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독일의 실업률과 진정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및 바닥을 찍고 상승하고 있는 기업환경지수는 독일의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의미. EU의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둔화되고 있는 물가상승률은 기존 예상과 달리 EU의 경제 연착륙이 가능할 수도 있음을 시사.
단, 독일에 이어 EU의 2대 경제강국인 프랑스는 독일과 달리 경제 전망이 아직 부정적인 상황. 프랑스의 소비자신뢰지수, 종합 PMI 지수 등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
다행인 점은 프랑스와 독일 모두 GDP 대비 가계부채가 2020년 이후 하락하고 있고, 높은 가처분 소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풍부한 소비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ECB의 기준금리 인상이 둔화되고 중국의 봉쇄 완화로 관광객 숫자가 더욱 증가한다면 유럽의 2023년 이후 경제성장을 기대할 만 하다.
특히, 독일을 필두로 EU 내의 경제강국이 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를 기점으로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더욱 늘리며 에너지 독립을 실현하는 순간이 앞 당겨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유럽의 주식시장은 2023년 강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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