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기록

[매매일지] 22년 3월 첫 주 매매내역(JEPI, BRK.B, STOR, B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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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

안녕하세요 노아의 리얼 라이프입니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미열과 전신 근육통, 코매움, 기침 등 여러 증상으로 몸이 회복되는데까지 시간이 꽤나 소요되었습니다. 기침, 근육통, 피로감 같은 증상은 거의 사라졌고 두통과 코매움 정도가 남아있네요, 모두 마스크를 잘 착용하시고 영양제, 과일, 물 등을 골고루 섭취하시길 추천합니다 ㅎㅎ.

 

코로나로 비몽사몽하며 든 생각은 내가 몸이 아프거나, 죽으면 아무리 많은 돈이라도 요만큼의 가치도 없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당분간은 주식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시세변동에 일희일비하며 살기보단 나름의 분석을 통해 정리해둔 종목을 정해진 날에 매수하는 전략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소비해가며 시세창을 바라본다고 해도 주가가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

시세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매매 타이밍을 계속하여 저울질하지 않아도 되는 종목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대형 우량주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이익과 함께 주가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까지 거둘 수 있을 확률이 높으니까요.

 


3월에 신규 매수한 종목은 JEPI, 버크셔해셔웨이 class b, 스토어캐피털, 뱅크오브아메리카(BAC)입니다. 

스토어캐피털은 3주를 매수하였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를 3주, 버크셔를 1주 매수하였고

 

JEPI를 3주 매수하였습니다.

 

 

제 포트폴리오에 배당금이 지급되지 않는 종목은 ETF를 포함해서 에어비앤비, 쿠팡, 비욘드미트, 버크셔해셔웨이 class b로 4종목밖에 되지 않습니다. 버크셔해셔웨이는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배당금이 아닌 자사주 취득&소각을 빈번히 하기 때문에 버크셔를 제외한다면 세 종목만이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는 종목입니다.  

 

에어비앤비는 로컬 여행 문화, 여행 패러다임의 변화, 펜데믹 시기에도 성공적으로 실적악화를 예방해낸 경영진의 능력을 믿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 중인 성장주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종목에서 가장 큰 revenue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 중에 있습니다. 

 

쿠팡은 쿠팡이츠와 쿠팡플레이라는 신성장 동력과 로켓배송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본 뒤 그 편리함을 잊지 못해 소액 투자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가 적은만큼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지 않는다면 손절을 고민하고 있기도 합니다. 

 

비욘드미트는 투자금액이 몇 만원밖에 되지 않을만큼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이지만 대체육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자 보유 중에 있는 종목입니다.

 


 

각설하고, 고통스럽지 않은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름도 못 들어본, 무슨 사업을 하고 무엇을 파는지도 모르는 작은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재무구조가 튼튼한 기업의 주주가 되어 배당금이란 과실을 누리며 긴 호흡으로 투자에 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 방법을 가장 잘 실천하는 인물로 워렌버핏이 꼽히는데요, 따라서 저는 워렌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해셔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종종 참고합니다. 

 

아래 표는 22년 2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된 버크셔의 투자 리스트이고, 워렌버핏의 보유종목 톱 10을 알 수 있습니다. 

 

해당 표를 보면 워렌 버핏은 포트폴리오 비중의 90%를 10종목으로 채운 집중투자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애플(AAPL) 47.60%
뱅크오브아메리카(BAC) 13.58%
아메리칸익스프레스(AXP) 7.49%
코카콜라(KO) 7.16%
크래프트하인즈(KHC) 3.53%
무디스(MCO) 2.91%
버라이즌(VZ) 2.49%
US 뱅코프(USB) 2.15%
쉐브론(CVX) 1.36%
뉴욕멜론은행(BK) 1.27%

 

 

제 보유종목 가운데 워렌버핏과 일치하는 종목은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버라이즌이 있습니다. 

세 기업 모두 훌륭한 재무건전성, 지속적인 배당금 증액, 높은 독점력을 공통점으로 지니고 있습니다. 

투자의 대가인 워렌버핏은 가격결정력이 있고(시장을 독과점하는), 사업을 영위하는데 지속적인 투자금의 증액이 필요하지 않고 주주친화적인 기업을 좋은 기업이라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의 지속적이고 높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이 시장을 지배하는 주된 공포 가운데 하나인 지금, 비용 상승분만큼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소비재 기업의 주식을 사야 하나 고민이 되는 요즈음이지만 저는 다수의 소비재 기업을 보유 중에 있는 버크셔해셔웨이의 주식을 추가매수하는 것으로 대응하기로 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 높은 인플레이션, 각국 정부의 자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인공지능, 에너지 문제, 사이버 보안 등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간의 합종연횡이 활발하며 시장의 변동성이 큰 지금같은 때에도 평온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셨다면, 훌륭한 투자를 하고계신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한 주 보내시고, 건강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씀 전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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