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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휘발유, 미국인들의 전기차 구매 수요는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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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저는 요즘 전기차, 자율주행 시장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기후위기가 걱정되고 운전하는 것이 싫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서는 현재 휘발유 가격의 급등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해요

 

메모리얼 데이(미국 현충일) 연휴는 본격적으로 미국인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는 시기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호텔, 항공편, 휴양지가 모두 셧다운 되었던 2020년 이후 오랜만에 여행 수요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2년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의 폭발로 자가용과 항공편을 이용한 여행객이 그 어느 해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28일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올해 3,920만 명의 미국인들이 집으로부터 최소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이맘때 연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료 가격이 크게 상승하는데요, 올해는 산유국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이슈, 공급망 붕괴 등이 맞물리면서 유가의 인상속도가 이례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가 급등하면서 미국인들은 전기차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올해 더욱 많은 미국인이 전기차를 이용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돼요, 연료비 급등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인력난으로 항공사의 구인난은 지속되고 있고 항공권 가격도 치솟고 있기 때문에 대체제로 전기차를 선택한 것입니다. 

 

차종별 마일당 비용(출처: 악시오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의 전국자동차협회는 올해 3,920만명의 여행객 중 무려 90%가 자동차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악시오스의 분석에 따르면 200마일의 거리를 이동한다고 가정할 때,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용이 적게 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Blomst, Pixabay

 

전기차의 판매가격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전기차 운전자가 지출하는 연간 관리비나 운영비가 내연기관차에 비해 저렴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컨슈머 리포트에 의하면 연간 평균 1만 5,000마일을 주행하는 운전자가 전기차를 이용하면 휘발유 차량과 비교해 연간 1,800~2,600달러를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악시오스는 "미국에서 EV는 아직 전체 신차 판매의 4.6%를 차지하는 전동화 초기 단계에 불과하지만, 1년 전보다 2.4% 증가한 수치"라면서 "당장 기존 차종을 전기차로 바꾸는 것은 실용적이지 못하지만, 많은 미국인이 이번 연휴를 계기로 전기차 소유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됐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여러분은 현재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계신가요? 

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후위기를 피부로 체감하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겨울철 이상고온, 폭설, 폭우 등 다양한 기상이변 현상을 체감하며 그 심각성을 깨닫고 있어요. 

 

출처: Li-An Lim, Pixabay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것이 필수인데요,

놀라운 점은 전기차가 전체 자동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파이가 증가할수록 전 지구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다고 해요.

 

최근 보고된 U.S 환경보호협회의 2021년 오토모티브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1975년부터 2020년까지 자동차 연비와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살펴보면, 2004년을 기준으로 2020년까지 자동차 연비는 32%가 증가했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4%가 감소했고

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량 증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해요. 

 

따라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보다 휘발유 사용량이 더 적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100% 전기자동차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급격하게 줄어들 것임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0년에 생산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는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5g/mi 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휘발유 값의 급등, 피부로 체감하는 기후위기 등 여러 요인은 인류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서둘러 이행해야 하는 이유에요.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리튬, 니켈 등 배터리를 제조하는데 필요한 필수 원자재 가격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지금은 차를 구입할 생각도, 재화도 없지만 만약에 차량을 구입하게 된다면 무조건 첫 차로 전기차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전기차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니까 저와 함께 이 포스팅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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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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