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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대학교 4학년 토익 시험 후기 (920점)

공부하는노아 2024. 4. 11. 10:27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노아입니다. 

 

1월엔가 오픽 시험을 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이 되었네요.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간다는 말이 와닿는 요즈음입니다

 

 

저는 3월 31일에 단국대학교에서 토익시험을 응시했고, 4월 10일 오후 12시에 점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살면서 두 번째로 본 토익 시험이고, 교내 토익 시험에는 처음으로 응시했었는데, 우려했던 것보다 스피커 소리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시계가 비치되어 있지 않을까 하여 손목시계를 가져 갔는데 다행히 앞쪽에 시계가 배치되어 있었어요.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시험이 시작됐고 2시간이 조금 더 지나서 종료되었습니다. 

LC 1번부터 10번까지는 잠이 안 깬 상태에서 푸느라 쉽게 맞힐 수 있었던 문제들을 꽤 많이 놓쳤어요. 마지막 RC에서는 배가 고파서 빨리 풀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오전 시험을 응시하시는 분들은 꼭 아침 드시고 가셔요 ㅎㅠ

 


 

@ 시험 후기

 

4년쯤 전에 응시한 토익 시험이 마지막인지라 이번 시험의 난이도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LC보다도 RC의 마지막 파트 문제들의 난이도가 상당했습니다. 지문의 길이가 길었기 때문에 토플 같은 시험을 준비해본 경험이 없다면 계속해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저는 토플 시험을 준비한 경험이 있고 작년 연말까지 AICPA 시험을 공부했기 때문에 LC보다 RC가 익숙했기 때문인지 RC의 성적이 전체 응시자 평균보다 더 높게 나왔어요. 

 


 

@ 본인의 영어 기본 베이스

 

1. 영어 회화 학원 - 초중급 수준의 회화반 선생님 제안 받는 정도 (오픽 AL)

2. 어릴 때 외국 체류 경험

3. 4년 전 토익 시험 성적 855점

 


 

@ 공부 방법

 

1. RC: 평소에 Yahoo Finance, Seeking Alpha 등의 금융 사이트에서 원문으로 된 분석 글을 자주 읽었습니다

2. LC: 외국인들의 Vlog, Podcast를 종종 들었습니다.

 

 

 

 

적고 보니 수험생 분들께 제 수험후기가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효율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 제가 영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해본 경험이 없다보니 유의미한 팁을 드릴 수가 없네요..

 

토익 시험을 응시하며 느낀 점은 결국 이 시험은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과 귀를 영어에 친숙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n시간 동안 이어지는 시험에서 계속해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동일한 길이의 지문을 읽었을 때, 옆의 경쟁자보다 두뇌가 덜 피로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머리를 덜 쓰고도 경쟁자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는 방법은 영어에 익숙해지는 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900점 이상을 달성하고자 하는 응시자 분들은 토익 공부를 하지 않는 시기에도 본인의 관심사에 대해 영어 원문으로 된 칼럼, 기사, 유튜브 동영상 등을 종종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4학년 1학기에 오픽과 토익 모두 괜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취준 과정에서 어학 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2학기에 CFA lv.1과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 정도만 취득하면 어느 정도 정량적인 스펙은 완성이 될 것 같아요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분들, 취준생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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