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외주식
DIA에서 3.32달러의 배당금, 작지만 소중한 배당금이다.
3.3달러는 모두 환전해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ETF를 1주 매수했다.
CMA 계좌 포트폴리오의 연간 배당금에서 40퍼센트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고배당 ETF인 JEPI가 31달러의 배당을 선물해줬다.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대략 세전 기준으로 400달러가 조금 넘게 배당을 받았다. 배당으로만 투자 수익률 10퍼센트 달성이라니😆
올 연말까지 목표는 JEPI 100주를 모으는 것이다. 앞으로 14주 정도를 더 매수하면 된다.
버라이즌에서도 27.7달러의 배당금을 안겨줬다. 투자하고 있는 미국 주식 가운데 수익률이 -30프로가 넘는 종목이 버라이즌과 MPW인데, 물타기 기준인 30프로를 넘긴 만큼 MPW는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추가매수하고 있다.
그런데 버라이즌은 추가매수에 대한 동기가 잘 생기지 않는다. 연간 매출 성장률과 EPS 성장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한편으로는, 현재 시가 기준으로 배당률이 7퍼센트를 넘어가기 때문에 하이일드 채권을 매수한다는 생각으로 버라이즌의 주식을 매수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당장은 추가 매수를 보류하고 있다.
2. 국내주식
중개형ISA 계좌에서 열심히 모아가고 있는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전환한 결과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총수수료율이 0.7퍼센트로 꽤 높지만 국내 상장 리츠 + 맥쿼리 인프라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 ETF가 해당 ETF를 제외하고는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다.
(1,000만원을 10년간 투자 시 98만원 수준의 수수료가 주가에 반영된다.)
현재 시가 기준으로 7~8퍼센트 수준의 배당률에 보수적으로 연간 배당성장률을 2퍼센트만 잡아도 준수한 배당수익과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리츠의 기초자산인 부동산을 통해 헷지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하여 꾸준히 모아갈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 1,000주를 모으는 것이 목표이다.
애증의 ETF인 TIGER 소프트웨어, 2020년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할 때 네이버와 카카오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ETF라서 매수하였다. 그 뒤로 아직까지 한 번도 -20프로 이하의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는, 섭섭한 ETF
다시 한 번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기 전까지는 원금 이상의 주가 상승을 기대하려면 5년은 더 필요할 것 같다.
얼마 전부터 모아가기 시작한 KOSEF 고배당 ETF
연간 배당수익률이 6퍼센트 수준이고, 지난 5년간 배당성장률이 2배가 넘는 매력적인 ETF이다.
하나금융지주 등 다수의 금융주와 효성티앤씨, 포스코, KT&G 등 다양한 국내 배당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다.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이 개선될수록 배당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분기배당 기업이 많아져서 KOSEF 고배당 ETF도 연 배당이 아니라 분기배당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정리해보면 5월 배당은 총 180,740원을 받았다.
($ 배당 : 1달러 당 1,320원 환율 적용)
내년 5월에는 배당 수익이 200,000원을 넘기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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