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활동 및 취준 기록

[DB GAPS] 8월 20일 회의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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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주식/채권 최근 동향

주식시장의 변동성은 지난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반면, 채권시장의 변동성은 8월 초 저점을 찍은 뒤 확대되기 시작함

 

 

빠른 기준금리 인상에도 여전히 매우 견고한 미국 고용시장

 

 

미국 경제전망 지수가 6, 7월 저점을 찍은 뒤 8월에는 큰 폭으로 반등함.

 

시장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함

 

 

미시간대가 조사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 3개월래 최고 수준에 이르며 

미국 시민도 경기침체에 대한 걱정을 덜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전월 대비 감소한 미국 기대 인플레이션, 물가가 peak out 했다고 판단하는 시장

 

정리하면, 7월 미국 헤드라인 CPI에서 확인한 물가상승세 둔화와 FOMC의사록에서 확인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 그리고 여전히 견조한 미국의 고용시장은 

미국 주식시장이 지난 수 주간 빠르게 상승할 수 있던 요인

 

 

하지만 아직 남아있는 문제는 시장과 중앙은행의 시선에 아직 격차가 크다는 점. 

시장은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감속을 완화 스탠스 전환 신호로 받아들이고 싶지만, 

중앙은행은 이제 중립금리 수준으로 올리며 정책 중립화를 시도했을 뿐 

고물가를 억제하기 위한 긴축은 이제부터라는 인식이 강할 것, 

 

실제로 미국 실업률은 자연 실업률을 밑돌고 있지만 

핵심 물가는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연준에겐 불만족스러운 상황.

따라서 추후 연준의 잭슨 홀 미팅 결과를 확인해야 명확한 대응이 가능할 것.

 

 

 

2. 다시 돌아온 강달러

 

 

 

금주 초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이후 외환시장 균형점이 연준의 통화긴축 감소에 비해 

경기침체 우려로 좀 더 이동한 모양새. 

 

미국의 경기침체 확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달러 약세 요인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지만, 

여타 국가들이 미국보다 경제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오히려 달러 강세에 힘을 실어줄것으로 판단

 

미국 경제와 미 달러를 그나마 견제할 수 있는 유럽과 중국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현 상황으로 인해 

강달러 기조가 올해 안에 쉽게 바뀌지 않을 것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과 헝다 사태 후유증으로 소비, 건설 경기가 위축되고 있고, 

유럽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천연가스 폭등의 경고음이 커지고 있기 때문.

 

 

연준이 통화긴축 정책 속도를 조절할 것이란 기대감이 만연하지만, 향후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선 

추후 잭슨 홀 미팅 결과를 봐야 알 수 있을 것. 

 

기존 예상치인 0.50% 포인트 인상을 뛰어넘는 금리인상 폭이거나 

향후 정책 방향이 시장의 예상보다 과격하다면 강달러 현상 심화될 것

 

 

 

 

3. 천연가스 공포에 휩싸인 유럽

 

출처 : YCharts,  천연가스   가격   추이

 

타이트한 천연가스 수급 속에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자 유럽을 비롯한 

에너지 순수입 국가의 펀더멘탈 악화 우려 고조되는 상황,

 

 

식량가격, 에너지 가격 문제로 계속해서 상승하는 유럽지역 물가상승률

 

독일 산업 설문지수인 ZEW 경기 센티먼트 지수는 역사적 저점 수준

독일에 이어 유럽 경제대국인 영국에서도 문제가 이어지고 있음. 

지난 달 영국 CPI는 무려 전년대비 10.1% 상승. 

 

모두가 우려하듯 겨울이 되면 난방과 에너지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

즉, 유럽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은 현재진행형.

 

지난 1년래 최저 수준에 이른 유럽 지역 소비자 신뢰지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속 감소하는 EU 경제 낙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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