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일상기록] 맥&맥북 사용팁, 유용한 단축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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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ixabay

처음 맥북을 사용한 게 2020년 8월이다. 게임을 좋아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조립식 윈도우 데스크탑을 사용했다.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에 게임하는 시간을 점차 줄이게 되었고, 지금은 시간이 남을 때 가끔 롤(League Of Legends) 1판 정도만 하고 있다. 맥북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토플 공부 목적으로 아이패드를 20년 3월에 구입해서 5개월간 잘 사용하고 있었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간의 아이클라우드를 통한 연동성이 정말 편리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당시 수명이 다해가던 삼성 노트북을 대체할 녀석으로 맥북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어머니께서 구입가격의 절반을 지원해주셨고 나머지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으로 충당했었다. 이후로 맥 OS의 디자인과 윈도우에 비해 현저히 적은 오류, 수 년간 추가지출 없이 최신 버전의 OS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에 푹 빠져 아이맥까지 구입하게 되었다. 

 

지금은 나도 맥 OS에 어느정도 익숙해져 단축키나 기타 제스처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 맥 OS를 접할 때만 해도 "이건 도대체 어떻게 써먹는거야"하며 사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처음 맥북을 구입한 친구들 가운데 일부가 적응에 실패하고 중고장터에 처분하는 것이 안타까워 맥을 처음 사용하는 친구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은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로 했다. 정말로 맥OS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윈도우에 비해 훨씬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실제로, 필자의 어머니는 중년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평생 윈도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사용하시던 분이 아이폰-아이패드-아이맥으로 몇 달만에 사용하시는 기기들을 모두 교체하시고 만족하며 사용 중에 있다.)

 

 

1. 맥 OS 전반적인 팁

1) 화면 밝기 자동 조정 끄는 법

처음 맥북을 구입하고 초기 설정을 끝내면 화면 밝기 조정이 켜져 있다. 화면 밝기가 주변 환경에 따라 계속 바뀐다면 사진이나 영상 작업, 게임을 플레이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럴 때는 아래 사진처럼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서 끌 수 있다. 

'자동으로 밝기조절'의 체크박스를 한 번 더 클릭하여 해제하면, 화면의 밝기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2) 미리보기

pdf파일이나 사진 파일을 열지 않아도 파일을 선택한 후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미리 볼 수 있다. 블로그, 레포트를 작성할 때 필요한 사진, 논문을 찾을 때 자주 쓰는 기능이다. 

 

3) 앱 좌측 상단에 있는 신호등

빨간색

창을 닫는다(단축키: cmd + W). 자료를 저장하지 않고 빨간색을 누르면 저장하지 않은 정보가 날아갈 수 있다. 빨간색 원을 클릭하는 건 창을 닫는 거지 앱을 종료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앱을 완전히 종료하려면 cmd + Q를 누르면 된다

 

노란색

창을 최소화해서 독에 넣어둔다. 창을 닫는 게 아니라 독에 넣어두는 것이기 때문에 저장하지 않은 내용이 날아가지 않는다. 스마트폰의 홈버튼이라고 보면 된다.

 

초록색

전체 화면 모드. 초록색 원에 커서를 대고 있으면 화면 분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주로 한 쪽에 워드를 띄워놓고 다른 한 쪽에 인터넷 브라우저를 켜놓고 자료조사를 한다. 

 

4) 바탕화면 아이콘

윈도우 컴퓨터는 프로그램들의 단축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놔두고 사용하는게 보편적이지만 맥은 단축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놔두고 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자주 쓰는 프로그램은 독에 넣어 사용하고 자주 쓰지 않는 앱들은 Launchpad(어플리케이션 목록)에서 찾아 쓴다. 

바탕화면에는 보통 학교 수업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아두는 폴더 하나만 띄워두고 사용한다. 

 

 

2. 사파리(safari) 편리하게 사용하는 법

1) 새 창에서 열기

특정 페이지나 링크를 새로운 창에서 열고 싶으면 command를 누른 후 클릭하면 된다.

 

2) 창 새로 열기

새로운 창을 열 떄는 comand + n

새로운 탭을 열 때는 command + t

 

3) 탭 간 이동

command + 숫자를 열어둔 탭 간 이동이 가능하다. command + 1은 첫 번째 탭, command + 2는 두 번째 탭으로 이동한다. 

 

4) 광고 제거 앱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유니콘 같은 광고제거 앱을 설치하면 웹 서핑을 할 때 광고가 뜨지 않는다. 유니콘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afari용 AdGuard는 무료 앱이지만 유료 앱인 유니콘에 비해 평가가 좋다. 이 외에도 여러 광고제거 프로그램이 있으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5) 화면 최상단, 최하단으로 이동하는 법

command + 화살표 위: 페이지의 최상단으로 한 번에 이동한다. 사파리 뿐 아니라 다른 앱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한다. 

command + 화살표 아래: 페이지의 최하단으로 이동한다. 

 

6) 방문 기록 삭제

사파리에서 coomand + y를 누르면 방문 기록 페이지가 열린다. 지우고 싶은 방문 기록 을 선택한 뒤 delete 키를 누루면 방문 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 모든 방문 기록을 삭제하고 싶다면, 우측 상단에 있는 방문기록 모두 지우기를 선택해서 방문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 또는 command + a 키를 누른 후 delete 키를 눌러도 된다. 

 

 

3. 키보드와 유용한 단축키

1) 간이 한영 전환

한국어로 타이핑하다 영어 몇 자만 적고 싶을 때는 번거롭게 한영 전환키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option 키를 누르고 타이핑하면 알파벳이 입력된다. 

 

2) Caps lock

예전에는 command + space로 언어 전환을 했는데 이제는 Caps lock키로 한영 전환을 할 수 있다. Caps lock의 본래 기능을 쓰고 싶을 때는 해당 키를 길게 누르면 된다. 

(캡스 록 키를 통한 한영전환에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은 'Karabiner'라는 앱을 설치해서 오른쪽 커맨드 키를 윈도우에서의 한영전환 키처럼 기능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3) 스크린샷 단축키

전체 화면을 찍고 싶을 때는 command + shift + 3

특정 부분을 골라 찍을 때는 command + shift + 4

화면 녹화를 하고 싶을 때는 command + shift + 5

기본적인 스크린샷 기능이 잘 구현되어 있어 맥북에서는 알캡쳐나 다른 캡쳐 프로그램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4) 파일 삭제

command + delete: 파일 삭제

(파일을 휴지통으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컴퓨터의 저장공간에서 삭제하려면 휴지통에 들어가 '휴지통 비우기'까지 눌러줘야 한다.)

 

5) 앱 종료

command + q

 

사파리 주소창 바로 가기

command + l(i가 아닌 L키다)

 

사파리 페이지에서 단어 검색

웹페이지에서 특정 단어를 검색하고 싶을 때가 있다. 예컨데, 수많은 기사 중에서 특정 단어가 들어간 문단을 발췌하고자 할 때, command + f 키를 눌러 해당 단어가 들어간 문단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사파리 페이지 뒤로 가기

command + 화살표 왼쪽 키

 

" 앞으로 가기

command + 화살표 오른쪽 키 

 

" 새로 고침

command + r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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