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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리포트 요약

[리포트 요약] 예적금 대신 배당성장주, 주식으로 따박따박 돈버는 방법

by 공부하는노아 2021. 8. 20.

최근 들어 2030세대의 '파이어족'이 되고자 하는 욕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2030세대는 갈수록 악화되는 고용 안정성과 유년기부터 겪어온 경쟁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다양한 재테크 수단을 동원하여 은퇴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동하지 않고도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이른바 노동으로부터의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 이들 세대는 암호화폐, 밈 주식, 테마주 등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작년부터 올해 초에 이르기까지 시중에 막대한 유동성이 풀린 상황에서는 이들 세대의 적극적인 투자 방식이 고수익을 보장할 수도 있었겠지만,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부터 중국의 암호화폐 규제같이 시장에 하방압력을 가하는 요인들이 증가하며 이제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투자 방식의 득보다 실이 많아졌습니다.

상황이 변화하며 많은 분들이 로우 리스크 미들 리턴이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요, 사실 '고배당주'라고 하여 무조건 좋은 종목은 아닙니다. 지급되는 배당금보다 더 가파르게 주가가 하락한다면 그것은 좋은 배당투자가 아니겠죠.
따라서 배당 투자에 대한 투자자분들의 고정관념을 어느 정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안정적인 현금 파이프라인을 위해서는 '고배당' 종목 포트폴리오에서 '배당성장' 포트폴리오로 변화를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기은퇴를 실현할 가능성을 조금 더 높여줄 수 있는 배당성장주 투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트의 전문은 삼성증권의 리서치 검색창에서 '21세기에 어울리는 배당투자란?'을 검색하시면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 고배당주에 대한 환상


주당 200달러에 달하는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던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은 차기의 경영활동을 위해 투자해야할 자금을 모두 주주배당에 소모하며 기업 경쟁력이 악화되었고, 이후 수 십년에 걸쳐 가파른 주가 하락과 배당금의 삭감이라는 이중고를 겪습니다.

마찬가지로, 고배당주로 불리며 국내의 많은 투자자분들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신 미국의 통신사 AT%T와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의 주가 흐름을 비교해보면, 배당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당장의 높은 배당률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 고배당 포트폴리오 < 배당성장 포트폴리오


세계 최대 정유 기업으로 유명한 엑손 모빌은 현금흐름이 악화되기 시작한 2013년도부터 배당금을 인상하지 못하였습니다. 반면, 제약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의 현금흐름은 2016년부터 빠르게 개선되기 시작하며 2017년 즈음에는 엑손모빌의 배당금을 추월했습니다. 주가흐름 또한 유나이티드 헬스는 지속적으로 우상향한 반면 엑손모빌은 계속해서 우하향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투자에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은 매수하고자 하는 기업의 현금흐름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1) 배당성장 투자의 개념 :

-장기간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려온 기업에 대한 투자
-배당의 근원인 현금흐름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적절한 수준의 위험관리(다양한 업종/선별된 우량주의 대한 투자로 변동성을 최대한 감소시키는 것이 목적)

2) 안정적인 배당성장 ETF : VIG(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Index Fund) ETF


-ETF개요 및 투자 포인트 :
최소 10년간 배당을 늘려온 대형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예금 금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 추구
현금흐름을 활용해 성장을 추구할 여력이 있는 기업에 투자

운용사 Vanguard
상장일 2006.04.21
상위 종목 MS, JP모건체이스, 존슨앤존슨, 월마트, VISA
운용수수료 0.06%
편입 섹터 IT/Tech 19%, 산업재 18%, 헬스케어 15%
배당수익률 약 1.5%
배당금 지급일 3. 6, 9, 12월


VIG ETF 이외에도 재무지표를 통해 선별한 미국 우량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QUAL US(iShares Edge USA Quality Factor)과 같은 ETF도 포트폴리오에 포함한다면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30세대는 특히 기술주, 중소형주, 유망성장주 등에 자산을 집중적으로 배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같이 안정성을 더해줄 수 있는 ETF를 포함한다면,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성장주의 주가가 크게 하락하더라도 VIG ETF 등이 변동성을 헷징해주기 때문에 수익률의 하락을 어느 정도 방어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금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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