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일상기록] 생각의 변화와 비트코인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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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3월 9일 오후 2시 업비트 비트코인 시세

마지막으로 코인 투자를 했던 시기는 작년 5월이다. 당시 밀접 접촉자 자택격리 2주 + 확진 후 시설 격리 2주로 총 한 달에 걸친 격리 생활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한참 고민하였다. 몸 컨디션이 안 좋다고 해서 유튜브, 게임만으로 아까운 시간을 축낼 수는 없단 생각에 그맘때쯤 블로그와 첫 코인 투자에 도전하였다. 

 

작년 4~5월 경에 이더리움이 큰 폭으로 올랐던 때가 있다. 내가 처음으로 매수한 코인은 이더리움이었다. 이더리움이라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투자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이더리움의 미래가치에 관한 내용이 적힌 기사와 칼럼을 읽고, 보유 중인 현금의 일부를 투자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이 서 매수하였다. 

 

당시 소비하지 않고 모아두었던 알바비 40만원을 이더리움을 매수하는데 사용하였고 그 40만원은 70만원이라는 Return으로 돌아왔다. 한 달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대략 75% 정도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그리고 이더리움을 팔아 얻은 수익으로 현재 블로그 글을 작성하고 있는 노트북을 당근마켓에서 구매하였다. 암호화폐 채굴 열풍으로 외장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던 때라 엔트리급의 게이밍 노트북을 찾았고 운좋게 좋은 가격에 괜찮은 상태의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었다. 

 

현재 보유 중인 비트코인 수량

이름도 모르는 어느 회사의 김 대리가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어 퇴사했다는 소문에 눈이 멀어 유튜버나 리딩방이 추천하는 무명의 코인에 투기하는 일부 비이성적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을 좋지 않게 만들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에 투자하는 것은 좋은 재테크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중에서도 나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가장 낙관한다.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는 이유에서다. 방송인 기욤 페트리가 말했듯이 사람들이 가지길 소망하는 희소한 자산을 소유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다. 호화 요트, 명품 시계, 보석, 고급 와인, 비트코인 등을 회소한 자산의 예로 들 수 있겠다. 


(비트코인과 관련하여 재밌는 인터뷰 내용이 담긴 기사가 있어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A202202110086&t=NNv 

 

월가 거장들이 혐오한 비트코인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부터뷰

올해들어 반토막 났던 비트코인 가격이 가까스로 국내 거래소 기준 5천만 원선을 회복했습니다. 2주 만에 가격은 살아났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와 이로 인한 연방준비제도의 돈줄 조

www.wowtv.co.kr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가 폭락하자 러시아 국민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를 사들여 시세가 단기간에 급등하였다. 다른 암호화폐는 모르겠으나 비트코인은 그 방향성이 기존 화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저장하는 수단으로 변화하였다는 느낌을 받는다.

 

암호화폐 신봉론자들이 흔히 주장하는 바와 같이 "디지털 금의 내러티브(이야기)"가 완성되어가는 것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203041623488934

 

러시아-우크라 전쟁에 '가상자산' 존재감 급부상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에서 가상자산의 존재감이 드러나고 있다. 러시아에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가상자산 기부가 이어지는 한편, 러시아에서는 금융

www.fnnews.com


현재 내 목표는 비트코인을 총 자산의 5%까지, 이더리움을 총 자산의 3% 비중으로 보유하는 것이다. 비트코인을 매수하기에 적절한 가격은 단기적으론 5,000만원 아래라고 생각한다. 몇일 전 들어온 지난 달 알바비 가운데 일부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입하는데 사용했다. 

 

 

이더리움은 발행량에 제한이 없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업비트에서 진행하는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모두 맡겨두었다. 화폐가치 하락분만큼의 가치 손실이 스테이킹을 통해 얻은 이자 수익으로 상쇄되기를 기도 중이다. 

 

 

조기은퇴를 꿈꾸는 대학생인 나는 알바비를 옷이나 다른 무언가를 구입하는데 소비하는 대신, 비트코인과 주식 투자에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나를 부자의 길로 더욱 빠르게 인도해줄 것임을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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