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요약

[리포트요약] 주요 빅테크 기업 향후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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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아의 부자연구소입니다. 

어느새 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시즌이 다가왔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투자에 있어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애플과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의 향후 실적 전망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자료 : 하나증권 [Tech & Stock] 4차산업 포트폴리오 리포트(01.25.2023)

먼저, Bloomberg에서 집계한 2023년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매출액 성장률과 EPS 성장률 추정치는 각각 평균 10.8%, 12.2%입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지표는 EPS와 ROE를 꼽을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을 유통주식 수(발행주식 수-자기주식)로 나눈 EPS는 기업이 한 주당 배분할 수 있는 배당금의 상한선이 될 뿐만 아니라 경영진이 영업, 투자, 재무 의사결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수행하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에 투자하는 기업의 EPS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ROE(자기자본수익률)는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주주 돈 n원당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주주의 돈(납입자본+이익잉여금+기타포괄손익누계액) 1,000원으로 순이익 100원을 냈다면 그 회사의 ROE는 10%가 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ROE가 25~30%를 최소 5년 간 유지하는 기업은 훌륭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 부채비율이 매우 높거나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후 소각(기업이 자기주식을 매입하면, 자기자본은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을 통해 ROE가 과도하게 높게 계산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ROE가 50%를 초과하는 기업은 왜 그렇게 ROE가 높게 나타나는지 면밀하게 재무상태표를 뜯어봐야 합니다. 

 

위의 표에서 전년 대비 폭발적인 EPS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은 알리바바와 어도비, 포티넷,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강한 빅테크 규제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이고,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알리바바의 실적도 그간의 부진을 딛고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https://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8159 

 

"알리바바(BABA), 정부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주" - 인포스탁데일리

[인포스탁데일리=박정도 전문기자] 플랫폼 규제의 아이콘이었던 알리바바(BABA)가 규제 완화 기조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황선명 삼성증권 연구원은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에서 핀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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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는 유튜브, 틱톡 등의 성장으로 지속될 크리에이터 중심의 경제 체제의 수혜를 2023년에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ROE와 EPS 성장률이 각각 44%, 47%라는 놀라운 성과 지표는 왜 어도비가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업 가운데 하나인지 납득하게 만드네요 !!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736/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하기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변화 | 요즘IT

어도비가 피그마를 200억 달러(한화 약 28조 원)에 인수하기로 한 거래가 연일 회자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그마의 가파른 성장세나 피그마의 특징 및 장점에 대해 다룬 글은 꽤 있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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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글로벌 탑 티어 사이버 보안 기업인 포티넷과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엄청난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고, 정부와 기업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것이 낯설지 않게 되면서 막대한 양의 정보가 인터넷 상에서 유통, 보관, 가공되는 시대입니다. 

 

해커들의 사이버 테러 또한 크게 증가하며 기업들은 특히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보안 시스템에 대한 지출을 늘리며 정보 유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큰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66289 

 

2023년 클라우드 보안 시장, AWS M&A 행보 '관심집중'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보안을 향한 빅 클라우드 업체들 공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2023년 글로벌 보안 시장 판세 변화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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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기업들을 모아둔 ETF 7가지를 정리해 두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아래 표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사이버 보안 ETF 7가지


 

먼저, 넷플릭스의 4분기 실적과 2023년 가이던스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넷플릭스의 4분기 순 가입자 수는 766만으로 가이던스(450만)을 크게 상회하였고 영업이익 역시 5.5억 달러(영업이익률 7%)로 가이던스 3.3억 달러를 크게 상회하였습니다. 특히 4분기는 주요 미디어 업체가 소비자 확보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대거 지출하는 시기임을 감안하면 넷플릭스는 성장이 끝났다는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을 멋지게 극복해낸 것처럼 보입니다. 

 

단, EPS는 회사채 평가손실에 따른 비현금성 비용(유로화로 발행한 회사채가 달러 대비 유로화 강세로 인해 부담해야 할 이자비용이 증가하며 회사채 평가손실 발생)이 크게 증가하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0.1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3년 1분기 가이더스로는 매출액 82억 달러와 EPS 2.82달러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주당순이익 모두 성장하는 반면, 순가입자(신규 가입자-구독 해지 수)는 증가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2023년 전체로는 환율영향을 제외하면 구독료 인상을 통해 매 분기 계속해서 매출이 성장할 것이고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광고기반 서비스(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더 낮은 구독료를 지불하는 요금제)에 대해서는 2023년에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적인 물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소비에 부담을 느낀 시민들이 외부 활동을 줄이고 비교적 지출이 적게 발생하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며 넷플릭스의 매출이 성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나 애플티비보다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만큼 넷플릭스가 수 년 내에 몰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301218055b

 

'766만명 증가' 힘입어 다시 상승곡선 그리는 넷플릭스

'766만명 증가' 힘입어 다시 상승곡선 그리는 넷플릭스 , 김영은 기자, 넷플릭스

magazine.hankyung.com


1월 25일로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성장세가 정말로 꺾이고 있는가에 관한 내용입니다. 최근 시장에서 발표되고 있는 서베이 결과는 마소가 시장의 우려보다 나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발표된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 정보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주요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업들이 경기침체 우려로 IT 관련 지출을 축소할 경우 가장 수혜가 기대되는 사업자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체 서버(전산실)을 운영하는 것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업무 인프라를 전환함에 따라 마소의 실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단기적인 주가 하락의 가능성이 있으나 2023년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마소를 꼽았습니다. 

 


 

최근 다량의 신제품(자체 설계 칩셋인 M2를 탑재한 맥북, 맥미니, 홈팟2)을 공개한 애플의 가장 큰 변화는 IOT 디바이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2018년에도 Siri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인 홈팟 1세대를 출시한 전적이 있지만 높은 판매가격과 애플 디바이스만 연결이 가능한 폐쇄성으로 인해 판매량이 저조했었습니다. 이에 절치부심한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홈팟 2세대는 전작 대비 판매가격을 50 달러 낮췄고, 글로벌 IOT 표준인 Matter를 지원해 다른 기업의 스마트 홈 기기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저는 현재 홈팟 미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사용하는 기기는 아이맥,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 윈도우 노트북 1대를 제외하곤 모두 애플 디바이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크게 없지만 99달러 즉, 13만원 정도를 지불하고 구입할 만큼의 매력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애플 생태계'지만 특유의 폐쇄성에 대한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애플이 기존의 전략을 일부 수정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뭐랄까...지금이 애플이라는 기업의 비즈니스 상 정점일 것 같다는 우려를 하게 됩니다. 기존의 수익 모델을 전부 수정하고 B2B부터 B2C까지 클라우드/ 게임 / 광고 등의 미래 먹거리에 온 힘을 기울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애플은 B2C 사업에만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 어느 정도 불안하게만 느껴집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11814214796826 

 

MS, 인공지능으로 클라우드·검색엔진 고도화… 업계 판도 흔드나 - 머니투데이

MS(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애저'(Azure)에 챗GPT 등 최신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다. 앞서 MS는 자사의 검색서비스 '빙'(B...

news.mt.co.kr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8572 

 

MS, 넷플릭스 인수 카드 '만지작' - AI타임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제동이 걸린 마이크로소프트(MS)가 넷플릭스를 인수할 수 있다고 로이터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MS는 지난 2014년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개발한 모장(Mojang)을

www.aitimes.com

http://www.tg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2094 

 

MS 'X박스' 26일 올해 첫 게임 쇼케이스 연다 - 더게임스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가 2023년 첫 게임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공식 일정에 나선다.MS는 오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자사의 신작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개하는 디지털 쇼케이스 \'디

www.tgdaily.co.kr

https://youtu.be/omNt--CwJT0

마이크로소프트가 GitHub를 인수한 이유 : 개발자를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Azure에 묶어두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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