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이번 주 들어 2영업일 연속으로 삼전닉스가 두 자릿수 상승을 이어가면서 5월 6일 코스피가 7천을 넘어 7,384pt로 마감했습니다.
저는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액티브 ETF를 25년 9월부터 모아가며 AI발 반도체 상승장에 대응해왔지만, 투자원금 기준 해당 ETF의 비중이 전체 포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 수준(현재는 약 17%)이었다보니 올해 YTD 기준 전체 계좌 수익률이 +3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상황입니다. (YTD 코스피는 80% 상승한....ㅠ)

제 계좌의 수익률이 코스피 대비 현저히 아웃퍼폼 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친 상품이 2개 있는데요, 바로 SCHD(YTD +15%)와 VIP한국형가치투자 펀드 입니다. 두 상품 모두 작년 3분기부터 지속된 AI 테마 수혜주의 편입 비중이 매우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 주식시장의 강세가 일부 AI종목들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ㅎㅎ...

수익률을 생각하면 속상하지만, VIP자산운용의 대표 공모펀드이자 제가 현재 계좌에서 14%의 비중으로 담고 있는 VIP한국형가치투자의 1분기 운용보고서가 공시되었으니 1분기에 이 펀드가 어떤 성과를 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분기 해당 펀드는 +8.28%의 수익률을 기록, 벤치마크인 코스피를 -11.6% 하회했습니다.
2월말의 미국-이란 전쟁 이슈로 3월 글로벌 전체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해당 펀드는 -13.9%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하락장에서의 우수한 방어능력을 보였으나 2월 중순부터의 삼전닉스 중심의 강세장에서 충분한 수익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1분기 벤치마크 대비 부진한 주요 원인입니다.
운용보고서 상의 차트를 보면, 펀드 설정일 이후 25년 하반기까지 해당 펀드는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 하고 있었으나, 25년 하반기 삼전닉스 중심의 대세상승장이 시작된 이후 벤치마크에 3년간 벌려온 수익률이 따라잡힌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종목들로 펀드를 구성하였기에 1분기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25년말 기준 해당 펀드의 종목 구성과 이 종목들의 1분기 수익률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분기 주요 구성종목 32종목의 비중 합계는 64.04%로 운용보고서에 공시되지 않은 종목의 비중이 약 36%이네요.
공시된 32종목 중에 롯데관광개발과 에스엠이 각각 23%, 33% 하락하며 수익률을 크게 깎아먹었네요. 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메리츠금융지주도 -0.18%의 수익률로 아쉬운 성과를 냈습니다.
한면, HDC와 삼성전자, 오리온은 동기간 두 자릿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펀드 성과를 끌어올린 종목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포트의 64%를 차지하는 32개의 종목의 1분기 누적 수익률이 2.4%에 불과한 반면, 해당 펀드는 동기간 8.2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것은 운용보고서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나머지 36%의 종목이 펀드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뜻입니다.
아마도 그 종목들 대부분이 반도체 소부장이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ETF와 달리 공모펀드는 포트 내 전체 종목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다음으로, 왜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고 향후 운용계획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운용역의 코멘트를 확인해보겠습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1분기에는 주도주 중심의 랠리에서 충분히 비중을 싣지 못한 타에 시장을 따라잡지 못했고 2분기에는 인바운드(호텔, 뷰티) / 저 PBR(밸류업) / AI 수혜주(반도체, 전력기기)의 3개 축을 기반으로 운용할 계획라고 합니다.
저는 구글(알파벳), UNICORN SK하이닉스밸류체인, QGRW(나스닥 Quality Factor), TIME 미국나스닥100 액티브 등의 베타가 높은 기술주 비중을 올해 상당히 끌어올렸습니다. 삼전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의 AI수혜주가 폭등하는 상황에서 FOMO가 오는 것을 견디기란 정말 어려웠고, SCHD와 KODEX MSCI선진국을 일부 편출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코스피 대비 부진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VIP한국형가치투자 펀드에 대해서도 조바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운용보고서에 적혀 있듯이 결국 투자란 장기로 수익률을 쌓는 게임이고, 이는 VIP가 지난 20년 간 증명해온 영역이라는 사실을 오늘 포스팅을 작성하며 다시금 떠올려 봅니다.
AI는 시대의 흐름이며 이 기술이 가져올 생산성의 막대한 향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기업 펀더멘털의 상승분을 초과하여 상승한 주가는 반드시 언젠가 하락했다는 역사를 되새기며 AI -> Non-AI 섹터로 자금이 순환할 시기에 해당 펀드는 벤치마크를 아웃퍼폼 해낼 것입니다.
'인무원려 필유근우'
"사람이 먼 미래를 내다보고 계획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에 근심거리가 생긴다"
공자


추가로, 1분기 운용보고서 기준 3월 말 펀드의 주요 구성종목도 가져와 봤습니다.
3월 말부터 현재까지 각 종목의 수익률을 보면, 4월과 5월에도 삼전닉스 중심의 상승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무적인 점은 25년 12월 말의 포트와 26년 3월 말의 포트에서 AI 관련주의 비중이 증가한 동시에 동사가 오랜 기간 보유해 온 오리온, F&F, 크래프톤의 주가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2분기 운용보고서 리뷰 포스팅에서는 더 밝은 톤으로 VIP한국형가치투자 펀드의 성과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운용역 분들이 조금 더 힘내주시길 기원합니다.
https://alphabiz.co.kr/news/view/1065568924332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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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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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arketin.edaily.co.kr/News/ReadE?newsId=0163672664544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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