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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스크랩

[경제뉴스스크랩] 위기의 인텔, AI 반도체 시장에서 밀려나는 신호탄?

by 공부하는노아 2025. 2. 12.

 

 

최근 반도체 업계의 핵심 기업인 인텔(Intel)이 AI 반도체 시장에서 계속해서 고전하고 있다. CEO 사임에 이어 AI 칩 개발을 총괄하던 핵심 인물까지 회사를 떠나면서, 인텔의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과연 인텔은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아니면 AI 시대에서 점점 더 뒤처질 것인가?

 

📌 CEO 사임 후 핵심 인력까지 이탈

작년 12월, 인텔의 CEO였던 팻 겔싱어가 전격 사임한 데 이어, 최근 AI 및 데이터센터 부문을 총괄하던 저스틴 호터드 부사장마저 사임을 발표했다. 불과 두 달 사이 핵심 리더십이 연이어 회사를 떠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호터드 부사장은 불과 1년 전 HP(휴렛패커드)에서 인텔로 영입된 인물로, AI 칩 개발을 주도하며 엔비디아와 AMD를 따라잡기 위한 핵심 역할을 맡아왔다. 하지만 AI 시장에서 인텔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그의 역할이 후순위로 밀렸고, 결국 사임을 선택하게 되었다.

 

 

💡 인텔의 AI 칩 전략, 문제는 무엇일까?

현재 AI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NVIDIA)가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AMD 역시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반면, 인텔은 여전히 뚜렷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채 뒤처지고 있는 상황이다.

 

겔싱어 전 CEO가 추진했던 AI 칩 개발 전략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해당 사업 부문이 인텔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이번 호터드 부사장의 사임은 인텔의 AI 반도체 전략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탄이다.

 

 

🔍 향후 인텔의 대응 전략은?

CEO 사임 후 인텔은 현재 PC용 중앙처리장치(CPU) 개발 부문을 총괄하던 미첼 존스턴 홀샤우스 부사장과 CFO였던 데이비드 진스를 임시 CEO로 임명하며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사 조정이 인텔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AI 반도체 개발을 지속할 것인가?
인텔은 AI 칩 개발이 아닌 기존 CPU 사업에 더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 AMD와의 경쟁을 사실상 포기하는 전략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반도체 시장에서의 반등 가능성?
데이터센터 및 AI 반도체 사업에서 밀려난 인텔이 반등하려면, CPU 외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AI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AI 시장에서 뒤처지는 것은 인텔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 노아의 인사이트

이번 인텔의 리더십 위기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인텔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명확한 신호로 봐야 한다.

 

📉 핵심 포인트 정리
1️⃣ CEO에 이어 AI 칩 개발 책임자까지 사임 → AI 반도체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는 의미
2️⃣ 엔비디아와 AMD의 AI 반도체 시장 지배 → 인텔이 따라잡기 힘든 구도 형성
3️⃣ 인텔이 CPU 사업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 가능 → AI 반도체 시장에서 후퇴?

 

향후 인텔이 AI 반도체 전략을 다시 강화할지, 아니면 CPU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만약 인텔이 AI 반도체에서 완전히 밀려난다면, 반도체 업계 내에서의 입지도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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