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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일기] 6월 배당금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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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새 2021년의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방해하고 있지만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차 현실화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팬데믹이 종료된다면 꼭 유럽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6월은 배당금이 많이 입금되는 달은 아닙니다. 제가 보유한 종목들 중 세 종목만이 6월에 배당금을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직 1년에 250달러가 겨우 넘는 배당을 받고 있지만 일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6월의 첫 배당금을 안겨준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MS는 매년 3, 6, 9, 12월에 주주배당을 실시합니다. 이번 분기에는 주당 56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하네요, 저는 세후 6달러의 배당을 받게 되었습니다. 13주를 보유하고 있지만 배당락일이 지난 후에 매수한 주식도 있어 같은 주식 수를 보유한 분들과 배당금이 다르게 들어왔습니다.

올 9월에도 MS는 주당 56센트(0.56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현재 주가 기준 배당률은 1허센트에 미치지 못하지만 연평균 배당 성장률이 평균적으로 9%에 이르는 만큼 배당 성장주로 천천히 모아간다면 몇 년 뒤에는 충분한 액수의 배당금을 선물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배당금은 친환경 etf인 ICLN에서 입금되었습니다. 바이든 정부와 중국 행정부, 유럽 정치인들의 쏟아지는 친환경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하락할 때마다 꾸준히 사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 전 확인해보니 이제까지 57주를 매수했더군요. ICLN은 일년에 두 번 6, 12월에 주주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공포로 고점 대비 꽤 많이 하락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입금되지 않았지만 6월의 마지막 배당은 뱅크오브 아메리카(티커명: BAC)로부터 받게 됩니다. BAC도 MS와 마찬가지로 1년에 네 번 3 , 6, 9, 12월에 주주배당을 합니다. 주당 0.18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며 저는 41주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전 7.38달러를 지급받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가시화된 만큼 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이 비례하여 증가하는 은행주를 관심있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6월에는 세후 기준으로 총 18.2 달러의 배당금을 받았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한 첫번째 목표인 매달 50만원의 배당을 받는 날까지 노력해야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평안한 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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