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JP모건, 한국 조선업 컨퍼런스 내용 정리
### J.P. Morgan 한국 조선업 컨퍼런스 요약 (2025년 2월 24일)
#### HD 현대그룹 (현대중공업, 미포조선, 삼호중공업)
- 실적 전망
- 현대중공업(HHI)과 미포조선(Mipo)은 선종 믹스 개선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예상.
- 삼호중공업(Samho)은 현재 OPM(영업이익률) 약 10% 수준에서 2025년 초반 소폭 증가 예상.
- HHI의 카타르 LNGC(액화천연가스운반선) 1단계 저가 수주 물량은 마진이 낮지만, 규모의 경제 효과 있음.
- 미포조선은 2023년 저마진 MR탱커(중형 탱커) 수주분을 소화 중이며, 2025년 하반기부터 의미 있는 개선 기대.
- 수주 전망
- LNGC(액화천연가스운반선): 미국, 카타르(3단계) 등에서 강한 수주 기대.
- LPGC(액화석유가스운반선): 2024년 대비 조정 가능성.
- 탱커: 운임과 신조선가 상승에 따라 추가 수주 가능성.
- 컨테이너선: 중국 조선소 제재 가능성으로 수주 기회 확대 기대.
- LNG 벙커링(연료공급선): 2024년 말부터 수요 증가, 2025년 지속 전망.
- 방산(특수선)
- 2025년 목표: 특수선 16억 달러(약 2.1조 원) 규모 수주, 해외 수출(필리핀 후속 수주 및 중남미 포함) 12억 달러(약 1.6조 원).
- MRO(유지보수 및 개량사업): 2025년 신규 프로젝트 수주 목표 (건당 200~3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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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 (SHI)
- LNGC 및 해양플랜트 부문 성장 기대
- 미국의 중국 제재 영향으로 LNGC 및 해양플랜트 수주 전망 밝음.
- 2025년 LNGC 70척 수주 예상 (카타르 프로젝트 제외).
- 15척(약 4조 원 규모) LNGC 수주 목표, 2028년 건조 슬롯 확보 완료.
- 최근 주가 상승 원인: 트럼프의 LNG 수출터미널 투자 발표 → SHI 및 한화오션 관련 기술 보유.
- 트럼프의 원유 정책이 10년간 정체되었던 드릴십(해양시추선) 수주 재개 가능성 높임.
- Clarkson은 향후 2~3년간 드릴십 2~3척 발주 예상.
- 지연된 Coral FLNG(부유식 LNG 플랜트) 프로젝트는 2025년 상반기 내 발주 예상.
- Delfin FLNG(부유식 LNG 플랜트) 프로젝트도 연말 발주 기대 (약 4조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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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 현대마린솔루션 (HD HMS)
- 마진 전망
- 16% 마진 가이던스는 보수적이지만, 시장점유율 확대 및 엔진·비엔진 부문 성장 반영.
- 레트로핏(개조사업) 부문은 기존 기술에서 신기술로 전환 중.
- AI 기반 디지털 솔루션(Oceanwise)의 매출 기여 본격화 예상.
- 현재 450척에 적용 → 10,000척까지 확대 목표.
- 최근 KKR 블록딜(지분 매각)로 주가 하락했지만, 유동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
- 주요 주주 구성
- HD 현대: 약 55%
- KKR: 약 19% (4~5% 지분 매각 후)
- 국민연금(NPS): 6~7%
- 종업원지주제(ESOP): 3~4%
- 자유 유동 주식(Free Float): 약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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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 2025년 한국 조선업계는 LNGC, 방산(특수선), 해양플랜트, AI 디지털 솔루션 등의 부문에서 강한 성장 기대.
- 중국 조선소 제재 및 트럼프 정책 변화 등이 한국 조선업계에 긍정적인 기회 제공 가능.
- **HD 현대그룹(현대중공업, 미포, 삼호) 및 삼성중공업**의 수주 전망이 밝으며, **HD 현대마린솔루션**은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을 통한 성장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