년 뒤에는 7,297,500원이 됩니다. 

[FV=PV(1+r)*t]

 

매 년 수령하는 배당금을 다시 주식을 매수하는데 사용하고, 근로소득의 일부를 또 주식투자에 사용한다면 연 배당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이게 바로 워렌 버핏이 강조한 '스노우볼 효과'이죠.

 

 

2022년의 주식투자 목표는 CMA 계좌의 세후 배당수익 100만원을 달성하는 것이었지만 CMA 계좌에서 투자하던 주식의 일부를 처분하고 절세 혜택이 있는 중개형 ISA 계좌로 투자금을 이전하며 CMA, 중개형 ISA 계좌에서 나눠서 투자를 진행하다보니 현재 속도로는 올 연말까지 세후 배당수익 80만원 달성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일 것 같습니다. 

 

(세전 기준으로는 100만원 달성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거의 모든 자산을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지만, 자산 손실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사라졌습니다. 

 

제가 투자한 기업들의 대부분이 10년 뒤에도 살아남아 있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고, 계속해서 실적을 체크하고 있으며 꾸준히 좋은 종목을 찾아내기 위해 공부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예, 적금으로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예, 적금의 평균 이자수익률이 2% 후반대라고 해도 2022년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4%를 가정하면, 여러분의 자산 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래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주주가 되거나 미술품, 부동산, 금, 사치품 등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하여 시간경과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막아줄 수 있는  자산을 소유해야 합니다. 

 

(단, 지자체나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통장은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납입한 금액만큼 추가로 적립해주기 때문에 목돈 형성에 좋습니다. 이렇게 모은 목돈을 주식 등의 자산에 투자한다면 만점짜리 재테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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