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정보] 25년 6월 26일 장 마감 코멘트

[6월 26일 장마감 코멘트]

전체 시황

금일 KOSPI는 전일 대비 0.92% 하락, KOSDAQ은 1.29% 하락 마감. 이틀째 이어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가 주 원인.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정책 신 정부 정책 기대감 등 최근 증시 상승을 견인한 이슈들이 소멸했고, 전일 미국 증시도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 제외한 타 업종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 줄어들었음.

 

특히, 정책 기대감에 최근 급등한 종목 위주로 하락 폭이 컸음. 네이버(-7.94%), 카카오(-9.08%), 미래에셋증권(-6.82%) 외에도 지주사(CJ, 두산, 한화 등)의 주가도 약세 보임.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3% 하락한 1,355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일 파월 의장이 하원 청문회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금리를 조기 인하할 수 있다고 답변한 데 따른 달러 약세가 주된 원인으로 해석.

 

수급 동향

 

KOSPI : 외국인 -5,794억원, 기관 -2,632억원, 개인 +8,329억원

KOSDAQ : 외국인 -1,675억원, 기관 -561억원, 개인 +2,366억원

 

주요 섹터 동향

 

금일 시장에서 한국전력(+7.27%)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빛난 섹터는 반도체. SK하이닉스는 2.45% 상승 마감하며 6/19 이후 5일째 상승 마감에 성공. 전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최고가 경신,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국내 증시에서도 HBM 관련 기업은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과 무관하게 강세 보임. 한미반도체(+6.36%), 한화비전(+9.49%)의 주가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는 1.79% 하락 마감한 것이 특기할 만한 점.

 

KOSDAQ 시총 상위 10종목 중에선 파마리서치(+3.95%), 리가켐바이오(+1.74%), 펩트론(+1.72%)이 상승 마감하며 미용 및 바이오텍 섹터에서도 선별적으로 주가가 움직이는 모습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