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기록

[매매일지] 2022년 마지막 주식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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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어젯밤 저는 2022년 마지막 주식 매수를 마쳤어요. 추가 매수한 종목은 DIA, XLV ETF 각 1주, 버라이즌(VZ) 5주, JEPI 1주 그리고 TIGER 유로스탁스 배당30 2주 입니다. 매수한 종목 가운데 인덱스 펀드나 ETF가 아닌 유일한 개별종목인 버라이즌을 추가 매수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가입자 수 감소로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시가 배당률이 7%에 달하고 설비투자가 22년도에 대부분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23년도부터는 잉여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신규 매수한 종목은 필수소비재 ETF인 XLP 1주입니다. 마지막으로, 전량 매도한 종목은 헬스케어 리츠인 벤타스입니다. 

 

XLP를 신규 매수한 이유는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악화되는 모습을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운동복, 전자기기, 자동차 등의 경기소비재 종목보다는 필수소비재의 실적이 당분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벤타스를 매도한 이유는 타 리츠와 달리 배당금이 증액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료 : 벤타스 분기별 실적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2년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개선되었고, 자본적 지출 및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늘린 만큼 향후 임대 수익이 증가하여 벤타스의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보이지만, 실제로 실적이 개선되고 배당금이 증액되는 시점에 다시 매수할 생각입니다. 

 

어젯밤 매수의 결과로 CMA 계좌와 중개형 ISA 계좌를 포함한 전체 자산에서 해외 주식 및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83%를 넘어섰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ETF 가운데서도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TIGER 유로스탁스 배당 30, 미국 S&P500, 미극테크 TOP10 INDXX가 포함되어 있는 만큼 제 자산에서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10%가 채 되지 않네요. 

 

또, 투자 중에 있는 펀드로는 KB중국본토 A주와 연금저축펀드를 통해 모아가고 있는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및 미래에셋 연금인디아 상품이 있습니다만 포트폴리오 기록을 관리하는 <오르락>이라는 앱에서는 펀드를 기록할 수 없기 때문에 펀드는 전체 자산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펀드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제 자산의 90% 가까이가 미국 주식에 편중되어 있다는 것은 다소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2023년에는 소수점 주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욘드미트와 테슬라를 정리하고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TIGER TOP10, 고려신용정보를 모아갈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제 주식 포트폴리오의 국가별 비중 목표는 미국 65% 한국 15% 유럽 10% 인도 5% 중국 5%에요. 

 

2025년에 지금 목표한 바를 얼마나 달성했을지 확인하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계좌별로 보면, CMA 계좌에 보유 중인 주식이 89%, 중개형 ISA 계좌에 보유 중인 주식이 11% 입니다. 그런데 CMA 계좌에서 투자 중에 있는 KB 중국 본토 A주가 포함되지 않은 만큼 CMA 계좌의 비중이 90%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제 전체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각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봤어요. 

고배당 커버드콜 ETF인 JEPI가 15%로 1위를 기록하였고 바로 뒤를 이어 다우존스 30 지수를 추종하는 DIA ETF가 2위, 마이크로소프트와 버크셔 해서웨이가 각각 12.7%, 9.5%의 비중을 차지하며 3, 4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2위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최대 소매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가 6%대의 점유율로 버크셔해서웨이의 뒤를 이었네요. 

 

 

인덱스와 정보기술, 금융 섹터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35.8%, 17.6%, 15.7%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아직 20대 중반이기 때문에 앞으로 적어도 20년 이상 투자를 할 시간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섹터 기준으로는 잘 구성한 포트폴리오라고 생각해요.

 

다만, 부동산(리츠)과 건강관리(XLV) 및 필수소비재 섹터의 비중이 각각 7%, 4.7%, 0.2%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세 섹터의 비중을 조금 더 높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리츠 종목은 2025년까지 현재 투자하고 있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WP 케어리에 더해 한 가지 종목을 추가로 매수하여 전체 자산 가운데 10%까지 비중을 높일 계획입니다. 투자하는 리츠를 세 가지로 분산하여 투자 Risk를 줄일 목적입니다. 건강관리 섹터는 XLV 단일 종목만 추가 매수하며 10%까지 비중을 확대하려고 해요. 마지막으로 필수소비재 섹터 역시 XLP ETF만 추가 매수하며 비중을 5%까지 확대할 것입니다. 

 

2025년까지 포트폴리오 구성을 앞서 이야기한 비중대로 구성한다면, 투자 배당률 4%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이크로소프트, 뱅크오브아메리카, 버라이즌 및 리츠 종목이 지속적으로 배당을 인상하는 만큼 배당금을 전액 재투자한다면 나이 50이 되기 전에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정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게 되네요 ! 

 

현재 자산 포트폴리오는 세전 140만원 +@의 배당을, 세후 기준으로는 115만원 +@의 배당을 지급합니다. 

@를 더해준 이유는 중개형 ISA 계좌에서 수령한 배당금은 배당소득세 15.4%를 원천징수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생각해보니 연초 목표했던 월 10만원 배당(연 120만원)이라는 목표도 99% 이상 달성했네요😊

2023년 목표는 매 월 15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추가 현금 투입 없이 수령한 배당금만으로 재투자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주식 배당금 지급액 추이

아무쪼록 2023년은 올해보다 주식시장이 게선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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