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오늘은 제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SCHD ETF와 경제적 해자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MOAT ETF를 비교하는 포스팅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추가적으로, SCHD와 S&P500 Index를 추종하는 SPY의 지난 10년 간의 총 수익률 (배당금 재투자 포함) 비교 및 지난 10년 간 S&P500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ETF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1. 개요:
- SCHD는 Schwab에서 운용하는 배당주 중심의 ETF입니다.
- 주로 높은 배당 수익률과 안정적인 배당 지급 이력을 가진 미국 주식에 투자합니다.
- 장기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배당 수입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에 적합합니다.
2. 투자 전략 및 포트폴리오 구성:
- 포트폴리오는 주로 대형 가치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금융, 헬스케어, 소비재, 에너지 부문에 집중 투자합니다.
- 투자 결정은 배당 수익률, 기업의 재무 건전성 및 배당 지급 안정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집니다.
3. 수익률 및 위험:
- 안정적인 수익률과 배당 수입을 제공하지만, 시장 변동성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경기 침체기에는 배당주가 더 안정적일 수 있으나, 경기 확장기에는 성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을 보일 수 있습니다.
MOAT (VanEck Vectors Morningstar Wide Moat ETF)
1. 개요:
- MOAT는 VanEck에서 운용하는 ETF로, '와이드 모트(wide moat)'를 가진 회사에 투자합니다.
- '모트'는 기업이 경쟁사에 비해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가짐을 의미합니다.
-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2. 투자 전략 및 포트폴리오 구성:
-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기업은 강력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 투자 결정은 Morningstar의 분석과 '와이드 모트' 평가에 기반합니다.
3. 수익률 및 위험:
-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경쟁 우위가 약화되거나 시장 상황이 변할 경우 투자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총 보수 비교 (SCHD vs MOAT)
SCHD는 총 보수비용 (Total Expense Ratio) 0.06%를 징구하는 반면, MOAT는 0.47%의 총 보수비용을 징구합니다. MOAT가 SCHD 대비 7배 넘는 비용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비교 (SCHD vs MOAT)
SCHD의 포트폴리오 상위 10종목에는 브로드컴, 머크, 애브비, 암젠, 그리고 홈디포 등의 기업이 있습니다. 주로 제약 및 아날로그 반도체 업체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최애 기업인 코카콜라도 눈에 띄네요.
MOAT의 포트폴리오 상위 10종목은 세일즈포스, RTX, 웰스파고 외에 한국인 투자자에게 그리 유명하지 않은 기업인 Allegion Plc (다국적 보안 솔루션 제공 업체), Equifax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신용 평가 업체) 등이 비중 상위 종목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한 점인 것 같네요.
두 ETF를 조사하며 놀라웠던 부분은 두 ETF 모두 지난 10년간 총 수익률에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포트폴리오 상위 10종목 가운데 겹치는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것입니다. SCHD는 조금 더 가치주에 치중되어 있고 MOAT는 IT, 금융, 방산 등 각 산업에서 해자를 갖춘 기업에 투자하기 때문에 두 ETF 모두에 투자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비교 분석
- 투자 목표 및 전략: SCHD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MOAT는 장기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 포트폴리오 구성: SCHD는 대형 가치주에 집중하는 반면, MOAT는 다양한 산업의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들에 투자합니다.
- 수익률 및 위험: SCHD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반면, MOAT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더 중점을 둡니다.
지난 10년간의 토탈 리턴 (SCHD vs MOAT)
SCHD와 MOAT ETF의 지난 10년간의 토탈 리턴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잠시 검색을 해보겠습니다.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지난 10년간의 평균 연간 수익률은 대략 11.69%였습니다. 이 수치는 배당금이 재투자된 것을 가정하에 계산된 것입니다. 2014년 1월 31일부터 2024년 1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10,000를 투자했다면, 이 금액은 약 $30,218.61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19%의 총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한편, SCHD의 10년간의 표준편차(=Risk)는 약 14.59%였으며, 이는 투자 위험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또한, Sharpe Ratio(위험 한 단위 대비 초과 수익률. 높을수록 좋다)는 0.68로, 이는 위험 대비 수익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줍니다. SCHD는 긍정적인 월별 수익을 약 60%의 시간 동안 달성했습니다
MOAT의 지난 10년간의 평균 연간 수익률은 대략 12.90%였습니다. 2014년 2월 2일부터 2024년 2월 2일까지의 기간 동안 $10,000을 투자했다면, 이 금액은 약 $34,502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40% 이상의 총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SCHD보다 MOAT ETF가 더 높은 수수료 비용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 간의 성과를 보면, 더 우수한 ETF 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배율이 1 퍼센트 대인 MOAT와 달리 SCHD ETF는 지속적으로 배당금이 증액되는 만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겐 SCHD ETF도 훌륭한 선택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년간의 토탈 리턴 (SCHD vs SPY)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SPY (SPDR S&P 500 ETF Trust)의 지난 10년 간의 토탈 리턴을 비교해보겠습니다.
SCHD의 지난 10년 간의 평균 연간 수익률은 약 11.69%였으며, 이는 배당금 재투자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이 기간 동안 $10,000의 투자금이 약 $30,218.61로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약 202.19%의 총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반면, SPY의 10년간의 평균 연간 수익률은 약 11.93%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SPY가 지난 10년 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보여준 것을 의미합니다. 구체적으로, SPY는 특히 2023년에 26.19%의 연간 수익률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나타냅니다.
이 두 ETF를 비교할 때, 두 펀드 모두 비슷한 수준의 평균 연간 수익률을 보여주었지만, 각각의 투자 전략과 포트폴리오 구성에 따라 수익률의 변동성과 배당 수익이 다를 수 있습니다. SCHD는 배당 수익에 중점을 두는 반면, SPY는 S&P 500 지수를 추적하여 더 넓은 시장의 성장을 반영합니다. 투자자의 목표와 위험 선호도에 따라 적합한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지난 10년 간 총 수익률이 S&P500을 초과한 ETF
지난 10년 동안 SPY (SPDR S&P 500 ETF Trust)를 능가한 토탈 리턴을 기록한 ETF들은 주로 기술 및 반도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몇 가지 주목할만한 ETF는 다음과 같습니다:
- iShares PHLX Semiconductor ETF (SOXX): 10년간 약 663.4% 상승.
- SPDR S&P Biotech ETF (XBI): 10년간 약 593.4% 상승.
- Invesco Nasdaq Internet ETF (PNQI): 10년간 약 532.8% 상승.
- Invesco QQQ Trust (QQQ): 10년간 약 528.7% 상승.
- Vanguard Information Technology ETF (VGT): 10년간 약 527.0% 상승.
ETFvest의 자료에 따르면, 다음 ETF들도 SPY를 능가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 VanEck Semiconductor ETF (SMH): 10년간 915% 상승.
- iShares Semiconductor ETF (SOXX): 10년간 825% 상승.
- Invesco Semiconductors ETF (PSI): 10년간 752% 상승.
- SPDR S&P Semiconductor ETF (XSD): 10년간 638% 상승.
이 자료들은 기술 및 반도체 분야가 지난 10년간 뛰어난 성장을 보여주었음을 나타냅니다. 물론,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ETF들은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가 어떻게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두 ETF에 대한 공부를 마치며, 저는 앞으로도 SCHD의 투자 비중을 제 포트폴리오에서 40% 이상 가져갈 계획입니다. 미래의 불확실한 시세차익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현금흐름이 저에겐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SCHD 외에도 개별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에 20%의 비중 정도를 한계치로 설정하고 관리해 왔는데, 나스닥을 추종하는 QQQ ETF의 지난 10년 간 주가상승률을 확인하니 QQQ를 포트폴리오에 조금 편입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중개형 ISA 계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TIGER미국테크TOP10INDXX를 적은 비중이지만 보유하고 있는데, 이 ETF만을 계속 모아갈지, CMA 계좌에도 QQQ (or QQQM)을 일부 편입할지는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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